목요일, 1월 1,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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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도약할 한국 유통 산업 ‘2026 전망’은

백화점·K푸드·뷰티…최고의 ‘전성기’ 예고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다. 코로나 19 팬데믹과 미국발 관세 파고를 딛고, 이제 한국 리테일 산업이 새롭게 도약할 기회다.

다만 환경은 녹록지 않다. 무엇보다 인플레이션이 꿈틀대고 있다. 2026년 한국 물가상승률은 여러 기관에서 대략 1.9~2.4% 사이로 전망하고 있다. 대체로 2% 내외 또는 목표치인 2%를 소폭 하회하는 수준으로 예측된다.

문제는 높은 원/달러 환율(1470원대)이 지속될 경우, 물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해 전망치에서 더 높아질 수 있다는 점이다. 환율이 오르면 수입품 가격이 올라 물가를 자극하고, 이는 소비재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소비자 물가에 영향을 미친다.

고물가가 이어지면 서민들은 지갑을 닫을 수밖에 없다. (사진 픽사베이)

세계 주요 투자은행(IB) 역시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의 여파를 반영해 한국의 2026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일제히 상향조정했다. 주요 세계 투자은행 8곳의 평균 전망치는 1.9%로 집계됐는데, 이는 이전 조사보다 0.1%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이미 국내 소비자물가지수는 2025년 9~11월 연속 2%대 상승률을 지속했다.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2025년 11월 한국 소비자물가지수는 117.20(2020년=100)으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보다 2.4% 오른 수치다. 소비자들이 일상생활에서 자주 구매하거나 가격 변동에 민감한 품목들을 중심으로 산출되는 생활물가지수도 2.9% 상승했다. 식품 부문이 3.7% 올랐고 식품 이외 부문은 2.3% 높아졌다. 한국 소비자물가는 2025년 8월 잠깐 1.7%대로 내려갔다가 9월(2.1%)과 10월(2.4%) 다시 2%대로 올라섰다.

물가가 오르면 유통 기업에는 악재다. 원자재, 에너지, 운송비 등 생산 비용이 증가해 이윤 마진이 축소될 수 있기 때문이다. 소비자들이 생필품 외의 소비를 줄이거나 더 저렴한 대체품을 찾는 ‘소비 위축’ 경향이 강해지는 점도 문제다.

2026년 백화점 업황은 전반적으로는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다. (사진 롯데백화점)

특히 수입 물가는 시차를 두고 전체 물가를 자극한다. 고환율이 고착되면 고물가와 고금리로 이어지며 그렇지 않아도 최악인 내수 경기에 치명타를 입힐 수 있다. 원자재를 수입하거나 외화부채가 많은 기업도 비용이 늘며 수익성이 나빠질 게 분명하다. 전문가들이 환율이 더 상승하거나 지금과 같은 고환율 상황이 길어지면 내년 경제성장률이 더 떨어질 것이라고 경고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이미 국민이 체감하는 생활물가는 여전히 높은 편이다. 한 번 오른 물가는 좀처럼 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2%대 상승률은 대체로 괜찮다”는 것이 통념이지만, 이미 팬데믹을 거치면서 겪은 인플레이션을 고려하면 체감 물가는 높을 수밖에 없다.

이대로 고환율이 수입 물가를 밀어 올리면 고물가와 고금리로 회귀할 수 있다. 한국은행은 물가 안정을 위해 기준금리를 내릴 수 없다. ‘고환율→고물가→고금리’의 악순환고리가 형성되는 것이다. 이처럼 불안정한 거시경제 환경 속에서 2026년 한국 유통산업은 어떤 길을 걷게 될까. 전문가들의 분석을 통해 업태별 전망을 세밀하게 짚어보았다.

백화점은 외국인 관광객의 글로벌 쇼핑 목적지로 자리매김했다. (사진 롯데백화점)

◇ 백화점, 제2의 전성시대 맞을까…시장 성장률 6~7% 전망
2026년 유통업계에서 가장 견고한 성장이 기대되는 업태는 단연 백화점이다. 소비 심리가 전면적으로 회복되지는 않았지만, 경험과 과시를 중시하는 ‘선택적 소비’가 구조화되면서 백화점은 오히려 수혜를 입고 있다. 업계에서는 2026년 백화점 시장 성장률을 6~7%로 전망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이 정리한 2025년 10월 동향을 보면 백화점 매출은 전년 대비 12.2% 늘었다. 해외유명브랜드(명품)도 16.4% 증가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2026년은 ‘백화점의 해’로 정의할 수 있다”면서 “내수 소비경기 호조와 기업 이익 증가, 자산 가격 상승에 따른 낙수효과가 백화점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상품군 측면에서는 명품 소비의 흐름 변화가 눈에 띈다. 기존의 가방 중심에서 시계와 주얼리 등 고단가 카테고리로 수요가 이동하며 ‘올드머니’ 트렌드가 강화되고 있다.

소비자들이 다시 백화점을 찾는 배경에는 점포 리뉴얼, 체험형 팝업스토어 확대 등 ‘체류형 콘텐츠’ 강화가 꼽힌다. (사진 신세계)

반복적인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해외 유명 브랜드의 매출 성장률은 전체 매출을 상회하고 있으며, 이는 백화점의 고마진 패션 장르 회복과 맞물려 강력한 수익성 개선으로 연결될 전망이다. 특히 현대백화점과 신세계가 이런 트렌드의 중심에서 외국인 매출 고성장의 수혜를 톡톡히 누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원화 약세 누적과 면세점 구조조정이 한국 백화점에는 기회가 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인바운드)의 매출 비중 확대는 백화점의 이익 개선을 견인하는 핵심 동력이다. 외국인은 내국인보다 1인당 지출액이 월등히 높고 짧은 체류 기간에 고액 소비를 집중하는 특징이 있다. 백화점들은 외국인 전용 시설 확충과 프로모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형마트는 홈플러스 구조조정의 반사 이익을 누릴 가능성이 크다. (사진 이마트)

백화점이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도 강한 이유는 단순하다. 가격을 올려도 버티는 상품이 있고, 그 상품을 보러 오는 수요가 남아 있다. 동시에 ‘경험’을 판다. 경기 불황에서 경험 소비는 완전히 꺼지지 않는다.

물론 여기에도 함정이 있다. 외국인 수요가 버텨주고 있지만, 내수가 크게 흔들리면 얘기가 달라진다. 환율 충격이 길어지고 금리가 내려가지 않으면, 고가 제품을 사는 수요도 횟수를 줄일 수밖에 없다. 결국 백화점의 2026년은 얼’마나 더 팔까’가 아니다. ‘얼마나 덜 흔들릴까’로 요약할 수 있다.

대형마트 업계는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객을 유입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사진 롯데마트)

◇ 효율화 작업 마친 대형마트… 이익 회복 구간 진입 예상
오랜 기간 부진을 면치 못했던 대형마트 업계에는 2026년 ‘고진감래’의 기운이 감돈다. 2025년 10월부터 확인된 매출 반등 흐름이 2026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가장 큰 변수는 업계 내 경쟁 완화다. 홈플러스의 점포 구조조정과 영업력 약화는 경쟁사인 이마트와 롯데쇼핑에 반사 이익을 안겨주고 있다. 홈플러스의 유동성 악화로 인한 점포 폐점이 재개될 경우, 인근에 위치한 경쟁 점포들의 기존점 성장률이 크게 탄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홈플러스 폐점 인근 점포의 성장률은 전체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고물가 시대에 대응한 ‘가성비 소비’ 트렌드가 다이소와 같은 저가 플랫폼뿐만 아니라 대형마트의 PB(자체 브랜드) 상품 수요로 이어지며 실적 개선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마트 4950원 화장품 브랜드 진열 모습.
(사진 이마트)

지난해 이마트가 화장품 제조사들과 손 잡고 12개의 독점 브랜드를 선보인 게 화제가 된 것도 이런 맥락 때문이다. 다이소처럼 모든 화장품의 가격이 5000원을 넘지 않게 설계했는데, 고 효능 화장품을 싼값에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MZ세대와 관광객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다이소 못지않게 합리적인 가격대 라는 이미지를 구축하는 동시에 이마트에서만 구할 수 있는 차별화 제품으로 소비자들을 묶어둔 게 주효했다.

올해는 이러한 방식의 협업 전략이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장기간 이어진 내수 부진이 바닥을 통과하면서, 효율화 작업을 마친 대형마트들이 본격적인 이익 회복 구간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성장이 둔화한 편의점 산업은 내실 다지기에 돌입했다. (사진 이마트24)

◇ 편의점·이커머스, ‘내실’과 ‘차별화’에 승부수 띄운다
편의점 산업은 과거의 외형 성장 시대에서 벗어나 ‘내실 경쟁’ 국면에 접어들었다. 점포 수 증가 속도가 둔화하는 가운데, 점포당 매출액을 끌어올리기 위한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이 생존의 열쇠가 됐다.

올해 편의점 업계는 ‘생활 플랫폼’으로 더 밀어붙일 수밖에 없다. 퀵커머스, 간편식, PB, 멤버십, 주류, 택배, 생활 서비스 등 여러 서비스를 동시에 확장하고 강화해야 한다. 다만 이것도 무조건 확장만이 답은 아니다. 잘 파는 점포에 더 얹고, 못 파는 점포는 정리하는 방향으로 갈 가능성이 크다.

특히 2026년에는 담뱃값 인상 가능성이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담뱃값 인상은 상위 사업자들에게 구조적인 매출 증대 효과를 가져다 줄 수 있다. 시장 점유율이 높은 GS리테일과 BGF리테일, 두 업체로의 쏠림 현상이 심화될 전망이다.

이커머스 업체들은 차별화 포인트를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사진 쿠팡)

이커머스 시장은 성장 둔화 속에서 플랫폼 간 ‘각개전투’가 치열해지고 있다.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C-커머스)의 공세가 가성비 소비 트렌드와 결합해 국내 시장 점유율을 위협하고 있다.

이에 국내 플랫폼들은 단순 가격 경쟁을 넘어 배송 속도, 멤버십 혜택, 특정 카테고리 전문화(Vertical) 등 확실한 차별화 포인트를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소비 패턴이 ‘트레이딩 다운(Trading Down·당장 필요하지 않거나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 제품에 대해 보이는 저가 구매 성향)’과 ‘경험 소비’로 극명하게 갈리면서, 이커머스 업계 내에서도 양극화 현상은 더 뚜렷해질 것으로 보인다.

승부처는 물류다. 비용 구조를 얼마나 줄이느냐가 관건이 됐다. 이커머스 업계 관계자는 “이미 쿠팡과 네이버의 시장 지위가 공고한 상황에선 투자 비용을 무한정 늘리는 건 악수”라면서 “극적인 성장 스토리를 쓰는 플랫폼이 나오기 어려운 상황에선 현금 흐름을 어떻게 개선하느냐가 생존의 비결이 될 것 같다”고 내다봤다.

‘불닭볶음면’을 앞세운 삼양식품의 해외 성장은 2026년에도 멈추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 삼양식품)

◇ 음식료 산업, 단순한 체험을 넘어 세계적인 소비 트렌드 주도
고물가 시대, 국내 식품 기업의 경영 환경은 쉽지 않다. 물가가 올라 가격을 올리면 식품 기업은 욕을 먹는다. 그렇다고 올리지 않으면 마진이 깎인다. 어찌 됐든 둘 다 부담인 것은 사실이다.

반면 해외에선 다르다. 수출은 ‘성장 스토리’를 계속 만들고 있다. 2026년 음식료 산업은 ‘K소비재’가 글로벌 트렌드 세터(Trend Setter)로 자리매김하는 원년이 될 전망이다. K-콘텐츠에서 시작된 한류 열풍이 K-뷰티를 거쳐 K-푸드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이제 한국의 식품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세계적인 소비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가장 돋보이는 기업은 삼양식품이다. ‘불닭볶음면’을 앞세운 해외 성장은 2026년에도 멈추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메인스트림 채널의 침투율 상승과 유럽 수출 경로 정비, 그리고 관세 이슈의 마무리 등에 힘입어 2026년에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1% 증가하는 등 압도적인 성장세가 예상된다.

내수 시장 역시 점진적인 회복이 기대된다. 곡물 가격이 하향 안정화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들고, 기인상된 제품 가격 효과가 지속되면서 마진 스프레드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KT&G와 같은 기업은 해외 공장 증설 마무리로 자본 지출(Capex)이 축소되면서 주주 환원 여력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해외 성장과 주주 가치 제고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뷰티산업은 해외 오프라인 채널을 노리고 있다. (사진 APR)

◇ 뷰티 마켓, 2026년 K-뷰티 위상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
화장품 산업은 2026년 수출 100억 달러 시대를 열며 글로벌 영향력을 더욱 공고히 할 전망이다. 그간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아마존과 틱톡 등 온라인 채널에서 가성비 제품으로 두각을 나타냈다면, 2026년은 울타(Ulta), 세포라(Sephora), 부츠(Boots) 등 글로벌 뷰티 전문 리테일러 채널 입점을 통한 ‘오프라인 확장’의 해가 될 것이다.

달라진 점은 지역의 다변화다. 중국 중심의 매출 구조에서 완전히 탈피해 미국, 유럽, 중동 지역으로의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신규 인디 브랜드들의 해외 매출 비중이 50% 이상으로 빠르게 확대되면서 K-뷰티는 글로벌 시장에서 하나의 독립적인 카테고리로 정착했다.

2026년에도 K-뷰티의 위상은 더욱 높아질 것이나, 경쟁 심화에 따른 우려도 존재한다. 수많은 브랜드가 쏟아져 나오는 상황에서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온라인에서의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오프라인 매장에서 소비자 접점을 넓히는 것이 필수적이다.

에이피알, 코스메카코리아 등 혁신적인 제품력을 가진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K-뷰티의 인기는 당분간 시들지 않을 전망이다. (사진 신세계면세점)

업종은 달라도 2026년 유통가가 받아든 숙제는 매한가지다. 겉으로는 화려한 마케팅 경쟁처럼 보이지만, 그 이면을 파고들면 세 가지 ‘생존 변수’가 기업들의 목줄을 죄고 있다.

첫째는 ‘가격의 문턱’이다. 단순히 가격을 올리느냐 마느냐의 문제가 아니다. ‘올릴 수 있는 기초체력이 있는가’, 그리고 ‘올린 뒤에도 고객을 붙잡아 둘 매력이 있는가’가 관건이다. 인플레이션 파고 속에서 가격 인상은 양날의 검이다. 브랜드 파워가 없는 기업이 가격을 올리는 순간 고객은 뒤도 안 돌아보고 떠날 공산이 크다. 반대로 올리지 못한 기업은 실적 악화라는 늪에 빠지게 된다. 2026년 유통가는 가격을 결정할 수 있는 채널과 가격에 끌려가는 채널로 극명하게 갈릴 것이다.

둘째는 ‘재고의 질’이다. 2026년 리테일 시장에서 재고는 더 이상 단순한 물건이 아니라 생존과 직결된 문제가 될 수 있다. 저환율·저물가 시기에 미리 확보해둔 ‘착한 재고’는 경쟁사를 압도할 강력한 무기가 되지만, 고물가 정점에서 비싸게 들여온 ‘나쁜 재고’는 기업의 유동성을 갉아먹는 시한폭탄이 된다. 창고에 쌓인 박스 하나가 이익이 될지, 손실이 될지는 결국 매입의 타이밍과 선구안에서 결정된다.

네이버는 AI 고도화로 비용을 줄여 이커머스 시장을 재편할 계획이다. 사진은 최수연 네이버 대표. [사진 : 네이버]
셋째는 ‘환율의 족쇄’다. 1470원대를 오르내리는 고환율이 일상이 된 2026년, 수입 원가 상승은 불가피한 현실이다. 원가 부담을 털어내기 위해 판촉 비용을 늘려야 하지만, 이는 다시 수익성을 악화시키는 악순환을 만든다. 이 족쇄를 풀지 못하는 기업은 시장에서 도태될 수밖에 없다.

결국 2026년 한국 유통산업은 고물가와 고환율이라는 거센 파도 속에서도 각자의 전략을 통해 생존해야 한다. 소비자들은 이제 단순히 물건을 사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가치 있는 경험에 집중하거나 극한의 가성비를 추구하는 ‘선택적 소비’를 지향한다.

백화점은 외국인과 자산가층을 겨냥한 프리미엄 전략으로, 대형마트는 경쟁 완화 국면을 활용한 효율화로, 음식료와 화장품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로 위기를 돌파하고 있다.

2026년은 단순히 경기가 살아나기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변화된 소비 패턴에 맞춰 새로운 시장을 ‘창조’하는 기업만이 살아남는 치열한 각개전투의 장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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