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과 강릉시를 잇는 해변가의 인기 장소마다 비치웨어 브랜드 하나가 유독 눈의 들어온다. 터키어로 바다를 뜻하는 ‘데니즈(DENIZZ)’라는 이름의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지중해 푸른 감성을 담은 디자인에 터키 장인의 손길이 더해진 고급 패브릭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양양군의 대표 서핑 핫플레이스 ‘서피비치’와 죽도해변 인근의 편집숍 ‘물마루’에 숍인숍 매장으로 구성돼 있고, 강릉시 주문진 해변의 ‘청시행’에는 별도로 팝업스토어를 만들어 해변을 찾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데니즈의 주요 제품은 해변의 필수 아이템 비치타월, 편하게 입을 수 있는 비치의류, 그리고 해변에 어울리는 가방(BAG)으로 구성돼 있다. 타월은 얇고 물 흡수성이 높은 만큼 건조도 빨라 비치타월로써 기능이 탁월하다. 수영, 서핑 후 물기를 닦고 체온을 유지하는 기본적인 활용 외에도 수영복 위에 숄처럼 두르거나 허리에 두르는 등 다양한 스티일링이 가능해 인기다. 의류는 타월과 동일한 소재로 만들어 해변뿐만 아니라 실내에서 이지웨어로도 입으실 수 있어 좋아한다.
가방(BAG)은 해변에서 필요한 선크림, 선글라스, 모자 등을 담을 수 있고, 타월·의류와 동일한 소재와 컬러를 사용해 자연스럽게 코디가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데니즈 제품들은 청정지역 지중해 최고급 코튼으로 1801년 프랑스에서 개발된 자커드 직조기계를 이용해 지중해 현지의 장인들이 직접 전통적인 방식으로 하루 5~6장 소량 한정 생산하고 있다.
데니즈 제품은 면(cotton) 생산지 중에서도 최상의 품질을 자랑하는 터키의 ‘데니즐리((Denizli)’ 지역에서 생산해 핸드메이드 테슬로 마감하는 등 최고급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지중해 맑은 기후에서 생산되고 있어 유럽 친환경인증마크 ‘오코텍스(oeko-tex)’와 국제유기농섬유규격 ’GOTS’를 통과한 제품으로 인체에 무해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데니즈의 타월은 다양한 용도로 해변의 필수 아이템으로 통한다. 얇고 통기성 좋은 데니즈 타월은 물 흡수가 빠른 만큼 건조도 빨라, 물기를 자주 닦아야 하는 해변에서 비치 타월로 제격이다.
또한 몸에 달라붙지 않기 때문에 뜨거운 모래사장 위에서 피부를 보호하고 시원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비치 매트로도 인기다. 딱 한 장으로 모든 것이 가능한 데니즈의 터키시 타월은 단순 프린팅이 아닌 베틀을 활용하여 직조된 패턴과 고유의 색감을 자랑하며, 해변에서 더욱 돋보이게 해 준다.
나아가 콤팩트한 부피로 가방 속에 넣고 다니다 손쉽게 꺼내어 캠핑이나 피크닉, 여행 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사이즈도 넉넉하여 상황에 따라 타월 한 장으로 여러 명이 함께 쓸 수 있고, 텐트나 캠핑카 입구, 혹은 지지대에 걸어 두면 훌륭한 그늘막도 되고 동시에 해충을 막아주는 용도로도 사용 가능하다.
또한 샤워 후 부드럽게 몸을 감싸주는 바스 타월 외에도, 음식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 주는 테이블 매트나 커튼, 소파 커버와 무릎 담요 등 다양한 홈 패브릭 제품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이 외에 데니즈는 현재 100여종의 디자인과 밤부, 린넨 등의 자연섬유가 합쳐진 기능성 소재를 기반으로 파라솔, 비치웨어, 이지웨어, 홈패브릭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확대되고 있다.
최근에는 요가 매트 커버, 피트니스와 필라테스 담요·식탁보·테이블보·무릎담요·숄·스카프 등의 용도로 활용되고, 아이들의 비치 타월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
향후 데니즈는 해변뿐만 아니라, 캠핑장과 평상시 지내는 집 등 생활과 맞닿아 있는 모든 곳에서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홍보해 간다는 계획이다. 친환경에 고품질의 제품으로 해변의 필수 아이템을 넘어 생활 속 어느 곳에서나 사용가능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목표로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