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플라자가 운영하는 인터넷종합쇼핑몰인 AK몰(www.akmall.com)이 시간대별 소비 패턴 분석, 채널 다양화 등을 통해 라이브 방송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AK몰은 지난해 3월부터 AK플라자에서 운영해 오던 라이브 방송 조직을 흡수 통합해 온·오프라인의 장점을 강화한 라이브 방송 ‘샤샤라이브’를 런칭한 바 있다.
‘샤샤라이브’는 바쁜 일상으로 쇼핑할 시간이 부족한 3040 젊은 직장인을 타깃으로 주중 점심과 저녁시간에 방송 비중을 높였다. 실제 ‘샤샤라이브’의 3개월간 라이브 방송 데이터에 따르면 11시 30분부터 한시간 동안 시청자 수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는 오후 6시부터 자정 전까지 높게 나타났다.
또한 하루 중 가장 반응이 좋은 시간대는 오후 9시 방송으로 평균 약 2천 명의 시청자를 기록했다. 이밖에 평균 매출은 오전 11시 방송이 가장 높았는데, 이는 늦은 오전 비교적 여유로운 가정주부를 타깃으로 육아관련 용품을 판매해 좋은 반응을 끌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AK몰 ‘샤샤라이브’는 런칭 후 자사몰과 함께 외부 플랫폼인 네이버와 스타일쉐어를 통해서도 방송을 확장하고 있다. 네이버를 통해 진행한 방송은 총 143회로 누적시청자수 23만명을 기록하며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답게 모든 채널 중에서 월등히 높은 수치를 보였다.
1020대의 젊은 고객을 타깃으로 하는 스타일쉐어의 ‘스쉐라이브’도 방송 평균당 1200명의 시청자가 참여해 반응이 뜨거웠다. 이밖에 최근 애경그룹 임직원몰을 통하여 임직원을 위한 단독 방송도 점차적으로 늘려가고 있다.
AK몰 ‘샤샤라이브’ 관계자는 “최근 많은 기업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유통업계 내 라방 경쟁이 치열하다”라면서 “AK몰의 샤샤라이브는 흥미로운 연출기획과 더불어 시청자의 소비패턴 분석으로 라방 이용 고객들에게 더 큰 만족감과 쇼핑의 즐거움을 선사하겠다”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