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KF 마스크 제조기업 해피라이프(대표 정보헌)가 4월 14일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2’ 행사에서 수출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2000년 시작해 올해로 22회를 맞은 이 행사는 조달청이 선정한 우수 중소기업 제품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내 유일한 조달 전시회로 조달청, 경기도, 고양시, 중소기업중앙회가 주최하고 정부조달우수제품협회가 주관한다.
우수 조달기업 460여 곳이 참가한 이번 행사에서 해피라이프 포함 총 7개 업체에서 총 566만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을 하였다. 이날 해피라이프는 미국 뉴저지에 소재한 레드선 뷰티 (‘Redsun Beauty’) 및 LA에 소재한 프렉스 프로텍션 헬스앤 뷰티(‘Flax-Protection Health & Beauty’) 등 2개사와 KF94 마스크 200만불 어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에 참석한 해피라이프의 조현순 사장은 “최근 언론에서도 많이 다루듯이 마스크 공급이 포화상태고 업체들간의 과열한 경쟁으로 다수의 제조사들이 도산하는 위기에 처해있다”면서 계속해서 유관 정부 부처에서 마스크 수출지원방안을 수립하고 마스크 업체들을 지원하여 KF94 마스크가 한국 수출 효자상품으로 성장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피라이프는 지난 3월 보건복지부에서 주최하는 ‘메디컬코리아 2022(Medical Korea 2022)’ 행사에서도 미국방역 용품 유통사와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