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모드 서울(대표 고은경)이 지난 10월 17일, 개교 35주년을 기념한 아카이브 패션쇼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광장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아카이브 패션쇼는 ‘캣워크 글로벌 트렌드 페스타 서울 2024(이하 캣워크 페스타)’의 한 순서인 ‘오프닝 무대’로 진행됐다. 캣워크 페스타는 패션, 콜라보레이션, 아트웍, K팝, 퍼포먼스 등 여러 콘텐츠를 전시,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선보이는 문화콘테츠 축제로 트렌드 크리에이션 기업 에스팀(대표 김소연)이 주최하는 행사다.
아카이브 패션쇼에서는 남성복, 여성복, 아동복 구성의 다채로운 작품 총 63점이 무대를 장식했다. 이는 에스모드 서울의 최근 10년 동안의 졸업작품 중 선별된 우수작품들로, 관객들은 ‘여러 해의 시간이 지났음에도 높은 완성도와 감도 높은 디자인이 돋보인다’는 호평과 함께 작품에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무대에 오른 작품은 에스모드 서울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디지털 화보로도 볼 수 있다. 5가지 테마인 THE OTHER WORLD, RIZZ WORLD, VEILED WORLD, UNCANNY WORLD, KIDDOS로 구성된 카테고리별로 각각의 작품을 보다 몰입도 있게 감상할 수 있다.
패션쇼 현장에는 여러 분야에서 활약하는 에스모드 서울 동문들 및 국내 디자이너, 성래은 패션산업협회 회장, 인플루언서, 모델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10월 20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스위트파크에서는 에스모드 서울 대표작을 만날 수 있는 소규모 작품 전시도 진행된다. 재미있는 스토리텔링을 가진 작품들을 만날 수 있으며, 스위트파크 운영시간 중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에스모드 서울 고은경 대표는 “에스모드 서울을 설립하신 故박윤정 이사장님의 정신과 마음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패션에 진심’ 이었다. 에스모드 서울은 미래 패션 디자이너를 꿈꾸는 젊은 크리에이터들에게 특성화된 패션교육을 제공하고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