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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t’, 국내외 공격적 유통망 확장…글로벌 컬래버로 세계 ‘슈즈 시장’ 정조준

부산 광복점 매출 ‘잭팟’, 대만 2호점과 홍콩 등 국내외 유통망 지속 확장

전 세계 스트리트 패션의 상징인 DC, CR(Creative Recreation), HUF를 일궈낸 ‘슈즈 마스터’ 백재근 제이아이씨글로벌 대표가 한국 브랜드 ‘이피티(ept: east pacific trade)’를 통해 다시 한번 글로벌 패션 시장의 판도를 흔들고 있다.

40여 년간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신발의 디자인, 구조, 생산 전 과정을 섭렵한 백 대표는 ept를 단순한 유행 브랜드를 넘어 기술력과 감도를 겸비한 글로벌 슈즈 브랜드의 표준으로 성장시키고 있다.

최근 ept는 강력한 홍보 모델 발탁과 유명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컬래버레이션, 그리고 국내외 유통망의 폭발적인 확장을 통해 신발 중심에서 어패럴·모자·가방까지 전개하는 토털 패션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모습이다.

글로벌 ‘슈즈 마스터’ 백재근 제이아이씨글로벌 대표가 한국 브랜드 ‘이피티(ept: east pacific trade)’를 통해 슈즈를 중심으로 다시 한번 글로벌 패션 시장의 신선한 파장을 불러오고 있다.

ept의 최근 성장세는 현재 국내 7개, 해외 1개 등 총 8개를 운영 중인 오프라인 매장 실적에서 명확히 드러난다. 최근 오픈한 부산 광복점은 가오픈 기간부터 서울 명동 매장 매출의 80~90%에 육박하는 놀라운 성과를 기록 중이다.

백 대표는 “광복동 상권이 회복되는 시점에 적절히 진입했다”며 월 매출 4억 원을 넘어 최대 6억 원까지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외에도 지난해 9월 오픈한 성수 플래그십 매장은 브랜드 이미지를 견인하는 전시 공간 역할을 톡톡히 하며 월 4억 원대를 돌파하는 등 꾸준히 매출이 상향하고 있다.

해외 시장의 반응은 더욱 뜨겁다. 첫 해외 매장인 대만 1호점이 큰 호응을 얻은 데 이어, 현지 백화점에서 2주간 진행된 팝업에서 약 4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성공적인 진출이 이뤄졌다. ept는 대만 1호점에 이어 곧 로드숍 형태의 2호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

또한 4월부터 6월까지 파리 1·2구역에서 두 달간 팝업 스토어를 운영해 유럽 시장 공략의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다. 나아가 홍콩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올해 안에 홍콩 주요 거점에 첫 매장을 열고, 이후 중국 시장 진출도 전략적으로 준비한다. 아울러 미국 법인을 올해 안에 설립해 미주 시장 직접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ept는 올해 SS시즌에 기존 주력 모델인 코트(Court)·산토스(Santos) 라인과 함께 한층 진화된 트렌디한 실루엣과 ept만의 고유한 색감을 담은 신제품들이 대거 선보인다.

◇ 유명 톱 아티스트 모델 발탁, 글로벌 게임·사진 작가 등과 협업
최근 ept는 인지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유명 그룹의 톱(TOP) 아티스트를 브랜드 홍보 모델로 발탁했다. 5월부터 대대적인 마케팅 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발탁을 계기로 아티스트의 강력한 팬덤이 형성된 일본과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관심도를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2026 SS 시즌의 핵심 슬로건은 ‘컴포트 컴플릿(Comfort Complete, 편안함의 완성)’이다. 기존 주력 모델인 코트(Court)·산토스(Santos) 라인을 넘어, 진화된 트렌디한 실루엣과 ept만의 고유한 색감을 담은 신제품들이 대거 출시된다.

올해 ept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경계를 허무는 글로벌 컬래버레이션이다. 스페인 출신의 사진작가이자 독보적인 캘리그래피로 유명한 아티스트 ‘코코 캐피탄(Coco Capitán)’과의 협업도 기대를 모은다. 코코 캐피탄 라인은 4월 초 일본 롯폰기의 하이엔드 편집숍 에스트네이션(ESTNATION)을 통해 첫 선을 보이며, 그녀 특유의 시원한 글씨체가 반영된 펜싱 슈즈·티셔츠·모자 등이 포함된다.

더불어 ept는 일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포기(Poggy)와 세계적인 신발 디자인 스튜디오와 각각 하이엔드 라인도 준비 중이다. 이 제품들은 올여름 파리 패션위크에서 전시된 후 내년 정식 출시될 예정이며, 유럽 하이엔드 시장을 겨냥한 야심작이다.

◇ 새로운 동력 ‘ARC(아크)’ 라인… 기술과 트렌드의 결합
제품군 확장에서도 혁신이 이뤄진다. ept는 새로운 액티브 라인인 ‘ARC(Active, Recreation, Culture)’를 론칭하며 라이프스타일 슈즈 시장의 영역을 넓힌다. ARC 라인은 전문 러닝화에 뒤처지지 않는 기능성을 갖추되 일상에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내는 제품군으로 출시된다.

그 가교 역할을 하는 ‘보스턴(Boston)’ 모델을 시작으로 오는 6월부터 본격 전개된다. 백 대표는 “일상이 러닝의 아웃도어 바이브를 느끼기에 충분한 뛰어난 기능성과 감각적인 스타일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전략적인 오프라인 확장도 이어진다. 제주 지역에는 5월 중 신제주 상권에 직영 매장을 오픈하고, 이후 구제주와 부산 서면 등 주요 관광 거점 상권 진출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백 대표는 “ept가 단순히 유행을 좇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 젊은 층이 ept의 감도와 편안함에 열광하도록 만들 것”이라며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신발은 발의 안정감이 핵심…
40년 피팅 노하우와 특허 기술로 승부

백재근 / 제이아이씨글로벌 대표

“신발은 결국 ‘밸런스’와 ‘서포트’의 싸움입니다. 40년 넘게 매일 신발 라스트(신발의 틀)를 직접 깎고 피팅해 온 사람으로서, ept의 모든 제품에는 인체공학적 데이터와 저만의 특허 기술이 녹아 있습니다.”

백재근 대표는 패션계에서 보기 드문 ‘현장형 전문가’다. 70년대 미국 이민 후 구두 수선부터 발 치료용 신발 제작까지 거친 그는 전 세계에 1,500만 켤레 이상을 팔아치운 DC 슈즈의 신화를 쓴 장본인이다.

그는 신발을 만드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디자인 이전에 ‘발의 건강’이라고 단언한다. 그는 “너무 폭신한 신발은 발을 제대로 잡아주지 못해 오히려 관절에 무리를 줍니다.”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그는 ept의 액티브 라인에 적용될 핵심 기술 특허를 이미 확보해놓고 있다.

바로 ‘서포트(Support), 밸런스(Balance), 릴리스(Release)’ 시스템이 적용된 기술이다. 특히 백 대표는 직접 깎아 만든 입체적 라스트와 다중 레이어 쿠션 기술을 통해 발 뒤꿈치 뼈에 집중되는 압력을 전체로 분산시키는 효과가 탁월한 ‘릴리스’ 기능을 구현했다.

“미국에서부터 연구해온 이 특허 기술은 발이 지면에 닿을 때 발생하는 흔들림을 최소화하고 피로도를 극적으로 낮춰줍니다. 단순히 소재 하나 더 넣는다고 되는 게 아니라, 40년간 수만 번의 피팅을 거쳐야만 얻을 수 있는 데이터의 결과를 반영한 것이죠.”

그는 ept를 통해 한국 브랜드의 위상을 글로벌 시장에서 증명하려 한다. “글로벌 브랜드, 아티스트들과의 컬래버레이션은 ept라는 그릇에 담긴 본질적인 기술력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과정입니다.”

“신어본 고객이 다시 찾는 ‘재구매율 1위’ 브랜드, 그것이 제가 ept를 통해 완성하고자 하는 트렌디함과 편안함의 정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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