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통 및 패션 업계에서는 단순한 일회성 기부를 넘어 기업의 핵심 자산과 사회적 가치를 연결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1인 가구의 급증과 돌봄 사각지대 발생 등 인구 구조의 변화가 가파른 가운데, 패션 기업들이 물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나서는 추세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코닥어패럴, 말본골프 등을 전개하는 하이라이트브랜즈가 대규모 나눔 활동을 전개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하이라이트브랜즈는 5월 가정의 달을 기점으로 약 40억 원(소비자가 기준)에 달하는 의류와 패션 잡화 3만 9천여 점을 사회 복지 현장에 전달한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패션 기업의 재고 및 자산 활용 기부는 실생활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수혜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단순 금전 지원보다 생활밀착형 물품 지원이 복지 현장에서는 더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는 분석이 많다”고 설명했다.
하이라이트브랜즈는 이번 기부 품목을 구성함에 있어 실용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브랜드 특성에 맞게 신발, 모자, 가방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포함했으며, 지원 대상의 연령과 계절감을 반영해 활용도를 높였다. 이는 일상적인 라이프스타일 패션 아이템을 매개로 기업의 역량을 지역사회와 연결하겠다는 전략적 판단으로 풀이된다.
기탁된 물품은 수원시 내 주요 주민센터와 장애인 복지관, 비영리단체 등 전국 16개 거점 기관을 통해 배분된다. 지원 대상은 장애인과 청소년을 비롯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까지 폭넓게 설정됐다. 각 거점 기관은 대상자의 개별 상황에 맞춰 필요한 품목을 맞춤형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유통업계에서는 하이라이트브랜즈의 이번 행보를 두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이 지역사회와의 상생 모델로 진화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단순 증여를 넘어 취약 계층의 일상 복구와 품위 유지를 지원한다는 측면에서 패션 전문 기업만이 할 수 있는 특화된 공헌 활동이라는 분석이다.
향후 하이라이트브랜즈는 라이프스타일 패션 전문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나눔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고상현 하이라이트브랜즈 전무는 기업의 자산이 사회적 가치로 환원되는 선순환 구조를 강조하며, 앞으로도 이웃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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