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소비자가 가장 뜨겁게 반응하는 서울 뷰티·패션의 핵심 거점 성수동에 폰드그룹의 이색 K-뷰티 리테일 플랫폼이 진출한다. 단순 상품 배열 방식을 탈피하고 소비자의 선택 부담을 최소화한 큐레이션 전략이 젊음과 트렌드의 상징인 성수 상권과 만나 어떤 시너지를 낼지 유통업계의 이목이 쏠린다.
폰드그룹(대표 임종민, 김유진) 화장품 사업부문의 K-Beauty 컨셉 스토어 ‘픽넘버쓰리(Pick No.3)’가 오는 9월 2일 서울 성수동에 새 매장을 그랜드 오픈한다. 이번 성수점은 한국의 전통 미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던 북촌 플래그십 쇼룸의 유산을 이어받으면서도, 성수 특유의 감각적이고 역동적인 트렌드를 적극 흡수한 것이 특징이다.
픽넘버쓰리의 핵심 정체성은 브랜드명에서도 드러나듯 소비자의 피부 고민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단 3가지 제품’만을 선별해 제안하는 직관적 큐레이션에 있다. 기존의 대형 뷰티 편집숍들이 수천 개의 품목을 빽빽하게 나열해 소비자로 하여금 직접 비교·분석하게 만들었다면, 픽넘버쓰리는 복잡한 탐색 과정을 과감히 생략해 선택의 피로도를 낮췄다. 빠르게 트렌드를 소비하고 효율적인 쇼핑을 선호하는 젊은 층과 외국인 관광객에게 명확한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연무장길 상권과 플레이엑스 스튜디오 결합이 가져올 리테일 시너지
매장이 들어서는 위치 역시 치밀하게 계산됐다. 서울 성동구 연무장길 73에 위치한 ‘플레이엑스 스튜디오’ 2층에 입점하는 픽넘버쓰리 성수점은 패션과 라이프스타일, K-뷰티를 하나의 공간으로 묶어내는 공간 협업형 리테일을 선보인다. 1층에 조성된 약 400평 규모의 액세서리·굿즈·어패럴 스토어 및 팝업 공간을 거쳐 2층으로 자연스럽게 동선이 이어지도록 설계되어, 쇼핑과 문화 콘텐츠 경험이 뷰티 구매로 연계되는 이른바 ‘체험형 유통 생태계’를 구축했다.
폰드그룹 관계자는 북촌점이 한국적인 정서 속에서 K-뷰티를 문화적으로 경험하는 곳이었다면, 성수점은 빠르게 변화하는 서울의 에너지 속에서 새로운 K-뷰티 브랜드를 발견하는 거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제주 웰니스 공간 협업 모델에 이어 성수점처럼 지역과 상권의 특색에 맞춘 차별화된 출점 전략을 지속 확대하여 독립적인 K-뷰티 리테일 플랫폼을 완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픽넘버쓰리 성수 매장은 단순한 매장 수 확장을 넘어, 경쟁력 있는 국내 유망 뷰티 브랜드를 해외 관광객과 국내 유행 선도층에게 밀도 있게 소개하는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폰드그룹은 이번 성수점 오픈을 계기로 화장품 유통 및 자사 브랜드 사업과의 연계를 더욱 강화하며 K-뷰티 유통 시장 내 입지를 다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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