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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이즈네버댓, 日 시부야에 3호점 구축… K-스트리트 영토 확장

하라주쿠·오사카 이어 세 번째 오프라인 거점 확보… 언더커버 선발매 및 한정판 큐레이션 가동

K-패션의 글로벌 진출이 단순한 팝업스토어를 넘어 현지 핵심 상권 내 대형 플래그십 스토어 구축으로 고도화되고 있다. 특히 아시아 스트리트 패션의 성지로 불리는 일본 도쿄 상권에서 국내 토종 브랜드들이 공격적인 오프라인 거점 확대를 통해 글로벌 리테일 경쟁력을 입증하고, 프리미엄 팬덤을 록인(Lock-in)하려는 오프라인 영토 경쟁이 거세지는 양상이다.

이러한 리테일 고도화 흐름 속에 K-스트리트 브랜드 ‘디스이즈네버댓(thisisneverthat)’이 오는 2026년 9월 18일 프리 오픈을 거쳐 19일 도쿄 시부야에 신규 플래그십 스토어를 그랜드 오픈한다. 하라주쿠와 오사카에 이은 일본 내 세 번째 공식 오프라인 매장으로, K-패션 수요가 밀집된 메가 상권을 연달아 공략하며 열도 내 브랜드 점유율을 가파르게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시부야 플래그십 오픈 포스터

이번 시부야점의 핵심 집객 무기로는 파격적인 독점 콜라보레이션과 현지 한정판 라인업이 전진 배치됐다. 일본 스트리트 패션의 거장 ‘언더커버(UNDERCOVER)’의 사과 모티프를 빈티지 워싱 데님 다운 자켓과 후디 집업에 녹여낸 협업 라인을 한국보다 시부야 매장에서 최초 단독 발매하며, 바디부터 로고까지 올블랙으로 마감한 한정판 ‘시부야 블랙(SHIBUYA BLACK)’ 크루넥과 티셔츠를 동시 공개해 현지 패션 고관여층의 오픈런 수요를 자극할 계획이다.

유통업계에서는 디스이즈네버댓의 이번 시부야 진출을 두고 로컬 브랜드의 글로벌 현지화 전략이 궤도에 올랐다고 평가한다. 시장에서는 언더커버 협업 컬렉션을 국내 출시 전 일본에서 먼저 선발매하는 과감한 머천다이징(MD) 역전 배치와, 시부야 한정 스페셜 기프트 세트 제공 방식이 초기 매장 트래픽을 극대화하는 강력한 촉매제가 될 것이라는 심도 있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일본 내 핵심 3호점 구축을 기점으로 아시아 권역 내 K-스트리트웨어의 프리미엄 포지셔닝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단순한 매장 확대를 넘어서, 현지 하이엔드 브랜드와의 유기적인 IP 협업 시도가 지속 가능한 글로벌 리테일 성장을 판가름할 분수령으로 풀이된다. 결국 핵심은 글로벌 메가 상권에서 현지 소비자의 미감을 관통하는 독점적 한정판 콘텐츠를 얼마나 안정적으로 큐레이션해 낼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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