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뷰티 시장에서는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의 성패가 도구와의 결합력에서 갈리는 흐름이 뚜렷하다. 단순히 캐릭터나 패키지 디자인을 교체하는 시각적 협업에서 나아가, 피부 밀착력과 지속력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리는 기능 중심의 도구 일체형 구성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어났다.

이 같은 소비 지형 변화 속에서 루나가 35년 업력의 메이크업 도구 브랜드 피카소와 맞손을 잡고 신규 에디션 3종을 공개했다. 청담동 메이크업 아티스트 생태계를 기반으로 성장해 ‘2025 대한민국 뷰티 브랜드 대상’ 메이크업 툴 부문에 선정된 피카소의 전문성을 흡수해, 네이버 채널을 거점으로 베이스 시장 점유율 확장에 나섰다.
이번 신제품은 제품 제형과 도구 간 시너지를 정밀하게 조율해 메이크업 완성도를 높인다. ‘롱래스팅 컨실 쿠션’에는 균일한 커버를 돕는 코팅 퍼프를 짝지었고, ‘컨실 블렌더 팔레트’에는 국소 부위 결점을 세밀하게 가려주는 미니 삼각 퍼프를, ‘멜티드 치크밤’에는 맑은 발색을 연출하는 클라우드 마이크로 치크 퍼프를 각각 매칭했다. 일회성 한정판 굿즈 제작을 배제하고 실사용 가치에 집중한 실용적 접근이다.

루나 브랜드 관계자는 “베이스 메이크업의 노하우와 도구의 전문성을 결합해 소비자 사용 경험을 차별화하고자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유통업계에서는 치열한 온라인 뷰티 시장에서 전문가급 연출을 돕는 도구 결합형 패키지가 고객의 재구매를 유도하는 강력한 록인(Lock-in) 전략으로 작용한다고 분석한다.
시장에서는 K-뷰티 컬래버레이션 트렌드가 외형 중심의 마케팅에서 벗어나 제품의 기능성을 극대화하는 솔루션 형태로 안착할 것으로 내다본다. 제형과 도구의 상호보완적 가치를 전면에 내세운 이번 시도가 이커머스 뷰티 생태계 내 베이스 카테고리의 새로운 경쟁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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