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의료 플랫폼 미스블록(MISBLOC)이 올해 3~4분기 메타버스를 활용한 비대면 진료 프로젝트 계획을 밝혔다.
미스블록은 ‘의료 서비스의 평등’이라는 목표와 함께, 대형 병원에 산재해 있는 의료 정보 및 의무 기록을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개인이 관리 활용할 수 있도록 도움으로써 의료 생태계의 모든 이해 관계자가 다양한 혜택을 누리도록 하고자 한다.
현재 많은 기업이 메타버스∙블록체인∙NFT 등을 미래 먹거리로 낙점하고, 관련 생태계 조성을 향해 속도를 내고 있다. 사명을 ‘메타’로 변경한 페이스북은 본격 메타버스 개발에 착수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는 게임업체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인수해 메타버스 경쟁에 가세했다. 메타버스는 더이상 가상 현실이 아닌 ‘또 하나’의 현실로 빠르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에 미스블록은 메타버스 상에 가상 진료소를 열고 환자들을 대상으로 원격 진료 경험 제공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잘 구현된 메타버스 플랫폼 프로젝트와 협력하여 빠른 서비스 구현 및 시각화 진행을 계획하고 있으며, 현재 인지도가 있거나 발전 가능성이 농후한 여러 메타버스 플랫폼 서비스 업체와 접촉 중이다.
김도희 대표는 “이제 우리 삶은 메타버스와 떼려야 뗄 수 없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라고 말하며, “미스블록도 기술의 발전과 시대의 흐름에 맞춰, 메타버스 상에서의 의료 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미스블록은 지난 26일 연세현치과∙모아치과의원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해당 병원들은 이를 통해 향후 앱을 통한 예약 서비스와 비대면 진료 서비스, 그리고 블록체인상에 축적된 개인의 의료 데이터를 바탕으로 맞춤 진료 서비스 등을 제공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