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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 2024 ‘한국디자이너패션어워즈’ 성료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 2024 ‘한국디자이너패션어워즈’ 성료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이하 CFDK, 회장 명유석)가 지난 11월 27일(수) 오후 6시부터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279)에서 ‘2024 한국디자이너패션어워즈(2024 KOREA DESIGNER FASHION AWARDS)’를 개최했다.

    ‘한국디자이너패션어워즈’는 (사)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가 2012년 연말 패션관계자간의 네트워킹 행사(CFDK AWARDS)로 시작해, 2017년 지금의 ‘한국디자이너패션어워즈’로 명칭을 변경해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 국내 패션디자이너 시상식으로는 유일무이한 시상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올해 시상식은 사단법인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 명유석 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1부,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 행사에서는 디자이너로 활동하다 한국 패션교육의 국제화와 전문화를 목표로 ‘유학 가지 않고도 국내에서 국제적 수준의 패션 인재를 육성한다’는 이념으로 프랑스 패션 명문 교육기관인 에스모드 파리의 한국 분교, 에스모드 서울을 1989년 설립해 수많은 전문 인력을 양성해온 前 에스모드 서울 故박윤정 이사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그리고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한 패션인플루언서, 패션저널리스트, 패션모델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2부 행사는 디자이너 부문에 대한 시상으로 ‘루키디자이너상’ ‘신인디자이너상’ ‘우수디자이너상’ ‘최우수디자이너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에 대한 시상과 함께, 참석자들 간의 네트워크 시간으로 이어졌다.1부와 2부 사이에는 지난해 문화체육부장관상 수상자인 잉크 이혜미 디자이너의 패션쇼 무대로 행사를 더욱 빛내줬다. ‘2024 한국디자이너패션어워즈’ 디자이너 시상 부문의 수상자 선정은 ‘최우수디자이너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우수디자이너상’은 독립브랜드 운영경력 7년 이상인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수상자를 엄선했다.

    ‘신인디자이너상’은 독립브랜드 운영경력 7년 미만의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패션전문가(미디어, 유통, 컨설팅, 학계, 유관기관 등)의 추천을 받아 후보로 선정하고, 패션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전년도 신설된 ‘루키디자이너상’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2019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신진디자이너 창작기반 조성 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패션디자이너 인큐베이팅 기관(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대구텍스타일컴플렉스, 부산패션창작스튜디오) 입주디자이너 중 가장 우수한 디자이너 1인을 각 기관별로 선정했다.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으로 수여되는‘최우수디자이너상’은 한현민(뮌 / MÜNN) 디자이너가 수상했다. 2013년 브랜드 ‘뮌’을 론칭한 한현민 디자이너는 ‘울마크 아시아 맨즈웨어’ ‘프리미엄 베를린 영 탤런트’ ‘서울패션위크 베스트 디자이너’ 등에서 수상하며, 국내외에서 인정을 받은 남성복 디자이너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져오고 있다.

    그는 국내 패션쇼는 물론 런던과 밀라노를 중심으로 매년 패션위크에 참가하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협업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브랜드로 K-패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한현민 디자이너는 “패션디자이너라는 직업을 가지기까지 힘들고 어려웠지만, 제가 학생때부터 지켜나가고자 했던 꿈을 응원해주시는 의미로 주시는 상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초심 잃지 않고 열심히 옷 짓는 디자이너가 되도록 하겠습니다”라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우수디자이너상’은 김세형(아조바이아조 / AJOBYAJO) 디자이너와 김주한(데일리미러 / DAILY MIRROR) 디자이너가 수상하였다. 김세형 디자이너는 국민대학교 패션디자인과를 졸업하고 2016년 아조바이아조 브랜드를 론칭해, 2022년 서울패션위크를 시작으로 매년 꾸준하게 본인의 패션쇼를 선보이고 있다. 아조바이아조는 아웃사이더의 감성으로 아시아의 서브 컬쳐를 스트릿웨어로 재해석해 독보적인 스타일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해가고 있다.

    블랙과 화이트의 조합을 바탕으로 구조적 실루엣과 디테일로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는 김주한 디자이너는 2014년 데일리미러 브랜드를 론칭해 매년 꾸준히 국내외 수주전시회 참가를 통해 유수의 바이어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신인디자이너상’은 올 한해 가장 주목받는 활동을 전개한 신인디자이너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김현섭(웨이비니스 / WAVINESS) 디자이너, 조본봄(본봄 / BONBOM) 디자이너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현섭 디자이너는 2020년 웨이비니스 브랜드를 론칭해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스타디자이너로 선정됐으며, 얼마 전 끝난 K패션 오디션 온라인 대중 투표 인기상을 수상하는 등 2030세대를 타깃으로 브랜드를 전개 중이다.

    2020년 BONBOM을 론칭, 다음해인 2021년 서울패션위크 오프닝쇼로 성공적으로 데뷔한 조본봄 디자이너는 2022년 SFDF(삼성패션디자인펀드)에서 파이널리스트로 올랐으며,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신진디자이너 육성사업인 엑셀러레이팅F에서 최우수 브랜드 상을 수상하는 등 브랜드의 가능성을 인정 받고 있다. 더불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러브콜을 받고 협업 제품을 출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루키디자이너상’은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김종원(EYC. / 음양) 디자이너, 대구 텍스타일컴플렉스의 이준호(ADIV / 아디브) 디자이너, 부산패션창작스튜디오 이효원(ILROZE / 일로제) 디자이너가 수상했다.‘패션모델상’은 올 한해 패션쇼(컬렉션)를 비롯한 디자이너 브랜드 관련 콘텐츠 제작에 활발히 활동한 모델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2023년 밀라노 패션위크의 FENDI 패션쇼로 데뷔하고, 그해 한국패션사진작가협회에서 선정한 남자신인모델상을 수상하고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제이모델매니지먼트의 오권호와 2015년 데뷔, 국내 컬렉션 및 화보 촬영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컬렉션에서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전도유망한 모델로 평가 받고 있는 고스트 에이전시의 이민지가 수상했다.‘패션미디어상’은 디자이너 패션산업에 기여한 패션저널리스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데일리패션뉴스의 이혜영 대표가 수상했다. 데일리패션뉴스는 최신 패션소식을 알기 쉽게 숏폼으로 제작하는 등 발빠르게 전하고 있으며, 패션뿐만 아니라 라이프스타일, 푸드 등 폭넓고 다양한 분야의 소식도 전하고 있는 웹매거진으로서 대중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패션인플루언서상’은 문화예술 및 방송 연예계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영향력 있는 패션피플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2015년 데뷔한 6인조 K-POP그룹 몬스타엑스의 셔누가 수상했다. 셔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컨셉코리아 엠버서더로 활동하며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의 글로벌 프로모션 및 패션쇼 모델로 활약했다. 또한 국내 디자이너 및 브랜드를 글로벌 시장에 알리는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

  • 패션코드 25SS, 수주상담회ㆍ패션쇼 등으로 K패션 다양성 제시!

    패션코드 25SS, 수주상담회ㆍ패션쇼 등으로 K패션 다양성 제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 이하 콘진원), (사)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회장 명유석)가 공동 주관하는 ‘패션코드 2025 SS’가 폐막했다.

    지난 10월 18일~19일까지 양일간 삼성동 코엑스 더플라츠 전시홀에서 진행된 ‘패션코드 2025 SS’는 K패션의 다양한 모습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의미있는 행사였다는 평가 속에 최종 종료됐다.

    트리플루트의 이지선 디자이너.

    총 84개 브랜드가 참가한 이번 패션코드는 크게 내외 바이어를 위한 수주 전시회, 주요 브랜드 컬렉션 패션쇼, 네트워킹 파티 등으로 나눠 개최됐다.

    수주 전시회에서는 여성복의 트리플루트, 데일리미러, 혜영킴, 프레노, 애플키튼 등이 특히 국내외 바이어로부터 높은 주목 속에 양일간 꾸준한 상담을 이어갔고, 남성복에서는 상민, 데이콜미, 음양(eyc), 에르바이 에러리스트 등이 신선하면서도 감각적인 제품들을 선보여 이목을 끌었다.

    ‘애플키튼’의 관현주 디자이너.

    유니섹스 복종에서는 키모우이, 일류, 피플오브더월드, 덕다이브 등이 힙합, 컨템포러리, 스트리트 등의 각각의 콘셉트에 맞는 캐주얼하면서 트렌디한 제품들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잡화와 액세서리 복종에서는 피노아친케(신발), 아크와이하우스(가방), 토이뜨(가방), 엘라포레(주얼리), 페그렉(주얼리) 등이 어패럴 못지 않는 유니크하고, 감도 높은 디자인력과 우수한 상품력을 가줘 주목받았다.

    ‘상민’ 브랜드의 디자이너 ‘남상민’.

    패션쇼에 참가한 브랜드는 리슬, 음양, 애플키튼, 몸만와, 상민, 트리플루트, 발로렌, 스튜디오폴앤컴퍼니 8개 브랜드이다. 이들은 각각 브랜드별로 무대 연출, 음향, 퍼포먼스 등을 융합한 유니크한 패션쇼 무대를 선보여 일부 브랜드들은 큰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첫 날에는 인도네시아 디자이너 브랜드 모랄과 아엔웨이 두 브랜드의 연합 패션쇼도 펼쳐져 한층 더 행사를 풍성하게 했다.

    키모우이의 김대성 디자이너가 바이어와 수주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수주박람회에서는 K-패션 브랜드 구매 경험과 관심이 높은 일본, 태국, 싱가폴, 인도네시아 등의 아시아 유력 바이어를 중심으로 1:1 상담을 진행했고, 과거 패션코드 행사에서 실제 바잉을 했던 바이어와 신규 바이어를 초청해 가시적인 수주 성과가 일어나도록 하는데 힘썼다.

    실제 키오모이, 므아므, 피노아친케 등은 해외 바이어와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해 조만간 실제 오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Connecting the Dot’을 주제로 진행한 ‘2025 SS 패션코드’ 현장.

    이처럼 ‘커넷팅 더 닷(Connecting the Dot)’을 주제로 진행한 ‘패션코드 2025 SS’는 K-디자이너 브랜드의 국내외 경쟁력 강화와 지속적인 비즈니스 확장을 목표로 추진해 성료했다. 패션 업계 간의 협업은 물론, 이종산업 간의 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행사했다.

    인도네시아 브랜드 ‘모랄’ 패션쇼

    주관사인 콘진원의 캐릭터 IP, 음악, 게임 산업 네트워크와 유통 산업인 한국 MD협회, 스타트업의 한국코리아스타트업포럼 등 다양한 이종산업 관계자들을 초청해 비즈니스 창출을 구체화하기 위해 힘을 쏟았다.

  • 달라진 ‘패션코드 2018 S/S’, 아시아 최대 패션문화마켓으로 발돋움한다

    달라진 ‘패션코드 2018 S/S’, 아시아 최대 패션문화마켓으로 발돋움한다

    패션코드 2018 S/S’가 아시아 최대 패션문화마켓으로 거듭나기 위한 발판을 다시 한번 다진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가 공동주관하는 패션코드 2018 S/S’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개최되는 것.

    이에 앞서 패션코드 2018 S/S’ 1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참가 브랜드의 갈라 패션쇼를 선보임과 동시에 이번 시즌 행사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하며 본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기자간담회에서는 데일리미러’, ‘어거스트 얼라이브’, ‘로얄레이어’, ‘네이비팩토리랩 10여 개 브랜드의 갈라쇼를 시작으로 한층 새로워진 패션코드 2018 S/S’를 알렸다. 이번 시즌은 새로워진 장소와 시기에 개최되며 패션코드만의 독립된 이미지를 구축하고 상징성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장소는 최근 젊고 창의적인 예술가와 신진 디자이너의 아틀리에, 작업실 등이 들어서면서 신선하고 감각적인 신흥 문화예술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는 성수동으로 선정됐다. 행사가 진행되는 에스팩토리는 기존 공장을 새롭게 리모델링한 공간으로, 감각적인 공간의 느낌을 잘 살려 오픈형 부스 등 집기 디자인도 개편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더불어 이전 시즌까지 서울패션위크 기간과 맞물려 진행하던 기간을 앞당겨 독립적인 시기에 행사를 진행한다는 것도 패션코드 2018 S/S’가 달라진 점이다. 동시에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시너지를 기대한 것과는 달리 바이어들이 분산되면서 참가 디자이너들의 아쉬움이 커지자 이번 시즌에는 별도의 독립된 행사로 진행하기로 했다.

    패션코드 2018 S/S’의 참가 브랜드는 총 112개로, 지난 시즌 대비 19개 브랜드의 참가가 확대됐다. 주최측은 바이어와 디자이너 등 패션업계 관계자들이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킹 파티를 비롯해 미디어 아트 전시, 참가 디자이너의 아트워크를 담은 엽서 전시 등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위한 풍성한 볼거리를 마련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바이어는 범 아시아권으로 초청 권역을 확대했다. 중국 시장을 대체하기 위한 마켓으로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싱가포르, 홍콩, 대만 등 아시아 지역의 셀렉숍, 리테일러 등 폭넓은 바이어들을 초청해 실질적인 수주가 이뤄질 수 있도록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김영철 한국콘텐츠진흥원 부원장은 이번 시즌 8회째를 맞이한 패션코드는 역량 있는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하고, 다양한 브랜드의 해외진출을 위해 준비한 행사로 명실공히 패션 비즈니스 마켓으로 성장하고 있다성수동은 대한민국 서울에서 문화 컨텐츠를 알리는 새로운 성지로 부상하고 있는 장소로, 새롭고 창의적인 공간에서의 새로움을 패션코드에 담기 위해 이번 시즌 행사의 장소로 선정했다. ‘패션코드 2018 S/S’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송지오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 회장은 매회를 거듭할수록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힘써 주시는 콘진원 및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이번 시즌은 실질적인 바잉시점에 맞춘 행사 일정으로 개편해 디자이너들이 서로 선의의 경쟁을 하기도 하고, 지난 시즌보다 더욱 큰 성과를 얻어 또 다른 미래를 향해가는 발걸음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행사장 분위기에 맞춰 새롭게 디자인된 오픈형 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