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8월 28, 2025
HomePeople오피니언 리더 9인의 인사이트 리서치1 - 삼정프라퍼티(삼정타워) 이기환 대표

오피니언 리더 9인의 인사이트 리서치1 – 삼정프라퍼티(삼정타워) 이기환 대표

온오프라인 비즈니스 향방과 포스트 코로나에 대한 현답

테넌트뉴스가 6월호에 지난 5월에 이어 각 분야별 업계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비즈니스 향방과 글로벌 이슈로 떠오른 ‘포스트 코로나’에 대한 설문을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나타난 언택트 소비 증가, 온라인 시장의 급성장과 더불어 온라인 시장으로의 중심축 이동, 재택 근무의 경험 증가 등에 의한 향후 유통 시장과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에 대한 질문을 진행했다. 또한 각자 맡고 있는 비즈니스나 업무에 대해 현재 가장 큰 이슈는 어떤 게 있는지에 대해서도 의견을 물었다.

테넌트뉴스는 이번 질문에 대한 각 분야별 전문가들의 답변을 통해 향후 전개될 산업의 변화와 일상 생활 속에서 일어날 변화에 대해 어느정도 가늠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또한 비즈니스 참고용으로도 활용돼 독자들의 사회 활동에도 작게 나마 도움되기를 바라는 취지도 함께 있다.

부산 서면의 복합쇼핑몰 삼정타워

회사 : 삼정프라퍼티 (주)
점포명 : 삼정타워(복합쇼핑몰)
성명 : 이기환 대표
업종 : 대규모 소매점

테넌트뉴스 리서치 항목

Q/A
Q1. 회사와 맡은 바 업무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a1 / 우리 회사는 ‘greencore’라는 브랜드로 40여년 동안 주택 중심의 건설사업을 운영했고, 사업 다각화의 일환으로 자산운영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그 첫 발걸음이 2019년 7월에 오픈한 부산 서면의 상업시설(복합문화공간) 삼정타워다. 이를 계기로 체험형 테넌트(MD)를 중심으로 한 복합문화공간의 개발과 운영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Q2. 최근 회사 내부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이슈는 무엇인가요?
a2 / 힘겨운 코로나19 사태의 극복과 금년 입점을 추진한 빅 테넌트(big tenant)들의 성공적인 오픈 작업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진 영업환경의 정상화와 리스크의 최소화 방안 수립과 집행에 집중하고 있으며, 금년에 오픈하는 빅 테넌트(big tenant)들의 정상적인 공정관리에도 집중하고 있다. 금년에 오픈하는 빅 테넌트는 7월경 4층에 오픈 예정인 부산 최대 규모의 뷰티센터와 9월 경 15층에 오픈 예정인 이스포트(e-sports) 상설경기장이다.

Q3. 언택트 트렌드 증가(코로나19 사태)로 맡은 바 업무(생활)에 어떤 변화가 있나요?
a3 / 언택트 트렌드로 인한 라이프스타일 변화는 코로나19 사태 이전부터 예상되었던 사항이었다. 결국 상업시설의 구성과 운영 전략도 장기적으로는 이러한 변화를 반영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내점객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상업시설의 경우 지속적인 컨텍트의 매력을 개발해 고객들에게 어필해야만 하는 중차대한 능력이 요구되고 있다. 최근 주요한 업무는 이러한 개발소스 연구와 당면의 리스크 최소화 방안 모색이다.

Q4. 비즈니스 중심축이 온라인 플랫폼으로 더욱 이동할 것이라는 데 어떻게 생각하나요?
a4 / 온라인 플랫폼으로의 비즈니스 중심축 이동은 어쩔 수 없는 흐름이다. 최근 주류를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것을 허용한 것도 개인적으로는 큰 상징성이 있는 일이라 생각한다. 이렇게 법적인 제한성들이 없어지기만 한다면 그 이동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본다. 하지만 온라인 상에서 충족되지 못하는 각종 오프라인 소비군들의 경우도 더욱더 과감하게 변화하고 발전될 것으로 생각된다. 고객들에게 상상도 못했던 즐거움과 편리성, 만족감을 주는 오프라인 공간의 개발이 계속될 것이다.

Q5. 향후 재택 근무와 근무시간 단축 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데 그럴 경우 다가올 라이프스타일의 변화가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a5 / 부분적인 재택근무와 재택 수업을 경험한 당사자들의 공통점은 그 기간 동안 집에만 있을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재택근무와 근무시간 단축이 보편화될 경우의 라이프스타일 변화도 상당할 것으로 생각된다.

단적으로 대형 상업시설의 주중 객수 감소는 더욱 심화될 것이고 주말 객수의 폭발적인 증가 현상도 강화될 것이다. 또한 주중 오후 ‘after 6’ 이후의 유동객수의 증가로 상업시설군들의 영업시간 조정도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본다. 즉 밤을 즐기는 문화가 더욱 심화되고 이에 대한 다양한 업계의 다채로운 대응도 이루어 질것으로 본다.

Q6. 오프라인과 온라인 간 올바르게 균형 잡힌 유통은 어떤 모습일까요?
a6 / 기존 상업시설 내 가장 높은 구성 비중을 차지하던 리테일 분야 테넌트(MD)군이 온라인 시장 확대로 가장 많은 타격을 보았고, 현재도 계속되고 있는 상태다. 최근 오픈하는 상업시설들은 이러한 현상을 반영해 리테일 테넌트군의 구성율을 최소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지만 그 구성율을 대체할 수 있는 콘텐츠가 딱히 없다는 게 현실적 문제다.

결국, 객수를 기반으로 하는 유통의 경우 온라인 시장이 진출하지 못하는, 고객이 직접 경험해야 하는 테넌트, 즉 F&B와 엔터테인먼트, 문화 콘텐츠 등의 테넌트를 주축으로한 유통 시설로 변화할 것이다.

 

RELATED ARTICLES

LEAVE A REPLY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

Popular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