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리코퍼레이션(대표 강석훈)이 운영하는 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가 글로벌 빅테크 기업 메타(Meta)와 파트너십을 통해 ‘협력 광고(Collaborative Ads)’를 베타 론칭했다.
메타 협력 광고는 셀러가 에이블리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비롯해 메타가 보유한 모든 광고 매체에서 효율적인 광고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에이블리가 제공하는 양질의 취향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매 가능성이 높은 타깃에게 광고를 노출하고, 클릭 시 에이블리 상품 페이지로 연결해 매출 규모를 키울 수 있는 구조다. 셀러가 자사몰을 넘어 외부 채널에서도 광고 마케팅 효율을 극대화하고 매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상생을 도모하겠다는 취지다.
마켓은 월 1,000만 명 이상의 에이블리 사용자(MAU)로부터 쌓이는 양질의 취향 데이터를 통해 보다 정교한 타깃팅이 가능하다. 셀러가 직접 광고를 운영할 경우 광고 대상이 자사몰 방문객에만 집중되는 것과 달리, 버티컬 커머스 1위 규모 에이블리 유저를 대상으로 신규 고객 접점을 확대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광고를 통해 유입된 고객의 상품 찜, 리뷰 작성 등을 통해 데이터가 축적되고, 이는 구매 가능성이 높은 또 다른 잠재 고객을 이끄는 선순환을 기대할 수 있다.
간편한 운영 방식도 장점이다. 셀러가 에이블리 광고 홈페이지(광고 플레이북)를 통해 협력 광고 신청서만 제출하면 참여 가능하다. 에이블리 메타 협력 광고는 공식 파트너사인 디지털 광고 대행사 ‘와이즈버즈’와 진행되며, 광고 소재 제작부터 운영, 성과 분석까지 전 과정은 에이블리와 와이즈버즈가 대행한다. 고객 확장을 고민하는 대형 마켓은 물론, 축적된 데이터가 적은 중소형 셀러까지 별도 인력과 시간을 투입하지 않고도 정교한 광고 운영이 가능하다.
에이블리 강석훈 대표는 “빅데이터가 광고 효율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로 더욱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강력한 데이터 강점을 지닌 에이블리와 빅테크 기업 메타의 이번 협업은 입점 파트너사의 성장을 한층 가속화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입점 셀러가 더 많은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실질적인 매출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마케팅, 기술력, 파트너십 등 다각도로 고민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