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3월 17,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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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코스테, 통합 리테일 ‘메가샵’ 첫선…체류형 럭셔리 공간 확장

신세계 김해점에 명품형 파사드 전략 적용…전 카테고리 융합 매장으로 패러다임 전환

최근 오프라인 유통 채널의 핵심 경쟁력이 단순한 상품 진열을 넘어 고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는 ‘공간 경험’으로 이동하는 추세다. 특히 목적형 쇼핑을 선호하는 가족 단위 소비자의 행동 변화에 맞춰, 브랜드의 전체 세계관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대형 복합 매장이 백화점 내 새로운 집객 동력으로 부상했다. 단절된 쇼핑 동선을 최소화하고 한 공간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소비하려는 수요가 높아진 결과다.

이러한 시장 환경에 대응해 동일라코스테(대표 배재현)는 자사 패션 스포츠 브랜드의 프리미엄 가치를 재정립하는 전략적 승부수를 띄웠다. 기존 백화점 내 획일화된 입점 공식에서 탈피해, 유동 인구 밀집 구역에 새로운 리테일 모델인 ‘메가샵(Mega Shop)’을 신세계백화점 김해점에 공식 론칭했다. 외부 시선을 철저히 차단하는 명품형 파사드 설계를 도입해 입장 전부터 고객의 호기심을 유발하고, 하이엔드 부티크 특유의 프라이빗한 몰입 환경을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매장 내부는 데님 워싱과 카고 디테일로 현대적인 감도를 살린 ‘2026SS 재팬 디자인’, 70~90년대 테니스 아카이브 기반의 ‘2026SS 탑 티어’, 전통 장인정신을 담은 ‘메이드 인 프랑스’ 등 특화 캡슐 컬렉션을 전진 배치했다. 무엇보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여성과 남성, 스포츠, 키즈 등 브랜드의 전 라인업을 단일 동선으로 유기적으로 연결했다. 이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공간 이동의 번거로움 없이 원스톱으로 쇼핑을 마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극대화한 구조적 혁신이다.

유통업계에서는 라코스테의 이번 메가 스토어 전략이 파편화된 상품 라인을 하나로 묶어 브랜드 록인(Lock-in) 효과를 극대화하는 새로운 리테일 실험이 될 것으로 평가한다. 이어 시장에서는 프라이빗 클럽을 연상케 하는 ‘머무는 럭셔리’ 콘셉트가 향후 프리미엄 캐주얼 브랜드의 오프라인 공간 기획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한편 브랜드 측은 공간 론칭 효과를 높이기 위해 3월 13일부터 5월 중순까지 핑퐁세트 등 특화 사은품을 증정하며, 3월 29일까지는 구매 등급별 마일리지 2배 적립(최대 10%) 프로모션을 병행해 초기 모객에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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