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과 아웃도어의 경계를 허무는 디자인에 브랜드 고유의 아카이브를 투영하는 방식이 주류로 자리 잡으면서 하이라이트브랜즈(대표 이준권)가 전개하는 코닥어패럴이 배우 김혜윤을 앞세워 2026 SS 시즌 공략에 나섰다.
이번 시즌 코닥어패럴이 내건 슬로건은 ‘더 아이코닉 모먼트(THE ICONIC MOMENT)’다. 기존의 마케팅이 여행이나 휴식 같은 일상의 여유를 조명했다면, 이번에는 카메라 뒤에서 본업에 집중하는 배우 김혜윤의 프로페셔널한 순간을 포착했다. 이는 13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코닥(KODAK)의 사진 문화와 ‘기억의 기록’이라는 정체성을 현대적인 패션 문법으로 재해석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유통업계에서는 이번 캠페인이 단순한 연예인 화보를 넘어 브랜드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하는 전략적 선택이라고 보고 있다. 화보 연출 역시 제품의 선명한 색감과 실루엣을 강조하기 위해 절제된 구도를 사용했으며, 모델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통해 제품의 활동성을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이는 브랜드 충성도가 높은 팬덤뿐만 아니라 감도 높은 스타일을 추구하는 젊은 소비층을 동시에 겨냥한 포석이다.
제품 라인업은 소재의 변주와 기능성 확장이 눈에 띈다. 이번 시즌 주력 상품인 ‘RGB 데님 카라 자켓 셋업’은 소재의 단점을 기술적으로 보완한 케이스다. 흔히 데님이 가진 뻣뻣하고 무거운 질감 대신 부드러운 터치감을 살려 착용감을 개선했다. 여기에 코닥의 상징인 옐로우와 스카이 블루 등 빈티지한 색감을 입혀 타 브랜드와의 시각적 차별화를 더했다.
여름철 시장을 겨냥한 냉감 웨어 부문에서는 스테디셀러의 입지를 굳히는 전략을 택했다.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브리즈팝 쿨 반팔 피스테’는 초경량 우븐 소재와 냉감 원사를 적용해 통기성을 극대화했다. 고물가 속에서도 실용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을 반영하여, 한여름 무더위에도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는 기능적 요소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간절기 필수 아이템인 ‘에센셜 빅로고 스탠넥 자켓 셋업’은 아웃도어 본연의 기능에 충실했다. 발수 코팅 처리를 통해 갑작스러운 기상 변화가 잦은 캠핑이나 야외 활동에서의 활용도를 높였고, 코닥의 과거 로고를 현대적으로 다듬어 디자인적 완성도를 확보했다. 탄탄한 립 조직을 활용해 내구성을 높인 점도 장기적인 착용을 원하는 실속파 소비자들에게 소구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코닥어패럴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을 연계한 멀티채널 전략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캠페인 영상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전국 매장에서는 제품의 소재와 핏을 직접 확인하게 함으로써 브랜드 신뢰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감도 높은 디자인과 기능적 편의성을 앞세운 이번 신제품 라인업이 올 상반기 라이프스타일 웨어 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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