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상품 노출을 넘어 인플루언서와 강력한 팬덤을 기반으로 한 셀러 중심의 라이브 커머스가 새로운 구매 결정 채널로 부상하면서 기업들은 상품 기획부터 판매 현장에 이르는 공급망 최적화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에 폰드그룹(대표 임종민, 김유진)이 라이브 커머스 시장의 핵심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략적 행보에 나섰다. 폰드그룹은 창고형 라이브 커머스 및 셀러 연계 비즈니스 전문 기업인 루다엘(대표 한여진)의 지분 51%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폰드그룹은 기획과 제조를 넘어 판매 서비스망까지 아우르는 독자적인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헐크창고’의 실질적 성과와 매니지먼트 역량 주목
시장 관계자들 사이에서 ‘헐크창고’라는 브랜드로 더 잘 알려진 루다엘은 대형 셀러들과 긴밀히 협업하며 판매 전략을 컨설팅하는 셀러 매니지먼트 영역에서 강점을 나타내고 있다.
실제로 루다엘과 협업한 상위 셀러들의 경우 단일 방송만으로 최대 6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화력을 입증한 바 있다. 루다엘은 각 상품의 특성에 맞는 타깃 셀러를 매칭하고, 방송 기획 단계부터 밀착 지원하는 시스템을 통해 라이브 커머스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왔다.
폰드그룹은 이번 인수를 기점으로 루다엘의 외형 성장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기존 루다엘이 강점을 보였던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위주의 품목 구성을 폰드그룹의 주력 분야인 의류, 패션 잡화, 전문 뷰티 영역으로 대폭 확장한다.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상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고객 접점을 늘린다는 전략이다.
여기에 폰드그룹의 체계적인 경영 시스템과 마케팅 자산이 결합된다면 루다엘의 성장세는 더욱 가팔라질 전망이다. 루다엘 측은 이번 결합을 발판 삼아 3년 내 연 매출 1,000억 원 달성이라는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했다.
유통 벨류체인 내재화 통한 기업가치 제고
유통업계에서는 폰드그룹의 이번 결정이 단순한 사업 확장을 넘어선 ‘벨류체인 내재화’에 방점이 찍혀 있다고 분석한다. 자체적인 제조 역량에 라이브 커머스라는 강력한 유통 채널을 직접 소유함으로써 중간 유통 단계를 줄이고 이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폰드그룹 관계자는 “기존에 우리가 보유한 브랜드 기획 및 디자인, 제조 역량에 루다엘의 소싱 및 판매 노하우가 더해져 독자적인 밸류체인을 내재화하게 됐다”며 “강화된 사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매출 증대는 물론, 기업 가치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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