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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 녹아든 패션, 드파운드 ‘그로서리’ 테마로 여름 시장 공략

한남 쇼룸 '그로서리' 테마로 탈바꿈...체험 마케팅 및 시즌 전략 강화

단순한 의류 쇼핑을 넘어 브랜드의 세계관을 직접 체험하려는 소비자 요구가 거세지면서, 유통업계의 공간 마케팅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패션 브랜드들이 매장을 단순한 판매 채널이 아닌 브랜드의 정체성을 투영한 전시장으로 활용하는 추세가 뚜렷하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브랜드 인큐베이터 하고하우스가 전개하는 ‘드파운드’가 한남 쇼룸을 이색 공간으로 탈바꿈하며 여름 시즌 본격적인 마케팅 포문을 열었다.

최근 유통업계에서는 M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된 ‘공간의 경험화’가 브랜드 충성도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았다. 드파운드는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한남 쇼룸의 성격을 전면 개편했다. 2026 SS 3차 컬렉션 공개와 함께 도입된 ‘그로서리 마켓’ 콘셉트는 일상의 평범한 공간을 감각적인 쇼룸으로 변모시켰다. 과일 오브제와 라탄, 린넨 등 여름의 계절감을 담은 소품들을 배치해 방문객들이 마치 해외의 세련된 식료품점을 방문한 듯한 착시를 일으키게 구성했다.

드파운드의 이번 전략은 제품을 독립된 상품으로 보여주기보다 라이프스타일의 일부로 자연스럽게 노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실제로 이번 시즌 주력 상품인 ‘핸드크래프트 위빙 백’은 100% 수작업 디테일과 거울 참 장식으로 차별화했는데, 이를 마켓 테마와 어우러지게 배치함으로써 상품의 감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경쾌한 그래픽의 ‘후르츠 마켓 크롭 티셔츠’ 등 여름 시즌 상품들도 일상의 사물들과 조화롭게 연출되어 고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오는 5월 10일까지, 온라인몰은 오는 4월 28일부터 5월 6일까지 신상품 대상 최대 2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제공되는 한정판 ‘그로서리 마켓 백’ 사은품 역시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패션 브랜드가 오프라인 공간에서 제공하는 시각적·감각적 만족도는 온라인 마케팅보다 훨씬 강력한 브랜드 각인 효과를 준다”고 분석했다. 드파운드는 한남 쇼룸의 성공적인 공간 브랜딩을 시작으로 올해 안에 오프라인 매장을 10개 더 늘린다는 구상이다. 드파운드의 이번 그로서리 마켓 팝업스토어는 오는 5월 10일까지 한남동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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