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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5월 7,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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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새 매출 52% 껑충…형지I&C ‘하이진닷컴’, D2C로 수익 강화

트래픽 58% 늘며 온라인 전환 연착륙… 대표 직속 조직 신설 및 전용 브랜드로 '연 60억' 정조준

유통업계에서는 패션 기업들이 외부 플랫폼 의존도를 낮추고 자사몰을 강화하는 D2C(소비자 직접 판매) 전환이 수익성 개선의 핵심 열쇠로 부상했다. 유통 수수료를 절감해 확보한 재원을 상품 경쟁력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함이다. 전문가들은 오프라인에서 검증된 브랜드 신뢰도를 온라인으로 얼마나 빠르게 전이시키느냐가 이커머스 성패를 결정짓는다고 분석한다.

이러한 전략적 판단 아래 형지I&C(대표 최혜원)는 자사몰 ‘하이진닷컴’을 중심으로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실제 성장 지표를 살펴보면 론칭 초기 1년 대비 최근 1년간 매출은 52% 증가했으며, 연간 방문자 수 역시 58% 늘어나는 등 트래픽과 매출 모두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이는 기존 백화점 유통망에서 쌓아온 탄탄한 팬덤이 온라인 채널로 성공적으로 유입되며 ‘락인(Lock-in) 효과’를 창출한 결과로 풀이된다.

(사진=형지I&C) 자사몰 ‘하이진닷컴’, 런칭 3년 새 매출 52% 껑충…올해 매출 60억 목표

효율적인 내실 경영을 위한 조직 정비도 마쳤다. 지난 4월 기존 온라인 팀을 대표이사 직속의 ‘VC(Velocity Commerce) 사업부’로 승격해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이커머스 중심의 경영 기조를 강화했다. 온·오프라인을 유기적으로 잇는 옴니채널 전략을 통해 구매 전환율을 극대화함으로써 올해 이커머스 부문에서만 6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시장에서는 오는 9월 예정된 온라인 전용 브랜드 ‘볼디니’ 론칭에 주목하고 있다. 기존 주력 브랜드인 예작, 본, 캐리스노트의 온라인 전용 상품 비중을 확대하는 투트랙 전략과 맞물려 외형 성장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자체 플랫폼 성장은 중간 수수료 절감을 통한 영업이익률 상승으로 직결된다”며 “형지I&C가 단순 판매 채널을 넘어 고효율 핵심 채널로 자사몰을 육성하는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하이진닷컴은 론칭 3주년을 기념해 ‘하이진 페스타’를 열고 고객 접점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브랜드 앰배서더 협업 이벤트와 주차별 베스트 아이템 기획전을 통해 신규 고객 유입을 유도하며 축제 분위기를 이어가는 중이다. 형지I&C는 자사몰 직접 판매 비중을 지속적으로 높여 수익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중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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