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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박스, ‘누니 립오일’ 앞세워 美 ‘타겟’ 1,800개 매장 입점

‘누니 립오일’ 틱톡샵 조회수 2억 뷰 흥행… ‘카자’ 미국 올리브영 온·오프라인 입점

K-뷰티 기업 미미박스(Memebox, 대표 하형석)가 립 케어 브랜드 ‘누니(Nooni)’의 대표 제품 ‘누니 립오일’을 앞세워 북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누니 립오일은 미국 틱톡샵(TikTok Shop)에서 관련 콘텐츠 조회수 약 2억 뷰를 기록, 최고 등급인 ‘Tier 5’에 오르며 현지 시장에서의 반응을 확인했다. 이처럼 소셜 미디어에서 확인된 소비자들의 높은 반응은 곧바로 아마존(Amazon) 판매 성장이라는 실질적인 성과로 직결됐다.

일본에서도 틱톡 단일 영상 1,000만 뷰를 달성해 아시아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검증했으며, 아마존을 통해 영국·독일 등 유럽 시장으로도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현재 미미박스는 누니를 포함해 각각 다른 콘셉트로 다채로운 포트폴리오 구축을 위해 카자(Kaja), 아임미미(I’m Meme), 포니이펙트(PONY EFFECT), 아이듀케어(I Dew Care) 등 다섯 개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를 이끈 원동력은 미미박스의 ‘히어로 프로덕트 전략(Hero Product Strategy)’에 있다. 미미박스는 최근 뷰티 시장을 ‘하나의 히어로 제품이 글로벌 시장을 움직이는 시대’로 바라보고 있다. 이러한 시각을 바탕으로 검증된 제품에 마케팅 자원을 집중해 디지털 채널에서 오프라인 리테일로 순차 확장하는 방식을 택해, 누니 립오일을 첫 히어로 제품으로 삼았다. 이를 통해 올해 1,500만 개, 2027년 3,500만 개, 2028년 1억 개 판매를 목표로 해외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 누니 립오일, 틱톡샵 Tier 5 달성… 아마존 1위 기록
틱톡샵 최고 등급 달성과 아마존 1위 기록 등으로 북미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누니(Nooni)’는 2015년 미미박스가 론칭한 립 케어 전문 브랜드다. 현재 사내에서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 중인 누니의 대표 제품 ‘립오일’은 틴티드 립오일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북미와 아시아 시장에서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 같은 흥행의 배경에는 대규모 광고 대신 크리에이터 대상의 제품 협찬(시딩) 방식을 택한 초기 마케팅 전략이 주효했다. 제품을 경험한 크리에이터들이 자발적으로 콘텐츠를 생성·확산하며 판매가 늘어나는 선순환 구조가 구축됐고, 틱톡샵에서의 뜨거운 반응은 아마존 베스트셀러 카테고리 1위라는 성과로 이어졌다. 온라인에서 축적한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미미박스는 오는 9월 미국 대형 오프라인 중심 유통망인 ‘타겟(Target)’의 1,800여 개 매장 입점을 앞두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의 행보도 주목할 만하다. 글로벌 흥행을 바탕으로 국내 올리브영 온라인 채널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누니 립오일은 최근 서울 성수동에서 열린 ‘우즈 유니버스’ 팝업 행사에서 참여한 8개 브랜드 중 판매량 2위를 기록하며 국내에서도 존재감을 키워나가고 있다.

카자(Kaja)의 대표 제품 ‘뷰티 벤토(Beauty Bento)’. 해당 제품은 도시락에서 영감을 얻은 3단 패키지로 차별화된 제품 경험을 선사한다.

◇ 카자, 세포라 공동 개발…’뷰티 벤토’ 누적 148만 개 판매·올리브영 미국 입점
미미박스의 색조 메이크업 브랜드 카자(Kaja)는 주류 리테일 채널을 중심으로 입점을 확대하며 성장을 보이고 있다. 카자의 대표 제품 ‘뷰티 벤토(Beauty Bento)’는 일본식 도시락 용기에서 착안한 3단 형태의 색조 팔레트로, 여러 색조 제품을 하나의 용기에 구성해 휴대성과 편의성을 갖췄다.

해당 제품은 누적 148만 개 이상 판매됐으며, 세포라(Sephora) 아이섀도우 카테고리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2026년 SHAPE Skin Awards 베스트 파우더 블러셔 부문을 수상하며 외부로부터 제품력도 인정받았다.

카자는 2018년 미미박스와 세포라가 공동 개발해, 미국 Z세대를 주요 타깃으로 삼은 뷰티 브랜드이다. 세포라를 출발점 삼아 얼타 뷰티(Ulta Beauty)로 입점을 확대했으며, 2026년 올리브영 미국 온·오프라인에도 입점했다. 카자는 물류 면에서도 실리콘투(Silicon2)와 파트너십을 맺어 공급망을 정비해, 주류 리테일과 K-뷰티 전문 채널을 동시에 확보한 유통 구조를 바탕으로 미국 Z세대 소비자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미미박스의 주요 브랜드 라인업(아임미미·I’m Meme, 포니이펙트·PONY EFFECT, 카자·Kaja, 누니·Nooni, 아이듀케어·I Dew Care)

◇ 아임미미·포니이펙트·아이듀케어, 타깃별 맞춤 채널로 글로벌 영토 확장
미미박스의 글로벌 유통 지도가 북미를 넘어 일본과 유럽으로 확장되는 가운데, 개별 뷰티 브랜드들 역시 글로벌 시장에서 각기 다른 타깃층의 수요에 맞춰 채널을 넓히고 있다. 2015년 론칭한 MZ세대 타깃의 멀티유즈 메이크업 브랜드 ‘아임미미(I’m Meme)’는 ‘멀티 스틱 듀얼’ 을 앞세워 미국 ‘타겟(Target)’에 입점하며 북미 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보했다.

아시아 시장에서는 국가별 신제품 출시와 채널 공략을 병행한다. 지난 5월 대만 시장에 ‘틱톡 드리즐 립 글로스’를 신규 론칭하며 현지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데 이어, 일본에서는 틱톡숍과 오프라인 채널을 동시 공략하며 틱톡숍 셰이딩 카테고리에서 5개월 연속 1위를 기록하는 등 호응을 이어가고 있다. 2015년 론칭한 프리미엄 메이크업 브랜드 ‘포니이펙트(PONY EFFECT)’는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전개 중이며, 대만에서는 @cosme Taiwan 어워드에서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틱톡샵 K-뷰티 콜렉티브 팝업’ Nooni(누니) 부스.

2017년 론칭한 스킨케어 브랜드 ‘아이듀케어(I Dew Care)’는 ‘탭 시크릿 드라이 샴푸(Tap Secret Dry Shampoo)’를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2026 PopSugar Skin-Care Awards 에서 마스크팩 ‘That’s a Wrap’이 best face mask상을 수상하며 제품력을 확인받았다. 해당 제품은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미국 타겟(Target)·CVS에 입점하는 등 북미 오프라인 접점을 넓히고 있다.

이 같은 글로벌 리테일망 구축에는 카자를 비롯해 아임미미, 포니이펙트, 아이듀케어 등 주요 브랜드의 해외 유통을 담당하는 실리콘투(Silicon2)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확장에 한층 속도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한편, ‘누니(Nooni)’는 현지 유통 전문 기업 ‘이공이공(EOEO)’이 맡아 전개하고 있다.

양사는 틱톡숍과 아마존 등 온라인에서 형성된 소비자 수요와 화제성을 오프라인 주요 리테일 채널 확장으로 자연스럽게 연결하고 있다.특히 ‘누니 립오일(Nooni Lip Oil)’은 이러한 전략을 가장 잘 보여주는 사례다. 콘텐츠 커머스를 통해 형성된 글로벌 소비자의 관심이 실제 판매와 유통망 확대로 이어지며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미미박스는 올해 ‘누니 립오일 1,000만 개 판매’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유통 전반에서 공격적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미미박스 관계자는 “이미 북미 시장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누니 립오일’을 필두로 올해 1,500만 개, 2027년 3,500만 개, 나아가 2028년에는 1억 개 판매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러한 비전을 바탕으로 K-뷰티를 대표하는 ‘글로벌 뷰티 하우스’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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