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라이프스타일 및 언더웨어 유통 시장에서는 단순한 체형 보정이나 일상적 생필품의 기능을 넘어, 독창적인 스토리텔링과 친환경 가치 소비를 아우르는 브랜드 경험이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K-문화의 확산과 세계적인 학술·문화 행사가 맞물리면서, 한국 고유의 미학과 자연주의 감성을 반영한 패션 상품이 유통 상권의 주요 집객 요소로 활용되는 추세다.
라이프스타일 패션 기업 그리티(대표 문영우)가 자연 감성주의 속옷 브랜드 ‘오얏(Oyat)’의 단독 팝업스토어를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 2층 하이퍼그라운드에 열고 오는 8월 6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부산에서 개최되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를 기념해 추진된 초대형 문화 프로젝트 ‘K-HERITAGE 신세계’의 연계 사업으로 마련돼 국내외 방문객을 동시에 공략한다.

오얏은 국내 대표 심리스 브라 브랜드인 ‘감탄’에서 파생된 서브 브랜드로, 트렌디한 감각과 친환경 가치를 중시하는 2030 세대 여성을 타깃으로 삼는다. 순우리말로 자두를 뜻하는 브랜드명처럼 한국의 자연에서 얻은 은은한 컬러 톤과 동양적인 질감을 속옷 디자인에 접목해 기존 자연주의 브랜드들과 차별화를 이뤘다.
팝업 매장은 오얏꽃을 모티브로 삼아 부드럽고 차분한 분위기의 체험형 부스로 꾸며 방문객이 제품의 원단 질감과 색채를 직접 체감하도록 유도한다. 현장 방문 고객에게는 행사 기간 최대 3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7만 원 이상 구매 시 ‘오얏 린넨백’을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함께 진행한다.

유통가에서는 이번 팝업을 계기로 오프라인 가구·패션 매장이 단순 판매 채널을 넘어 글로벌 인지도를 쌓는 체험 거점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본다. 그리티는 이번 센텀시티 팝업 외에도 플래그십 스토어인 ‘감탄 청담’과 공식 온라인몰을 연계해 옴니채널 접점을 지속해서 확장할 방침이다.
그리티 관계자는 국제 행사와 연계한 이번 기회를 통해 국내 MZ세대는 물론 해외 소비자에게도 K-언더웨어의 차별화된 착용감과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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