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성수동 핵심 거점에 콜라보레이션 특화 매장인 스파오프렌즈 랩 성수를 공식 개점하고, 본격적인 오프라인 체험형 리테일 강화에 나섰다. 오픈 당일 현장에는 개점 직전부터 수많은 인파가 몰려 긴 대기 행렬을 형성했으며, 콜라보레이션 후드 집업 및 반팔 티셔츠 등 주요 전략 라인업이 조기에 큰 호응을 얻었다.

성수 상권 첫 진출, 스파오프렌즈 랩 성수
약 100평(331㎡) 규모로 조성된 스파오프렌즈 랩 성수는 스파오가 성수 지역에 최초로 출점한 전략적 플래그십 매장이다. AK플라자 홍대점과 강남2호점에 이어 IP 콘텐츠 전문 공간인 ‘스파오프렌즈’를 특화해 선보이는 세 번째 거점으로, 기존 매장과 달리 콜라보레이션 전용 조닝과 브랜드 시그니처 카테고리를 결합한 형태다.
스파오는 단순한 의류 판매를 넘어 애니메이션, 캐릭터, 게임, 아티스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등 이종 산업과의 다각적 IP 협업을 정례화해 왔다. 이번 성수 매장은 기존 티셔츠 중심의 단편적 협업에서 벗어나 파자마, 라운지 팬츠, 플리스, 액세서리 잡화까지 라인업을 다각도로 확장해 선보이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 패션 매장을 ‘IP 비즈니스의 오프라인 거점’으로 재정의하는 리테일 기획으로 평가할 수 있다.

데스노트 콜라보부터 상시 DIY까지, 인파를 모은 핵심 콘텐츠
매장 오픈을 기념해 전면에 배치된 핵심 카테고리는 글로벌 인지도 높은 애니메이션 ‘데스노트(DEATH NOTE)’ 협업 컬렉션이다. 이번 컬렉션은 긴팔 파자마, 후드 집업, 반팔 티셔츠를 비롯해 담요, 키링 등 다양한 생활 잡화로 다각화되어 소비자의 소장 욕구를 자극했다. 이와 함께 이랜드가 자체 개발한 신규 캐릭터 ‘키토’와 ‘푸토’를 활용한 의류 라인업이 이번 매장에서 최초로 베일을 벗으며 자체 IP 육성 의지를 반영했다.

체험형 요소의 상시화도 눈에 띈다. 지난 6월 더현대 서울 및 7월 잠실 롯데월드몰 팝업스토어에서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던 ‘나만의 티셔츠 만들기(DIY)’ 커스텀 서비스가 스파오프렌즈 랩 성수를 통해 정규 상시 서비스로 전격 도입됐다. 이는 단발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고객이 매장에서 직접 디자인에 참여하는 개인화 경험을 지속 제공하겠다는 전략적 판단이다.

이번 매장은 협업 상품 외에도 씬라이트 시리즈로 대표되는 경량패딩, 윈드브레이커, 플리스, 푸퍼 등 스파오의 시그니처 코어 아이템을 한곳에서 제공한다. 다양한 세대의 취향을 흡수하는 IP 중심의 오프라인 공간과 실용적인 기본 의류 라인업을 결합함으로써, 성수동을 찾는 국내외 유동 인구를 적극 흡수할 수 있는 유통 구조를 완성했다. 패션과 문화 콘텐츠의 결합이 오프라인 유통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은 시점에서, 스파오의 이번 성수 진출은 단순한 매장 확장을 넘어 SPA 브랜드의 가치 제고를 이끄는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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