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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현대 서울 팝업 연 ‘디 애퍼처’, 오프라인 접점 확대 속도

상반기 매출 130% 급등 속 가을 컬렉션 팝업 개장… 유니섹스 라인업 4배 확대

최근 패션 시장에서는 온라인 팬덤을 기반으로 구축된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오프라인 체험 공간을 통해 고객층을 넓히는 흐름이 두드러진다. 삼성물산 패션부문(부문장 이준서)의 여성복 브랜드 디 애퍼처는 명확한 시그니처 상품 육성 전략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30% 증가했다.

디 애퍼처의 2026 가을 컬렉션
(사진=삼성물산) 디 애퍼처 2026년 가을 컬렉션 화보

이러한 성장세를 발판 삼아 디 애퍼처는 7월 31일부터 8월 9일까지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 3층 팝업 스튜디오 B에서 가을 컬렉션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디 애퍼처의 2026 가을 컬렉션
(사진=삼성물산) 디 애퍼처 2026년 가을 컬렉션 화보

디 애퍼처는 이번 오프라인 공간을 통해 2026년 가을 신상품을 가장 먼저 공개한다. 1960년대 미니멀 아트의 형태적 정수에서 영감을 얻은 이번 컬렉션은 직선적인 실루엣의 블루종 셋업, H라인 스커트, 트렌치 코트 등 기본에 충실한 아이템으로 구성된다. 특히 남성 고객 유입 증가와 젠더리스 트렌드 변화에 맞춰 유니섹스 제품군을 전년 대비 4배 이상 대폭 확충해 선택의 폭을 넓힌다.

디 애퍼처의 2026 가을 컬렉션
(사진=삼성물산) 디 애퍼처 2026년 가을 컬렉션 화보

유통업계에서는 브랜드의 서사를 시각적·공간적으로 전달해 소비자 체류 시간을 늘리는 전략이 필수 요소로 자리 잡았다. 디 애퍼처 역시 1950~60년대 빈티지 가구와 인테리어 오브제로 팝업 현장을 구성해 브랜드의 미학을 오감으로 경험하게 했다. 여기에 현장 구매 할인과 금액대별 사은품 혜택을 결합해 오프라인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인다.

디 애퍼처의 2026 가을 컬렉션
(사진=삼성물산) 디 애퍼처 2026년 가을 컬렉션 화보

온라인 채널 중심의 가파른 성장 단계를 지나 오프라인 매장 접점을 다변화하는 행보는 브랜드 인지도 고도화에 유효한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반동수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업개발팀장은 핵심 상권인 더현대 서울을 통해 독창적인 브랜드 정체성을 알리고 고객과 직접 교감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팝업 스토어 선공개 상품은 8월 3일 공식 온라인몰 SSF샵에서 판매를 시작하며, 오는 9월 아우터 중심의 후속 컬렉션이 연속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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