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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I&C, 롯데 이천점에 첫 복합매장 오픈…유통 효율화 본격화

남성복 '본'·여성복 '캐리스노트' 결합한 공간 전략…가족·커플 고객 교차 구매 유도

최근 유통업계에서는 오프라인 매장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다종 브랜드를 한 공간에 묶는 복합 매장 구성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주말 단위 가족 및 커플 유입이 많은 외곽형 프리미엄 아울렛을 중심으로 남녀 패션을 동시에 소비할 수 있는 효율적 동선 구축이 핵심 과제로 꼽힌다.

이러한 시장 흐름 속에서 형지I&C(대표 최혜원)가 수도권 주요 거점인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에 첫 번째 통합 복합매장을 선보였다. 회사는 대표 여성복 브랜드인 ‘캐리스노트(CARRIES NOTE)’와 프리미엄 남성복 ‘본(BON)’을 한자리에 배치해 남녀 소비자를 동시에 흡수하는 전략을 취했다.

이번 매장은 3040 세대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적극 대응한 조치로 풀이된다. 최근 ‘뉴 캐주얼’ 라인을 강화하며 일상복 영역을 넓힌 본과 세련된 실루엣의 컨템포러리 여성복 캐리스노트가 결합하면서, 비즈니스와 일상 구분을 넘어선 범용성 높은 쇼핑 환경이 조성됐다.

시장에서는 이번 통합 매장 출점이 단일 매장 운영 대비 임대 및 인력 운영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브랜드 간 교차 구매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포석으로 해석한다. 업계 관계자들은 공동 프로모션과 유연한 공간 배치가 실질적인 집객력 강화로 이어질지 주목하고 있다.

형지I&C는 이천점의 성과를 거점 삼아 향후 주요 핵심 상권으로 복합매장 모델을 단계적으로 늘려갈 방침이다. 결국 핵심은 차별화된 매장 구성이 실제 고객 체류 시간 연장과 매출 신장으로 연결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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