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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m 랜드마크 스카이브릿지서 런웨이…내달 1일 ‘서울패션위크’ 개막

서울시·롯데백화점 손잡고 DDP 넘어 무대 확장…31개 브랜드 참여 및 신현지 캠페인 공개

글로벌 패션 산업에서 오프라인 무대의 패러다임이 전시장 중심의 폐쇄적 공간을 벗어나 도심 속 랜드마크와 대형 유통 거점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단순한 신상품 발표를 넘어 도시의 스카이라인과 유통 플랫폼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대중과의 접점을 극대화하려는 구상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 공공기관과 유통 기업의 협업은 패션 행사의 규모와 확장성을 높이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

서울시가 내달 1일부터 6일까지 엿새간 ‘2027 SS 서울패션위크’를 개최한다. 이번 시즌에는 국내외 31개 디자이너 브랜드가 참가를 확정 짓고 신규 컬렉션과 프레젠테이션을 기획했다. 특히 기존 거점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더해 롯데백화점과 협업한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까지 무대를 전격 다변화했다.

행사에 앞서 공개된 공식 캠페인 영상에서는 글로벌 톱모델 신현지가 도심 전체를 하나의 연속적인 런웨이로 전환하는 연출을 선보였다. 영상은 DDP의 역동적인 건축미에서 시작해 높이 555m에 달하는 롯데월드타워 최상단 스카이브릿지까지 무대를 넓혔다. 여기에 무용수들의 퍼포먼스를 조화롭게 배치해 서울의 주요 스폿을 하나의 감각적인 공간으로 엮어냈다.

유통업계에서는 오프라인 공간의 경쟁력이 제품 판매를 넘어 입체적인 문화 경험을 선사하는 능력에 달렸다고 분석한다. 롯데백화점과 아디다스 등 글로벌 파트너사가 대거 참여함에 따라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한층 강화됐다. 랜드마크 활용 전략은 도시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외래 방문객 유입이라는 긍정적 효과를 창출한다.

이번 서울패션위크는 글로벌 바이어를 위한 비즈니스 교류 및 관람객 대상의 이벤트 프로그램을 균형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패션과 라이프스타일, 유통 채널이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도심형 축제로 평가받고 있다. 공식 캠페인 영상은 서울패션위크 공식 누리집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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