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유통업계가 신흥 뷰티 브랜드 발굴에 공을 들이는 가운데, 하우스 뷰티 브랜드 몽클로스가 북미 대형 유통망을 확보하며 해외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낸다. 몽클로스(대표 김성준)는 오는 11월 미국 대형 유통기업 타겟(Target)의 뷰티 특화 공간 ‘타겟 뷰티 스튜디오’를 통해 현지 600여 개 오프라인 매장 및 온라인몰에 공식 입점한다.
이번 입점을 통해 선보이는 품목은 헤어케어 6종, 바디케어 4종, 립 세럼 1종 등 총 11종이다. 단일 히어로 상품을 앞세워 시장성을 타진하는 통상적인 해외 진출 방식과 달리, 진출 초기부터 복수 카테고리 전 제품군을 동시에 풀어내는 전략을 취했다. 신생 브랜드가 대형 유통 채널 진출과 동시에 다각화된 제품군을 대규모로 공급하는 것은 이례적인 행보로 꼽힌다.
입점 채널인 타겟 뷰티 스튜디오는 타겟이 지난 9월 새롭게 출범한 프레스티지 뷰티 전문 공간이다. 스킨케어부터 바디케어까지 엄선된 브랜드 90여 개가 참여하는 플랫폼으로, 몽클로스는 향과 제형이 어우러진 브랜드 고유의 뷰티 리추얼을 현지 소비자에게 다각도로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몽클로스 관계자는 타겟이 미국 소비자에게 신뢰도가 높은 주요 유통망인 만큼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하는 핵심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일본 로프트와 츠타야는 물론 대만과 중국 등 주요 아시아 유통 채널에 안착한 몽클로스는 이번을 계기로 북미 시장 오프라인 접점을 대폭 넓히게 됐다. 유통업계에서는 현지 대형 유통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한 오프라인 거점 확보가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다지는 동력이 될 것으로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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