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혼인 건수 회복세와 함께 결혼식을 준비하는 2030세대 남성들 사이에서 기성복 대신 체형을 적극적으로 보완하는 맞춤형 예복 선호도가 크게 높아지는 추세다. 단순히 격식을 차리는 옷을 넘어 자신의 체형적 강점과 미적 감각을 드러내는 수단으로 정장을 활용하려는 경향이 뚜렷해졌기 때문이다. 유통업계에서는 프리미엄 소재와 정교한 패턴을 결합해 개인 맞춤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브랜드가 시장 주도권을 쥘 것으로 본다.

실제로 브랜드 론칭 40주년을 맞은 LF(대표 오규식 김상균)의 대표 남성복 브랜드 마에스트로는 8월부터 9월 중순까지 가을·겨울 시즌 예복 수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6% 신장했다. 같은 기간 반맞춤 형태인 MTM(Made to Measure) 수트 매출도 15% 늘어나며 세일즈 상승세를 이끌었다. 이에 맞춰 2030 남성 체형에 특화된 신규 패턴 ‘로마 핏’을 적용한 ‘로마 수트’를 공식 론칭하며 토털 예복 브랜드로 입지를 다진다.

신제품은 운동으로 다진 상체를 강조하고 허리 라인을 날렵하게 잡는 신체 특성을 반영해 가슴 둘레를 브랜드 최장 슬림 규격인 105cm로 재단했다. 8.5cm 폭의 와이드 노치드 라펠을 결합해 입체적인 체형 균형을 형성하며, 자체 기술인 ‘포워드 피치 시스템’으로 무게 중심을 앞쪽으로 설계해 장시간 착용 시 피로를 낮춘다. 제냐, 로로피아나, 콜롬보 등 이탈리아 하이엔드 수입 원단을 채택해 무너짐 없이 형태를 보존하는 중량감도 더했다.

원단부터 안감과 단추까지 직접 지정하는 MTM 시스템을 통해 체촌 후 약 2주 만에 맞춤 제품을 제공하는 유연한 생산망도 갖췄다. 기존 밀라노 레귤러, 밀라노 슬림, 컴포트 라인업에 로마 수트를 추가해 TPO에 최적화된 선택지를 마련했으며, 주요 백화점 매장을 통해 촬영용 턱시도 무상 대여까지 연계한다. 본식 의상 제작부터 웨딩 촬영, 사후 관리로 이어지는 원스톱 솔루션으로 타 브랜드와의 서비스 차별화를 도모한다.
마에스트로는 모델 김서원과 함께한 웨딩 화보를 남성 매거진 ‘맨 노블레스’ 10월호에 공개하며 젊은 예비 신랑과의 접점을 전방위로 넓힌다. 회사 관계자는 “예복 구매 전 과정에서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제품과 서비스를 정교화했다”며 “차별화된 핏과 고품질 공법으로 프리미엄 시장을 지속해서 선도하겠다”고 설명했다.




![SSF샵-로고[1]](https://tnnews.co.kr/wp-content/uploads/2025/08/SSF샵-로고1.png)


![네이버볼로그[1]](https://tnnews.co.kr/wp-content/uploads/2025/08/네이버볼로그1-300x133.jpe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