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 주문서 서비스 ‘TMM’(takemm.com) 운영사 크래프타가 뉴질랜드와 대한민국에 기반을 둔 NFT 프로젝트 Lazyfarm(이하 레이지팜, lazyfarmnft.com)과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업에서 레이지팜 측은 NFT 캐릭터를 실체화 한 굿즈를 제작하고, TMM에서는 굿즈를 판매, 홍보하기 위한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공동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TMM은 아이돌 굿즈 등 개인 창작자가 자신이 디자인한 제품을 소비자에 판매하는 것을 지원하는 온라인 주문서 플랫폼이다. 이번 협업은 각자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업체의 전문성을 살려 시너지를 내는 윈-윈(Win-Win) 전략으로 보고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 제휴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레이지팜에서 제작한 NFT가 공개되기 전에 미리 낮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일명 ‘화이트리스트(Whitelist)’ 20개와 함께 개당 10만원 상당의 NFT 5개를 추첨을 통해 증정할 예정이다. 기념 이벤트는 ‘TMM’ 홈페이지를 통해 프로젝트 오픈과 함께 공지된다.
TMM과 레이지팜은 이번 협업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장기적인 제휴 관계를 맺을 계획이다.
크래프타의 대표 김강민은 “장기적으로 NFT를 통해 사업을 확장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고객층의 디지털 콘텐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실물 상품과 디지털 콘텐츠의 경계를 허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따라서 이번 협업은 온라인에서 거래되던 NFT가 현실 세계로 확장되어 실물로 제작되었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한편 레이지팜은 뉴질랜드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작가의 디지털 아트를 PFP NFT로 제작, 한국 뿐만 아니라 태국, 일본 등 전 세계에서 지지를 받고 있다. 뉴질랜드의 상징적 동물인 양과 키위 새를 캐릭터화 하여 특성에 맞게 스토리를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최근 레이지팜은 메타버스, 온라인상의 협업과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굿즈 제작 등 오프라인으로의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 나아가고 있다. PFP NFT는 Profile Picture NFT로 사용자들이 소셜 플랫폼에서 프로필 사진으로 사용할 수 있는 NFT 유형을 말한다.
레이지팜과 크래프타의 협업 프로젝트는 ‘TMM’ 홈페이지를 통해 3월 17일 오픈되며, 한정수량으로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