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8월 1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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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강자, 스포츠·아웃도어 패션 시장 주도한다

신발 인기 상승에 고객 집객 늘며, 전체 성장세에 기여

최근 몇 년간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인 패션 분야는 스포츠와 아웃도어 상위권 브랜드들이다. 코로나팬데믹 속에서 해외 여행이 중단되고,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답답함으로 다가오자, 스포츠와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꾸준히 늘고 있는 덕분이다.

특히 러닝, 트레일 러닝, 등산, 여행, 골프 등을 즐기는 젊은층이 증가하면서 이들을 타깃으로 하는 브랜드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이처럼 최근 고속 성장하는 스포츠와 아웃도어 브랜드들의 공통점이 있다. 바로 의류는 기본이고, 특히 신발 부문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브랜드가 전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스포츠는 러닝화, 아웃도어는 트레일 러닝, 트레킹화 등 포퍼먼스 신발 분야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 치열한 경쟁에 나서고 있다. 뛰어난 기능성을 필요로 하는 퍼포먼스 신발 분야에서 인정받을 때 나머지 신발 라인과 의류, 용품까지 신뢰로 이어져 탄탄한 브랜드로 전개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들을 살펴보면 브랜드 파워가 강한 브랜드와 그렇지 못한 브랜드의 판단은 전체에서 신발이 차지하는 매출 비중이 얼마인지를 통해서도 알 수 있다. 신발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매출과 그 비중이 클수록 브랜드 인지도가 높고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독보적인 글로벌 1등 스포츠 브랜드인 나이키는 전체 매출의 50~60%를 신발이 차지한다. 요즘 신발 매출이 증가하는 만큼 의류 매출도 함께 증가해 구성 비율은 크게 바뀌지 않지만 스포츠 브랜드 중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면서 신발 매출 비중도 50% 이상 높게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들어 나이키의 성장세에 밀려 약세를 보이고 있는 아디다스의 경우도 마찬가지 나이키만큼은 아니지만 전체 매출에서 신발이 차지하는 비중이 40%대로 비교적 높게 형성되고 있다. 아디다스는 핏과 착화감, 지지력을 모두 갖추 울트라부스트 러닝화에 레트로와 브랜드 헤리티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스테디셀러 아이템인 스탠스미스, 슈퍼스타 등을 필두로 매출 상승에 힘을 싣고 있다.

전체 브랜드에서 신발 매출 비중이 가장 큰 브랜드는 스케쳐스이다. 스케쳐스는 지난해 매출 1500억원을 달성했고, 이 가운데 신발 매출이 전체의 90%를 차지했다.

스케쳐스는 워킹화뿐만 아니라 러닝화, 트레일화, 캐주얼화, 키즈, 골프까지 다양한 상품 카테고리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기능성 강화에 노력을 기울여 실제 고객 만족도가 높아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1800억원 매출에 신발 매출 비중은 85%를 목표로 한다. 신발을 앞세워 브랜드의 전체 성장을 이끄는 대표적인 브랜드이다.

뉴발란스도 마찬가지 신발을 앞세워 전체가 눈부신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랜드가 2008년에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국내에 정식 런칭한 뉴발란스는 초기 전량 글로벌 신발을 수입만 해오다가, 현재는 이랜드가 일부 신발에 대해 디자인과 기능을 제안하면 글로벌 본사가 이를 반영해 생산하는 관계로 발전했다.

이에 뉴발란스는 2008년 매출 250억원으로 출발해 2019년 4700억원, 코로나가 발발한 2020년에도 크게 성장해 첫 5천억 매출 고지를 넘어 5200억원을 달성한 것. 지난해에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 6000억원을 돌파했다.뉴발란스의 이 같은 기록적인 성장세는 당연히 연 이은 히트를 치고 있는 신발에서 찾을 수 있다. 992, 327, 530, XC72, CT302, 1080 등의 신발 시리즈가 전체 성장을 이끌고 있다.

아웃도어 업계에서도 최근 크게 성장하는 브랜드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신발 아이템의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지난해 K2, 디스커버리, 블랙야크, 노스페이스 순으로 신발이 인기를 끌었다.

여기에 엠케이코리아가 전개하는 머렐 또한 지난해 아쿠아슈즈 하이드로목을 출시해 조기 품절 현상을 빚을 정도로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올해도 하이드로목은 물론, 핫목, 트레닝 러닝화 ‘모압 플라이트’ 등을 앞세워 브랜드 성장을 이끈다는 전략이다.

이처럼 스포츠와 아웃도어 분야 대표 브랜드들은 야심차게 기획한 신발 아이템을 출시해 인기를 만들어 내고, 이를 통해 고객을 집객시킨 후 신발 매출과 함께 전체 매출을 높이는 시너지효과를 얻고 있는 것이다. 테넌트뉴스는 이번 4월호에 올해 SS시즌에 각 스포츠 브랜드와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선보인 주요 신발 아이템들을 아래에 소개한다.

B R A N D : 나이키
I T E M : 나이키 리액트 기술 적용한 러닝화 ‘줌 플라이4’

올해 봄 시즌에 나이키가 선보인 전문 러닝화 ‘줌플라이4’는 발을 디딜 때마다 유연성을 더해주며 안정감과 반응성이 뛰어난 특징을 갖고 있다. 나이키 플라이니트 소재가 카라 주변에 배치되어 신축성이 뛰어나고 쉽게 신고 벗을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갑피는 경량 메시로 제작되어 발 모양에 잘 맞으며 부드럽고 통기성이 우수하다.

신발 끈과 연결된 4개의 개별 웨빙으로 중족부에 지지력을 제공하고, 끈을 조이면 신발이 더 타이트해져 안정감이 향상된다. 또한 힐 포드가 줌 풀라이3 때보다 더욱 안정적인 핏을 제공한다. 나아가 ‘줌 플라이4’는 나이키 리액트 기술을 적용한 내구성 좋은 경량 폼이 매끄럽고 뛰어난 착화감을 제공한다. 또한 내부 탄소 섬유 플레이트와 결합되어 발걸음의 유연성이 높은 게 강점이다.

B R A N D : 아디다스
I T E M : 에너지 리턴에 발 감싸는360도 핏 구현한 ‘울트라부스트 22’

아디다스가 올 봄 시즌을 겨냥해 한층 새로워진 ‘울트라부스트 22’를 발매했다. 울트라부스트 22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여성들의 마라톤 참여와 크루 활동에 발맞춰, 기존 울트라부스트의 에너지 리턴뿐만 아니라 여성의 발을 부드럽게 감싸는360도 핏을 구현했다.

이번 제품은 여성의 발에 최적화된 디자인과 기능으로 편안한 핏과 뛰어난 반응성이 특징이다. 여성으로만 구성된 울트라부스트 제품 개발팀은 전 세계 여성 러닝 커뮤니티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여성의 발 고유의 특성을 제품에 반영했다. 120만 개의 여성 풋 스캐닝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여성의 발 모양에 맞춰 발등의 높이를 낮추고 뒤꿈치로 갈수록 폭이 좁아지는 형태의 디자인을 적용하며 발을 360도 부드럽게 감싸는 새로운 핏을 개발했다.

새롭게 탄생한 갑피와 아디다스의 고유 기술인 ‘LEP(Linear Energy Push) 토션 시스템’이 울트라 부스트의 상징인 부스트 미드솔과 함께 기존 울트라부스트 21 대비 더 높은 에너지 리턴과 우수한 반응성을 제공한다.

또한, 러닝 밸런스를 좌우하는 1mm의 미세한 차이까지 고려한 아웃솔을 통해 발목이 안쪽으로 과하게 회전하는 과내전 현상을 방지한다. 부드러운 착화감을 완성하는 PRIMEKNIT+ 소재의 갑피는 최적의 핏을 제공할 뿐 아니라, 해양 플라스틱 폐기물을 재활용한 소재인 팔리 오션 플라스틱(Parley Ocean Plastic)을 50% 이상 함유하여 지속가능성까지 고려했다.

B R A N D : 데상트
I T E M : 한국인 러너를 위한 ‘에너자이트 슈퍼’

올해 스포츠 브랜드 데상트(DESCENTE)가 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에너자이트 Z+’를 전면 업그레이드한 새로운 ‘에너자이트 슈퍼’를 출시했다.

데상트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신발 연구 센터인 DISC 부산에서 수년간 한국인 러너들을 위한 최적의 핏의 러닝화를 만들기 위해 연구와 분석을 지속해 왔으며, 전년 출시된 에너자이트 Z+에서 그 핏에 대한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2022년 버전인 ‘에너자이트 슈퍼’는 전작인 에너자이트 Z+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제품으로 이미 사전 테스트한 100명의 러너들에게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특히 미세한 부분까지 한국인 발에 맞게 설계한 핏팅감이 호응을 얻었다. 미드솔에 적용된 Z FOAM 알파는 데상트의 대표 쿠셔닝 폼인 ‘Z FOAM’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기존의 것보다 더 우수한 충격 흡수력과 반발탄성력을 제공하여 러닝시에 더욱 부드럽고 탄력있는 쿠셔닝을 제공한다.

B R A N D : 뉴발란스
I T E M : 헤리티지에 현대적 기술과 디자인 담은 ‘CT302’

CT302
530


뉴발란스의 CT302는 일명 아이유 신발로 불리며 요즘 인기다. 뉴발란스는 올해 ‘WE’RE NOT WAITING FOR OUR TIME, WE’RE MAKING THIS OUR TIME’이라는 글로벌 슬로건과 함께 커리어우먼으로서의 아이유, 일상에서의 아이유, 운동하는 아이유 등 3가지 스토리를 담아 전 세계에 출시했다.

‘CT302’는 앞서 발매된 327, 237 등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뉴발란스의 헤리티지에 현대적인 기술력과 디자인을 모두 담은 신발이다. 바로 코트화와 쉬프티드가 만나 디자인된 라인으로 쉬프티드의 볼드한 미드솔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기존의 코트화들과는 다르게 다양한 디테일로 지루하지 않으면서 깔끔한 실루엣의 어퍼 디자인을 갖고 있다.

최근 뉴발란스의 눈부신 성장은 트렌드를 읽고 530처럼 글로벌 본사에 제안해 출시한 신발들이 한 몫했다. 그 결과 530시리즈는 2020년 40만족을 넘어 국내에서만 70만족 이상 팔려 나갔다. 530은 한국 고객을 위해 뉴발란스 코리아팀이 주도해 기획한 대표 상품이기도 하다.

또 하나 올 봄 러닝화로 선보인 ‘프레시폼 1080 V12’은 옛 오너 폴키드의 철학이 담긴 실방이다. 1956년 당시 오너인 폴 키드는 사명을 ‘뉴발란스 정형외과 연구소’로 변경한 적이 있다. 신발과 발에 대한 진정성, 그리고 과학적인 접근, 이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인 것. 이러한 폴 키드의 철학과 정신은 현재의 뉴발란스 러닝에까지 전승돼 왔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과학적인 러닝화 개발과 끊임없는 기술 혁신으로 이어지고 있다.

BRAND : 휠라
ITEM : 2022년형 데일리 슈즈 ‘레이플라이드(RAY FLIDE)’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가 올해 초 2022년형 데일리 슈즈 ‘레이플라이드(RAY FLIDE)’를 출시했다.휠라 시그니처 슈즈로 두툼한 실루엣을 지닌 ‘레이트레이서’를 트렌디하게 재해석, 편안한 착화감에 다양한 데일리룩과 매치하기 좋은 디자인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레이플라이드는 2018년에 출시돼 브랜드 시그니처 중 하나로 자리매김한 ‘레이트레이서’에서 영감을 얻어 2022년형 데일리 슈즈로 구현한 제품이다. 레이트레이서 고유의 청키한 실루엣을 응용하되 편안함을 더해, 일상 속 다양한 데일리룩과 매치할 수 있는 데일리 슈즈로 재구성했다. 신발 갑피에는 메쉬, 스웨이드
등 다채로운 소재를 혼합, 패턴화한 입체적인 디자인에 신발 측면 휠라 고유 헤리티지 감성이 담긴 바시티 자수 로고로 클래식하면서도 빈티지한 무드를 동시에 강조했다. 뒤축 부분 스트라이프 스트랩 포인트로 감각적인 뒷면을 연출하기에도 제격이다.

기능적인 측면에서도 완성도를 높였다. 한층 강화된 아웃솔과 바닥 접지면은 편안하고 안정적인 착화감을 제공한다. 푹신한 뒤축 덕에 신발을 오래 신고 걸어도 편안해 데일리 슈즈로 안성맞춤이다. 데일리 슈즈라는 이름답게 매일매일 다양한 옷차림에 매치하기 좋은 세련된 색상 구성도 돋보인다. 블랙·그레이, 블루·옐로우, 블루·그린 등 포인트 컬러가 가미된 총 5가지 컬러 옵션으로 취향에 따라, 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BRAND : K2
ITEM : 최적의 착화감과 우수한 접지력 ‘플라이하이크 클라우드

 

K2의 ‘플라이하이크 클라우드’는 혁신적인 쿠셔닝으로 구름 위를 걷는 듯 가벼운 발걸음이 가능한 하이킹화다. 신발 중창(미드솔)에 특수 신소재인 그래핀 프레임을 장착해 워킹 시에 발 전체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여 발의 피로도를 줄여주며 최적의 착화감을 제공한다.

특히, K2가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뛰어난 탄성의 플라이폼과 에어채널 쿠셔닝 시스템을 적용해 풍부한 쿠션감과 유연성을 제공하며, 발이 더욱 편안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우수한 접지력의 엑스 그립 아웃솔을 적용해 도심 워킹을 비롯해 하이킹, 등산 등 어떤 환경에서도 미끄러짐 없는 안정감이 특징이다.

측면에는 발의 움직임에 따라 유연하게 구부러지는 투명한 모양의 플렉시블 생크 사출을 적용해 발의 롤링 현상을 방지하고 추진력을 더해 부드러운 보행을 돕는다. 신발의 내피와 외피를 하나로 접착시킨 본딩 기술인 고어텍스 인비저블 핏을 적용해 가벼울 뿐 아니라 투습, 방수, 방풍 기능이 탁월해 장시간 착화에도 발을 쾌적하게 유지시켜 준다. 다이얼을 돌려 신발을 간편하게 조이고 푸는 보아 핏 시스템을 적용해 편의성과 피팅감을 높였다.

BRAND : 디스커버리
ITEM : 등산화 마운틴 퓨어와 데일리 슈즈 코트온 주력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올 봄 신발 부문에서는 프리미엄 레트로 슈즈인 ‘버킷 디워커 V2 FG’를 필두로 데일리슈즈 ‘코트온’, 등산화 ‘마운틴퓨어’를 전면에 내세운다. 특히 디스커버리의 등산화 마운틴 퓨어는 기능에만 치중했던 하드코어한 등산화와는 달리, 트렌디한 감성의 디자인과 등산화의 기능성을 모두 반영한 일상 생활에서도 편하게 착용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방수, 방풍 기능이 뛰어난 고어텍스 소재로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에도 무리가 없으며, 신발 끈 대신 편하게 조작이 가능한 다이얼시스템을 적용해 발 전체를 균등하게 조여줘 안정감을 더하는 캐주얼 등산화이다.

또한 최근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코트화의 연장선인 ‘코트온’은 시즌에 상관없이 데일리로 신을 수 있는 심플한 디자인의 제품이다. 신축성이 뛰어난 베지터블 천연가죽에 슬릭한 형태의 라스트(신골)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쉐입과 더불어 최상의 착화감을 제공한다. 일반적인 컵솔과는 달리 내구성이 뛰어난 러버 하우징과 쿠셔닝이 뛰어난 IP솔을 합친 2중 구조로 안정감을 갖췄다. 또한 포멀하고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캐주얼은 물론, 비즈니스 캐주얼, 스트리트 웨어 등 데일리 스타일로 활용이 가능하다.

B R A N D : 노스페이스
I T E M : ‘카본 테크’ 적용한 하이킹화 ‘에너지 테크 컬렉션’

국내 매출과 인지도, 신뢰도 측면에서 모두 1위를 달리고 있는 노스페이스는 올해 상대적으로 약했던 신발 부분에서 두드러진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6000억 매출을 넘긴 노스페이스는 이 가운데 신발과 용품 매출을 합쳐 1000억원 정도를 달성했다.

올해는 아웃도어 분야 1등 브랜드에 맞게 신발 매출을 보다 끌어 올려 브랜드 위상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올해 초에 노스페이스는 야외 활동이 활발해지는 봄 시즌을 맞아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서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해 줄 고기능성 초경량 하이킹화 ‘에너지 테크 컬렉션’을 출시했다.

‘에너지 테크 컬렉션’은 카본 소재의 플레이트와 고탄성 중창(미드솔) 설계를 통한 ‘카본 테크’를 적용하여 불규칙한 노면에서도 안정적인 지지력을 제공하는 한편, 우수한 반발탄성을 바탕으로 발의 피로감을 덜어준다. 또한 리사이클링 메시 소재를 적용하여 친환경 가치 소비 트렌드까지 충족시키고, 방수성, 발수성 및 투습성이 우수한 고어텍스 소재와 무봉제(NO-SEW) 공법으로 탄생한 경량 갑피(어퍼)와 경량 밑창(아웃솔)을 더했다.

여기에 인솔(안창)에는 속건성, 통기성 및 수분 배출력이 뛰어나 체온을 효율적으로 조절하고 자연 생분해까지도 가능케 하는 메리노 울 소재까지 적용하여 쾌적함을 배가시켰다. 대표 제품인 ‘에너지 테크 보아 고어텍스’는 무봉제 공법으로 탄생한 갑피(어퍼)와 접지력, 내구성 및 탄성이 좋은 초경량 밑창(아웃솔)의 적용을 통해 가벼우면서도 군더더기 없는 심플한 디자인으로 출시되어 아웃도어 활동은 물론 일상 생활에서도 폭넓게 활용이 가능하다.

B R A N D : 블랙야크
I T E M : 아이유 등산화 ‘야크343 D GTX’ 인기 주도

블랙야크의 대표 등산화 ‘야크343 D GTX’가 올해 봄에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돌아왔다. 지난해 3월 첫 출시했던 등산화 ‘야크343 D GTX’는 일명 ‘아이유 등산화’로 인기를 끌면서 주목을 받았고 제품 출시와 함께 진행된 ‘야크 343 캠페인’이 큰 호응을 얻으면서 신발을 비롯 의류까지 전체의 판매 호조를 이끌었다.

올해는 중급 산행 코스도 오를 수 있는 사람들을 위한 ‘343 시리즈’를 확대 구성하는 등 업그레이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러한 일환으로 현재 343 아크(ARC) GTX’를 통해 지속 가능한 산행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으며, ‘일상의 피치를 올린다’는 뜻을 담은 ‘343 피치(PITCH) GTX 제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고탄성 중창과 4×4 자동차의 서스펜션에서 영감을 얻은 4way 서스펜션 미드솔이 특징이다.

등산화 ‘야크343 D GTX’는 블랙야크의 기술력이 집약된 아웃솔·미드솔, 국내 페트병을 재활용한 인솔이 가장 큰 특징인 제품이다. 또한 360도 전 방향에서 열기와 습기가 빠져나가는 고어텍스 서라운드 공법을 적용해 오래 걸어도 쾌적함을 느낄 수 있는 강력한 투습력을 자랑한다. 또, 걷을 때 발생하는 충격 에너지를 추진력으로 변환시켜주는 트위스트 컨트롤 시스템으로 흔들림 없는 효과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여기에 이노맥스 원사와 국내의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원사를 믹스해 만든 인솔은 항균, 향취, 땀 흡수 기능이 뛰어나며 친환경적이다.

B R A N D : 머렐
I T E M : 지난해 조기 품절 보인 하이드로목에 또다시 주력
글로벌 아웃도어 슈즈 분야에서 십수년간 1위를 달리고 있는 머렐이 지난해 일명 ‘없어서 못팔 정도로 큰 인기’를 끈 제품이 하이드로목이다. 머렐의 신발 라인은 크게 라이프스타일과 퍼포먼스 라인으로 나뉘는데 라이프스타일 라인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대표적인 신발 아이템이 바로 아쿠아 라인인 하이드로목이다. 하이드로 목은 스타일리시하면서도 편안한 라이프스타일 패션 아이템으로 올해 들어서서도 2030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가벼운 외출이나 근거리 여행에도 부담 없는 편안함과 색다름을 제공하는 하이드로목이 코로나 시대의 소비자 니즈에 부합한 것이다.

머렐 하이드로 목은 EVA 100% 소재의 클로그 샌들로 기능성과 디자인을 고루 갖춘 실용적인 제품이다. 여름 장마철이나 바캉스 시즌에만 착용하던 기존 EVA 슈즈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학교, 회사, 병원 등에서 패셔너블하게 신을 수 있는 실내화로도 제격이다. 이처럼 하이드로 목은 계절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활용도 높은 아이템으로 출시 이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슈즈 한쪽의 무게가 150g도 되지 않아 장시간 착용 시에도 발에 무리가 가지 않는 초경량 제품이다. 어퍼 부분의 구멍을 통해 땀이 빠르게 배출돼 쾌적한 상태를 유지해 주며, 밑창은 접지력 효과가 좋은 논슬립 패턴으로 제작되어 물기가 있는 바닥이나 아웃도어 환경에서 미끄러짐을 방지한다. 또한, 충분한 쿠셔닝과 아치 형태의 내부 설계, 발목을 감싸는 탄력적인 뒷축과 힐스트랩으로 우수한 착화감을 자랑한다.

B R A N D : 아이더
I T E M : 안정한 하이킹화 ‘퀀텀 네오 하이크’ 첫 선

 

아웃도어 패션 브랜드 아이더가 올 봄 시즌을 겨냥해 흔들림없이 발을 안정적으로 잡아 줌으로써 편안한 워킹을 제공하는 멀티 유즈 하이킹화 ‘퀀텀 네오 하이크(QUANTUM NEO-HIKE)’를 출시했다.

아이더의 대표 신발 라인인 퀀텀 시리즈 중 하나로, 지형에 구애 받지 않고 어떤 길에서도 편안하게 걸을 수 있도록 ‘안정성’에 중점을 둔 하이킹화다. 착지 시 흔들리지 않는 안정성을 제공하는 붐 프레임(BOOM FRAME) 구조가 적용됐다. 야외활동 시 발의 뒤틀림을 최소화해 발목의 피로감과 부상 가능성을 줄여준다.

기존 대비 40% 가벼워진 경량성과 쿠셔닝이 업그레이드된 하이퍼붐(HYPER BOOM) 미드솔이 안정감 있는 보행을 돕고 편안한 착화감을 선사한다. 엑스그립(X-GRIP) 아웃솔이 어떠한 지형에서도 최상의 접지력을 발휘한다. 또한 방수, 투습 기능이 우수하고 스트레치 기능을 강화한 고어텍스 재즈(JAZZ) 원단을 사용해 부드러운 착용감을 제공한다.

끈 매듭 없이 피팅감을 조절할 수 있는 보아(BOA) 핏 다이얼로 간편한 착화는 물론 발을 전체적으로 균형있게 잡아준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으로 일상
과 아웃도어를 넘나들며 어떤 착장과도 믹스매치하여 착용하기에 뛰어난 제품이다.

B R A N D : 밀레
I T E M : 등산화 영역 집중, 다이노·썬더라이트 시리즈

2022년 밀레 신발의 가장 큰 변화는 ‘다이노시리즈’ 와 ‘썬더라이트 시리즈’ 등 기존 제품 구성 확대 및 신규 제품 출시를 통한 등산화 영역의 ‘집중&강화’에서 찾을 수 있다.

밀레는 21년 밀레 신발 부분 전체 판매를 이끌었던 ‘다이노 시리즈’의 상품 구성을 다시한번 강화한다. 산행을 위한 기능성에 집중했던 기존 제품에서 트래킹, 아웃도어워킹, 트레일워킹까지 확대해 충격 완화, 방수, 탄력 등 각각의 특징을 적용하여 용도와 목적에 맞는 다양한 가격대의 구성으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한 가벼움을 강조한 ‘썬더라이트 시리즈’도 올해 새롭게 출시했다. ‘가벼움’에 중점을 두고 개발된 제품으로, 뛰어난 쿠션감으로 발의 피로도를 줄여 일상에서는 물론 가벼운 트래킹까지 가능하다. 심플한 디자인과 세련된 컬러로, 데일리한 스타일링이 가능해 특히 젊은층 소비자의 반응이 좋다.

갑피 전판 3D PRINT 공법을 활용하여 가벼우면서도 효과적으로 발을 보호하는 게 특징이다. 밀레의 자체 기술인 ARCH TRAIL을 적용해 내측 아치부를 받쳐주어 장시간 워킹에도 높은 쿠션감으로 발의 피로도를 최소화한다. BOA DIAL 시스템을 적용한 가볍고 편안한 착화감도 강점이다.

한편 지난해 밀레의 ‘다이노시리즈’는 아웃도어 7개 브랜드의 등산화를 대상으로 한 한국소비자원 평가에서 충격흡수, 추진력, 방수성은 밀레를 포함해 모두 우수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쉽게 미끄러지지 않고, 보행 시 발바닥에 전달되는 압력이 낮아 미끄럼 저항과 착화감 부분에서는 상대적 우수 판정을 받아 제품력에 대한 공식적인 인정을 받은 바 있다.

밀레는 다이노와 썬더라이트 시리즈를 앞세워 신발 부문에 대한 매출 상승을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전체 매출에서 신발은 15%를 차지해 130억원을 달성했고, 올해는 18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B R A N D : 네파
I T E M : 최적 활동감 하이텐션 트레킹화 ‘하이플로우’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가 ‘하이텐션 트레킹화’로 올봄 트레킹화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네파는 지난해 가볍고 세련된 디자인의 트레킹화 ‘스피릿 고어텍스’와 뛰어난 착화감과 지지력을 갖춘 등산화 ‘칸네토 고어텍스’ 등의 인기로 전년 대비 신발 제품군 매출이 55% 증가한 바 있다.

네파는 올해 트레킹에 최적화된 고탄성 쿠셔닝 트레킹화 ‘하이플로우’를 중심으로 신발 제품군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하이플로우는 탁월한 추진력과 쿠셔닝이 특징으로, 일명 ‘텐션을 높여주는 하이텐션 트레킹화’로 선보인 제품이다. 기존의 트레킹화가 가지고 있는 안정성에 러닝화의 특성인 쿠셔닝과 탄성을 갖춰 어떤 지형의 트레킹 활동에서도 뛰어난 착화감과 추진력을 제공한다.

아웃솔의 고탄성 에너지플로우(ENERGYFLOW) 플레이트는 자연스러운 반발탄성으로 추진력을 극대화하고, 운동에너지의 효율을 증가시켜 최적의 활동성을 제공한다. 또한 발의 뒤틀림을 방지해 안정적인 트레킹 환경에 적응 가능하도록 한다. 올해 1월에는 부산 신발산업진흥센터 ‘워킹화에 대한 생체역학적 성능평가’에서 추진력과 충격흡수 기능 등을 검증받기도 했다.

소재의 기능성도 뛰어나다. 고어텍스 인비저블 핏이 적용돼 아웃도어 활동 시 필요한 방수, 방풍, 투습 기능을 갖췄으며, 에너지 샷 아웃솔 바닥 전면에는 부틸 고무 30%를 함유해 최상의 접지력을 제공한다. 가볍고 뛰어난 통기성의 엔지니어드 메쉬 소재와 무재봉 공법은 장시간 착화에도 가볍고 편안한 느낌을 준다. 또한, 보아핏 시스템이 적용돼 끈 없이 다이얼을 감아 빠르고, 정한 피팅을 가능케 해 최상의 피팅감을 선사한다.

B R A N D : 아식스
I T E M : 풍부한 쿠셔닝과 경량성 완벽 조화 ‘젤-님버스 24’

 

스포츠 브랜드 아식스(ASICS)는 지금껏 선보인 적 없는 새로운 쿠셔닝 기술 혁신을 담은 폼을 개발하고, 이기술을 적용한 ‘젤-님버스 24(GEL-NIMBUS 24)’ 러닝화를 지난 2월 출시했다. 미드솔에 새롭게 적용된 ‘FF 블라스트™ 플러스(FF BLAST™ PLUS)’ 폼은 놀라운 쿠셔닝과 반응성을 제공하면서도 지난 모델보다 20g이나 가벼워져 뛰어난 경량성을 자랑한다.

또한 부드러운 ‘엔지니어드 메시 어퍼(engineered meshupper)’와 유연한 중족부 패널이 적용되어 장거리 러닝 시에도 편안한 착화감과 뛰어난 통기성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니트 소재로 이루어진 설포(tongue)가 마치 양말처럼 발을 부드럽게 감싸 러닝 시 발의 흔들림을 방지해 준다. ‘아식스 라이트 (ASICS LITE)’ 고무 소재가 적용된 아웃솔은 가벼우면서도 내구성이 강하며 우수한
접지력이 강점이다.

젤-님버스24는 아식스 글로벌에서도 가장 뛰어난 판매율을 자랑하는 제품 중 하나로, 프리미엄 쿠셔닝을 갖춘 장거리 러닝화이다. 발 볼이 보통인 레귤러 핏과 발 볼이 넓은 러너들을 위한 와이드 핏도 함께 출시 예정이다. 이처럼 아식스는 러너들이 안전하게 달리면서도 최상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기술 혁신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는 브랜드로 유명하다. 이러한 노력으로 많은 사람들이 러닝을 통해 신체와 정신이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하고 있다.

B R A N D : 스케쳐스
I T E M : 컴포트 기술력 앞 세운 ‘고워크 아치핏’ㆍ’맥스 쿠셔닝’

스포츠 브랜드 스케쳐스는 2019년 대비 2021년 매출은 35%, 영업이익은 무려 337% 증가했다. 2020년 대비 시에 2021년은 매출 32%, 영업이익 210% 신장하며 지속적으로 높은 성과를 일궈냈다. 위축된 소비 심리에도 불구하고 오프라인 매장 기준 평균 매출액이 2020년 대비 34% 증가했고 온라인 몰 역시 112% 신장율을 보이며 온오프라인 전체 채널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2019년에 고워크의 편안한 착용감을 차용해 컴포트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시작으로 2020년에 워킹화뿐만 아니라 러닝화인 맥스쿠셔닝과 가벼운 산행 시 편하게 신을 수 있는 트레일화 등을 통해 신규 캐시카우를 발굴한 덕분이다. 이처럼 스포츠 브랜드가 갖춰야하는 신발의 강점을 모범적으로 보여주면서 신발 제품이 전체 브랜드의 성장을 이끄는 대표적인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스케쳐스는 전체 1500억원 매출에 90%에 해당하는 1350억원이 신발에서 달성한 매출이다. 올해 목표는 신발과 함께 의류라인의 성장도 이끌어 내 1800억원 매출에 신발 비중은 85%로 잡았다. 올해 스케쳐스는 신발 부문에서는 고워크 아치핏, 맥스 쿠셔닝 등을 필두로 전체 카테고리에 적용된 스케쳐스의 기술력을 한층 높여 컴포트 테크놀로지 리딩 브랜드로써 이미지를 더욱 확립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치핏은 미국 족부 전문가와 함께 20년간 12만명의 발을 분석하여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인솔이다. 해당 인솔은 아치를 지지해주어 편안한 보행 제공과 외부 충격 분산으로 발의 피로도 완화에 도움을 주는 특징을 갖고 있다. 또한 즉각적인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울트라 고(ULTRA GO) 쿠셔닝 미드솔이 사용됐고, ‘컴포트 필라 테크놀로지’ 아웃솔은 높은 반발력을 제공한다. 해당 기술이 고워크 워킹화에 접목되어 더욱 편안한 착화감을 느
낄 수 있다.

맥스 쿠셔닝은 최상의 쿠셔닝을 제공하는 스케쳐스의 러닝화를 대표하는 스타일로 충격 흡수가 뛰어난 울트라고(ULTRA GO) 쿠셔닝 기술을 적용해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한다. 통기성이 우수한 ‘에어쿨 고가 매트’ 인솔과 쾌적하게 발등을 감싸는 엔지니어드 매쉬 소재, 아웃솔 부분의 우수한 고무 소재를 사용하는 등 스케쳐스 만의 다양한 기능과 특징을 접목시킨 제품이다.

B R A N D : 호카오네오네
I T E M : 인도어와 로드 러닝 함께 가능한 ‘카와나’

 

호카오네오네의 ‘카와나’는 골드 코스트 유명 해변에서 이름을 따온 제품으로 계속해서 발전하는 호카 시그니처 폼과 지오메트리가 만나, 견고한 반발력과 균형잡힌 승차감이 강점이다. 어떤
페이스로 달리더라도, 카와나는 호카만의 편안함을 느낄 수 있어 인기를 얻고 있다. 나아가 카와나는 인도어 트레이닝부터 로드 러닝까지 함께할 수 있는 제품이다.

호카오네오네는 지난해 12월 스타필드 코엑스몰점에 국내 첫 단독 스토어를 오픈해 그곳에서 카와나를 비롯해 스피드고트 5, 테크톤 X 등 올해 SS시즌 주력 제품을 모두 만나 볼 수 있다. 이곳은 고객들을 위한 체험 공간이 매장 중앙에 구성돼 있어 본인의 발 사이즈, 넓이 등 발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는 풋 스캐너를 통해 본인의 발에 맞는 제품을 찾을 수 있다. AR 러닝 애플리케이션이 적용된 트레드밀을 통해서는 걷거나 달리면서 가상으로 구성된 러닝 코스 프로그램을 통해 시각적인 즐거움 및 호카의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만들어낸 우수한 착화감을 경험할 수 있다.

호카오네오네는 역사상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기능성 신발 및 의류 브랜드이다. 산에서 착안한 호카 신발은 한층 강화된 쿠션감과 특유의 부드러운 착화감을 제공한다. 호카는 세계 유명 선수, 트랜드세터, 챔피언과 협업해 디자인과 기능성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 전개사 조이웍스는 2011년 설립되어 호카, 발란드레, 구 에너지, 코로스 등 검증된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를 국내에 유통하고 있다.

B R A N D : 올버즈
I T E M :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러닝화 ‘트리 대셔 2(Tree Dashers 2)’

지속가능의 혁신 아이콘인 친환경 브랜드 올버즈가 스테디셀러 ‘트리 대셔1(Tree Dashers 1)’에 이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기능성과 패셔너블한 컬러를 내세운 러닝화 ‘트리 대셔 2’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트리 대셔 2’는 많은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은 올버즈의 트리 대셔 1에 접지력, 가벼움, 반응성을 업그레이드하였으며, 이와 동시에 프로 및 아마추어 러닝 선수와 함께 퍼포먼스 테스트를 진행하여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트리 대셔 2’는 ‘트리 대셔 1’보다 개선된 폼으로 발목 고정력이 향상됐다. 발 뒤꿈치부터 이어지는 스프링 패턴은 발 전체에 추진력을 더해주며, 날렵한 뒤꿈치 디자인은 안정적 접지력을 제공해 혹시 모를 발목 부상 위험을 최소화했다. 또한 FSC® 인증 유칼립투스 나무 섬유로 만든 니트 소재는 발을 편안하게 감싸주고 내구성과 통기성이 뛰어나 운동과 러닝을 할 때 적합한 제품이다.

올버즈는 제품 생산이 기후 변화 등 지구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자사가 생산하는 모든 제품에 탄소 발자국을 표시한 세계 최초의 패션 브랜드다. 탄소 발자국은 제품의 제조에서부터 소비까지의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CO₂)의 총량을 의미하며, 트리 대셔 2의 탄소발자국은 10.7kg으로 트리 대셔 1보다 0.6kg 감소했다. 올버즈 트리 대셔 2는 내츄럴 블랙(Natural Black), 레드 러스트(Red Rust), 헤이지 코코아(Hazy Cocoa) 총 3가지로 구성돼 있다.

B R A N D : 온(ON)
I T E M : 중장거리 마라톤화 ‘클라우드몬스터(Cloudmonster)’

 

온(ON)이 올해 봄 시즌에 선보인 중장거리 마라톤화 ‘클라우드몬스터(Cloudmonster)’은 넓고 강력해진 클라우트텍이 적용되어 극강의 쿠셔닝과 오랜 시간 최상의 편안한 주행감을 제공한다. Helion 슈퍼폼이 적용된 아웃솔은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나고, 전방으로의 추진력을 극대화시켜 준다.

이를 통해 한 차원 높은 에너지 리턴을 느낄 수 있다. 러너들은 부드러운 착지와 강력한 도약을 위한 힘 제공으로 그동안 경험해보지 못했던 러닝 파워를 얻을 수 있다. 미드솔에 내장된 스피드보드는 클라우드텍과 함께 기능하여 극강의 에너지 전환 능력을 제공한다.

또한 밑창에 그립감이 뛰어난 고무 소재를 덧대어 강력한 추진력을 발생시키고 재활용 소재로 이루어진 어퍼는 매우 편안한 착화감으로 장거리 달리기에 최적화돼 있다.

 

K2 신발 1천억 달성, 작년 아쉬웠지만 올해는 충분합니다

지철종 | 케이투코리아 부사장

“지난해 K2는 신발 40만족 판매로 신발만 970억 매출을 했습니다. 목표한 1000억원 달성을 못했죠. 작년 상반기 가파른 성장을 보이던 신발 부문은 그만 코로나팬데믹 악재로 해외 공장이 셧다운되면서 공급 차질로 매출이 멈추게 된 겁니다. 올해는 50만족을 목표로 해 1000억 달성은 거뜬히 가능할 전망입니다.”

케이투코리아 지철종 부사장은 지난해 5월 당시 지금처럼 신발 인기가 계속된다면 연말까지 신발로만 매출 1000억원 달성, 아니 그 이상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극성으로 주요 생산처인 해외 공장들이 폐쇄되면서 공급 차질로 아쉽게도 목표를 채우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올해는 지난해 경험치가 있어 코로나19에 나름 반만의 준비를 하고 있는만큼 지난해보다 10만족이 더 늘어난 50만족 판매로 연간 신발 매출로만 1000억원을 넘길 방침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K2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인기를 주도하고 있는 플라이하이크 시리즈를 전면에 내세워 목표한 신발 매출 전체를 리드한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인기를 끈 플라이하이크 규브를 한층 업그레이드한 큐브2.0과 새롭게 선보인 플라이하이크 클라우드를 앞세운 투 트랙 전략을 세워 목표한 매출을 달성하게 될 전망이다.

또 플라이워크 시리즈인 플라이워크 고어텍스 워킹화, 플라이워크 러닝화 등도 차별화된 강점을 적극 부각시켜 전체 목표 매출 달성에 기여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플라이하이크 큐브만 12만족 판매해 전체 신발 아이템 가운데 비중이 가장 높았습니다. 올해는 큐브2.0에 새로 클라우드 라인이 추가돼 15만족 판매로 목표치를 늘려 잡았습니다. 3월 중순 현재까지 지난해 인기 폭발했던 수준의 매출을 보여 순조로운 출발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지철종 부사장은 플라이하이크 ‘큐브 2.0’과 ‘클라우드’를 앞세워 브랜드의 전체 신발 성장을 이끌어 내고 있다.

K2는 지난해 플라이하이크, 플라이워크 등 주력 아이템 외에 다양한 신발 시리즈를 갖춰 SS시즌에만 36개 컬렉션을 선보였다. 하반기에는 그 절반인 18개로 줄어 셧다운으로 인한 피해가 커 아쉬움을 안겼다. 올해는 기존 트레킹화, 하이킹화를 보다 확대하고, 여기에 러닝화, 슬리퍼까지 출시하는 등 지난해보다 한층 다양한 컬렉션으로 고객의 선택을 폭을 넓힌 점도 매출 성장에 기여할 전망이다.

올해 상위권 아웃도어 브랜드들은 모두 사활을 건듯 TV CF를 진행하는 등 마케팅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여기에 치열한 경쟁으로 서로 앞다퉈 고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위해 스타급 연예인들을 기용하고 있다. 이처럼 한층 치열해진 신발 시장에서 올해 어떤 브래드가 주도권을 잡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지 부사장은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신발을 판매하기 위해 펼치는 공격적인 마케팅은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본다.”면서 “이유는 한정된 마켓을 가지고 나눠먹기식 싸움이 아닌 공격적인 마케팅은 전체 시장 파이를 키우는 역할을 해 아웃도어 신발 시장으로 고객을 더 불러 모으는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K2는 모델 ‘수지’를 활용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젊은층이 신규 고객으로 확보되는 등 추가 인지도 상승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말했다.

지철종 부사장은 올해 의류와 신발 등 전체 제품 성장을 통해 연간 매출 46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K2는 지난해 전체 16% 신장한 4300억원 매출을 달성했다. 올해 전체 매출은 코로나팬데믹을 감안해 다소 보수적 접근으로 4600억원으로 책정했다.

지 부사장은 “K2는 올해 의류와 신발 모두를 성장시켜 연간 매출 목표 46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특히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는 신발을 활용한 매출 성장에 힘을 쏟고 있다. 현재 K2가 트레킹, 하이킹화 분야의 강세로 아웃도어 슈즈 전체 1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아직 중등산화나, 러닝화, 슬리퍼에서는 상대적으로 약하다. 이를 보완하고, 젊은층이 신발을 구매하기 위해 신규 고객으로 합류하는 만큼 이들을 더욱 견고한 고객으로 잡기 위해 전략을 세우고, 지속 성장을 위한 방법을 모색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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