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엔터’)가 투자한 IT기반 블록체인 전문기술 기업이자 NFT 포털서비스를 제공하는 네스트리미디어그룹(이하 ‘네스트리’)이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더 샌드박스(The Sandbox)의 NFT를 어그리게이터에 추가한다고 15일 밝혔다.
더 샌드박스와 큐브엔터의 MOU식에 파트너사로 참가한 네스트리의 이성재 대표는 더 샌드박스의 세바스찬 대표와 함께 협업 가능한 서비스들에 대해 논의했다.
더 샌드박스는 NFT와 관련한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데이터를 네스트리의 NFT 어그리게이터에 제공하며, 더 샌드박스의 NFT 최신 소식과 분석 페이지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네스트리는 더 샌드박스에서 공개예정인 K-verse 공간 내 애니큐브와 큐브엔터 랜드의 NFT도 어그리게이터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네스트리는 앞서 큐브의 K-verse 개발에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네스트리는 랜드 및 NFT 개발에 필요한 준비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으며, 큐브엔터와 애니큐브의 랜드는 K-verse 내에서 가까이 위치하여 상호작용 될 것이다. 이를 위해 네스트리는 더 샌드박스의 빌더 스튜디오(공식 파트너사) 등록을 진행하고 있다.
빌더 스튜디오의 등록 절차는 더 샌드박스 본사의 매우 까다로운 심사 과정을 거쳐 진행된다. 현재 더 샌드박스의 국내 빌더 스튜디오는 4개 업체이며, 네트스리가 등록되면 5개 업체가 된다.
네스트리의 어그리게이터 서비스에는 Calendar 메뉴를 통해 NFT 프리 세일 및 퍼블릭 세일의 자세한 내용을 조회할 수 있으며, 현재 Beta 버전인 NFT 메뉴를 통해 오픈씨와 파운데이션에서 거래되고 있는 다양한 NFT의 최신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네스트리는 큐브엔터가 더 샌드박스 내 큐브엔터가 소유한 랜드에서 공개할 블록체인 기술이 접목된 콘텐츠, 상품, 서비스를 개발하고 운영하며, 더 나아가 큐브엔터가 소유한 랜드에 입점하는 파트너사의 기술적 유지보수 및 관리까지 블록체인 기술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큐브엔터는 랜드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파트너사 유치 및 아티스트를 연계한 마케팅, 홍보 업무를 지원한다.
‘네스트리’는 지난 달 28일 큐브엔터로부터 블록체인 개발 기술력을 높이 평가받아 지분 투자를 유치하며 성공적인 투자 유치 결과를 발표하였으며, 애니모카브랜즈의 파트너사인 Opensea(오픈씨), 파운데이션(Foundation) 등과 연동 및 두나무 블록체인 기술 연구 자회사 ‘람다256’에서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인 루니버스, 삼성블록체인 월렛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한편, 최근 큐브엔터는 애니모카브랜드(이하 ‘애니모카’)와 합작 법인인 애니큐브의 에어드랍 NFT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13일 기준 신청자수는 130만명을 돌파하였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속에 첫 NFT 에어드랍이 진행되고 있어 향후 진행될 뮤직 메타버스와 NFT 출시에 대한 기대치를 높여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