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9월 2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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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 미국 테니스 브랜드 ‘세르지오 타키니’ 827억에 인수

국내 대표 패션기업 F&F(대표 김창수)가 요즘 핫한 트렌드로 떠오른 스포츠 ‘테니스’를 기반으로 하는 패션 브랜드인 ‘세르지오 타키니(SERGIO TACCHINI)’를 인수했다.

F&F는 7일 이사회를 열고 ‘세르지오 타키니’ 브랜드를 운영하는 세르지오 타키니 오퍼레이션스와 브랜드 지적재산권(IP)을 보유한 세르지오 타키니 IP 홀딩스 주식 100%를 약 827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미국에 본사를 둔 세르지오 타키니는 1966년 이탈리아의 테니스 챔피언 세르지오 타키니가 런칭한 브랜드다. 1990년대 노토리어스 B.I.G(Notorius B.I.G)나 엘엘 쿨 제이(LL Cool J) 등 유명 힙합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스트리트 신(Scene)의 서브컬처 브랜드로 인지도를 쌓았다.

이어 2019년에는 캐주얼 라인을 런칭했으며, 현재는 뉴욕의 대표 디자이너 다오이 초우(Dao-Yi Chow)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영입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대상 영역을 보다 확대하고 있다.

F&F의 해외 브랜드 인수는 이전부터 계속이어지고 있다. 2018년 이탈리아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 ‘듀베티카’, 2020년 미국 프리미엄 캐주얼 ‘수프라’, 지난해에는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센트로이드 PE가 세계 3대 골프 클럽 브랜드 테일러메이드를 인수하기 위해 조성한 펀드에 전략적투자자(SI)로 참여해 총 5537억 원을 투자해 지분 57.82%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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