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불가능한 토큰(NFT) 자산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인 디비전 네트워크(Dvision Network)가 8일 오후 3시에 프로젝트 참여자의 자발적인 참여 및 합의에 따라 주요 의사를 결정하는 자치기구 다오(DAO/ Decentralized Autonomous Organization)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다오는 블록체인 탈중앙화 체계의 핵심 중 하나로서 프로젝트에 관한 중요한 결정을 협의 및 집행하는 자율 조직이다. 다양한 사업을 통해 얻은 이익을 참여자들과 사전 계약에 따라 분배하기도 한다.
디비전 네트워크는 다오 출범으로 디비전 사용자 의사결정권 강화에 나선다. DVI 코인 혹은 랜드를 소지한 이용자는 투표권을 획득하여 주요 안건에 대한 의사 결정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추후에는 건물 소유 또는 전투력 등에 따라 추가적인 투표권을 획득할 수 있게 될 예정이라고 디비전 측은 설명했다
디비전 네트워크의 엄정현 대표는 “이번 DAO의 출범으로 디비전 메타버스 이용자들은 거버넌스 주체로서 크고 작은 안건에 대한 의사 결정에 자유롭게 참여하게 될 것” 이라며 “블록체인 생태계를 더욱 건강하게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많은 참여자들이 주요 현안에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디비전은 지난 1일 체인링크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NFT 랜드 박스 지급 공정성을 위해 블록체인 오라클 솔루션 체인링크 VRF(Verifiable Randomness Feed, 검증할 수 있는 무작위성)를 자체 메타버스에 통합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