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9월 2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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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ㆍE3 등 2023년 주목해야 할 글로벌 게임쇼

2023년 게임쇼 서막이 열렸다. 지난 1월 5일 성황리에 개최했던 글로벌 IT쇼 ‘CES 2023’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12만 여명의 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3대 게임쇼의 오프라인 부활
전 세계 3대 게임쇼로 알려진 E3, 도쿄게임쇼, 게임스컴이 모두 오프라인으로 개최 예정이다. 특히, 크로스 플랫폼의 등장으로 콘솔 기반의 북미에서 열리는 E3는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E3(Electronic Entertainment Expo)
E3 게임쇼 기간 중에 주요 콘솔 게임사인 소니와 닌텐도, MS가 주도적으로 쇼케이스를 오픈하겠다고 밝혔다. E3 주최 측 ESA는 코로나 이후 대중들과 함께하는 만큼 “뉴욕콘과 PAX 등 서브컬처 행사를 기획해 온 ReedPop(리드팝)과 파트너쉽을 맺고 E3 준비에 힘을 쏟고 있으며, 많은 기업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유비소프트는 GamesIndustry.biz를 통해 “E3는 우리 업계에 특별한 순간이며, 강력한 라인업을 보여줄 것이다.”고 참석 의사를 밝힘에 따라, 많은 글로벌 게임사들이 E3에 주목하고 있으며, 새로운 게임 발표와 함께 E3 자체 다양한 이벤트들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게임스컴(Gamescom)
E3가 신작들의 트레일러 공개 등 발표가 중심이라면, 게임스컴은 해당 게임을 시연해 볼 수 있는 행사로 유럽에서 열리는 게임쇼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작년 게임스컴은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하면서 26만 명의 참관객이 붐비었다.

온라인 전시 플랫폼인 게임스컴 나우(Gamescom Now)를 진행하며 1.3억 뷰를 달성하였고 가장 큰 부대 행사인 ONL(Opening Night Live) 온라인 생중계에만 1,200만 명이 접속하였다. 국내에서는 네오위즈, 넥슨, 크래프톤 등이 참가하면서 해외 게이머들에게 기대감을 부여했다.

도쿄게임쇼(Tokyo Game Show, TGS)
콘솔 게임 강국인 일본에서 열리는 도쿄게임쇼는 작년, 코로나19가 점차 감소 추세에 접어들면서 오프라인으로 개최하였으나, 일본의 까다로운 PCR 입국검사와 비자문제로 인해 해외 바이어의 발목을 잡아 활발한 전시가 이루어지지 못했다는 평이었다.

일본도 이를 염두하고 ‘21년부터 ‘VR’ 기반의 게임쇼를 진행하였다. ‘TGS VR 2022’은 VR 형태로 게임쇼를 구현하여, 유저들이 실제 오프라인 행사장과 같은 몰입감으로 부스를 관람하고 게임 내 퀘스트를 클리어하면 아바타를 꾸미는 콘셉으로 즐길거리를 제공하였다. 현재 게임 플랫폼 흐름이 멀티로 확장됨에 따라 VR과 콘솔게임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으며 일본의 입국 규제가 풀리면서 올해 도쿄게임쇼는 괄목할 만한 성과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다.

이미 흥행을 예고한 지스타 2023
‘G-star 2022’는 나흘간 18만 명의 관람객을 동원에도 인파 사고 없이 안전하게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크래프톤의 칼리스토 프로토콜, 넥슨의 퍼스트 디센던트와 데이브 더 다이버 콘솔 버전 등이 출품되며 모바일, PC, 콘솔을 아우르는 멀티플랫폼 게임들이 대거 등장했다.

텐센트, 쉬프트업, EA코리아, 스마일게이트 등 글로벌 게임사들의 게임쇼 기획, 마케팅 전략을 총괄해 온 아이데틱 대표 애슐리 정(Ashley Jung)은 “지스타 사무국에 따르면, G-star 2023 슈퍼 얼리버드 접수는 조기 마감되었으며, 제1전시장 부스 참가는 이미 대기 중인 상황”을 알렸다. 또한 “많은 업계 관계자들이 2023년 게임쇼 참가에 관심을 가지고 의뢰하고 있으며, 성공적인 오프라인 마케팅을 위해서는 한 해의 글로벌 로드맵에 따라 게임쇼 특성에 맞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치열한 오프라인 경쟁에서 우위 전략 필요
올해부터 전면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게임쇼 소식은 누구에게나 반갑겠지만, 게임사에게는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 “코로나 이후 본격적으로 오프라인으로 만날 게이머와 미디어들에게 만족할 만한 기대감을 부응 시키기 위해서는 보다 집중적, 선별적이고 통합적인 전시 차별화 전략이 중요하다.”고 아이데틱 대표 애슐리 정(Ashley Jung)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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