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8월 1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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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넌트뉴스가 뽑은 ‘핫 이슈 10’

01 롯데 본점 ‘영플라자’, 27년 ‘롯데타운 명동’ 위한 공사 착수

롯데백화점(대표 정준호)이 본점 영플라자의 새로운 시작을 준비한다. 본점 영플라자는 이달 4월부터 전면 개보수 공사에 돌입한다.

명동 상권의 장점을 살려 글로벌 젠지(Gen-Z) 고객들의 발길을 이끌 패션, F&B, 아트 등을 총망라한 ‘K-콘텐츠’ 전문관 조성을 비롯해, ‘롯데타운 명동’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다양하게 검토할 예정이다. 영플라자는 기존 ‘미도파백화점(메트로미도파점)’을 롯데백화점이 2002년 인수해, 이듬해 ‘영플라자’라는 새로운 브랜드로 오픈한 점포다. 오픈 당시 젊은 고객들을 타깃으로 패션 카테고리를 특화한 새로운 컨셉의 매장이라는 점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롯데백화점은 ‘영플라자’의 이러한 위치적 장점을 살리면서, 본점의 본관, 에비뉴엘관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02 신세계사이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WEST 구역…F&B 콘텐츠 강화

신세계사이먼(대표 김영섭)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WEST 구역도 식음 콘텐츠를 강화해 구역 간 브랜드 균형을 맞추며, 고객 쇼핑 동선의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WEST 아동관 인근의 1,000㎡(303평) 규모의 전문 식당가 구역에는 프리미엄 한·중·일·양식 브랜드 4곳을 새롭게 입점시켰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도 입점해 가족단위 고객을 비롯해 전 연령층에서 인기가 높다. WEST 분수광장 인근에는 약 660㎡(200평) 규모의 F&B 구역에 대중적인 신규 브랜드 3곳을 유치했다. 지난해 12월 인기 피자 브랜드 ‘잭슨피자’와 도넛 브랜드 ‘노티드’가 각각 입점했으며, 2월 28일에는 브런치 카페 ‘로로아눅’도 문을 열었다.

신세계사이먼은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 추가적으로 신규 브랜드를 유치해 업계 최고 수준의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03 파르나스몰, 테넌트 리뉴얼 성공적…신규 매장 매출 성장세

최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파르나스몰(PARNAS MALL)’이 추진한 MD개편이 성공적이라는 평가다. 파르나스몰은 지난해 연말과 올해 초로 이어지는 시기에 큰 폭의 MD개편을 진행해 새로 입점한 주요 매장들을 중심으로 매출 성장세를 보이면서 빠르게 안착하고 있다.

200평 규모의 대형 매장으로 새롭게 들어선 ‘올리브영 파르나스 삼성 타운’ 매장은 이와 같은 일부 우려의 시각과 달리 오픈 초부터 높은 매출을 일으키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향후 MD개편은 희소가치가 있는 유명 브랜드를 대형 크기로 입점시킨다는 것을 기본 정책으로 정하고 이달 4월에는 ‘오니츠카타이거’ 프리미엄 매장이 비교적 큰 규모로 입점해 프리미엄 라벨 상품을 메인으로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04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외국인 단체 관광객’ 전년比 3배↑

현대백화점(대표 정지선 정지영)의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에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공항과 인접해 이동이 편리한 데다 외국인 관광객이 선호하는 다양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고,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특화 서비스도 선보이고 있어서다.

특히, 이달 4월부터는 외국인 관광객에 제공하던 전용 바우처를 한단계 업그레이드해 더욱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쇼핑 만족도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평균 30%대를 기록하던 외국인 관광객 매출 신장률이 올해 들어 60%대로 2배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05 에이블리 ‘오늘출발’ 거래액 급증…4개월 만에 55% 증가

에이블리코퍼레이션(대표 강석훈)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가 쇼핑몰
‘오늘출발’ 거래액이 급증했다.

에이블리 오늘출발은 주문 당일 배송 출발을 보장하는 서비스로, 지난해 10월 빠른 배송 서비스 개편을 통해 신 규 도입했다. 쇼핑몰, 브랜드 등 입점 마켓 배송 방식과 에이블리가 자체 풀필먼트 센터를 통해 직접 배송하는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난 2월, 쇼핑몰 직접 배송 방식을 통해 판매된 오늘출발 상품 거래액은 배송 서비스 개편 시점 대비 약 4개월 만에 55% 증가했으며, 주문 수와 주문 고객 수는 각각 50%씩 늘었다. 2030 인기 쇼핑몰 ‘니어웨어’와 ‘베이델리’는 오늘출발을 통해서만 월 억대 거래액을 기록했다.

06 번개장터, 월 거래상품 100만 건 돌파…안전결제 효과 주효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공동대표 강승현·최재화)가 서비스 론칭 이후 최다 거래 건수를 돌파했다. 올해 2월 기준 번개장터의 전체 월 거래상품은 100만 건, 월 거래액은 900억 원을 넘어섰다. 번개장터는 지난해 8월 전면 도입한 안전거래 정책의 안전성과 편의성이 거래 활성화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도입 직전 달인 작년 7월과 올해 2월을 비교했을 때 번개장터의 개인간 거래(C2C) 건수는 299%, 거래액은 116% 증가했다. 전체 구매자 수는 2월 기준 전년 7월 대비 138% 증가했으며, 지난해 2월 번개장터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680만명을 기록했다.

07 지그재그, 이너웨어 세대교체 포문…거래액, 스토어 수 급증

카카오스타일(Kakao Style, 대표 서정훈)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이너웨어 상품 카테고리 거래액이 매년 급성장 중이다. 지난해 지그재그의 이너웨어 상품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56%, 2022년과 비교했을 때는 무려 3배(173%) 가까이 치솟았다. 스토어 수 역시 2년 전 대비 약 2배 늘어나 ‘베리시’, ‘울랄라파자마’ 등 170여 개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지그재그 이너웨어 카테고리의 성장은 기존 오프라인 중심의 이너웨어 시장을 온라인까지 넓혔다는 데 의미가 있다. 지그재그의 탄탄한 고객층 역시 성장의 토대가 됐다. 지난
1월 기준 지그재그의 평균 DAU(일 활성 사용자 수)를 살펴보면 고객의 82%가 구매 이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08 맘스터치, 상반기 도쿄 하라주쿠에 300석 대규모 매장 연다

맘스터치앤컴퍼니(대표 김동전)의 토종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가 올해 하반기 도쿄 하라주쿠 내 핵심상권에 초대형 매장 ’하라주쿠 맘스터치’를 오픈했다.

하라주쿠 맘스터치 작년 4월 문을 연 직영 1호점 ‘시부야 맘스터치’에 이은 현지 직영 2호점으로, 국내외 모든 맘스터치 매장을 포함해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매장은 하라주쿠 역 인근 최대 번화가인 다케시타 거리에 550㎡(166평), 약 300석의 대규모로 꾸며진다. 위치는 집과 패션 등 도쿄에서 트렌디한 지역으로 꼽히는 하라주쿠에서도 현지 MZ 세대와 외국인 관광객들이 몰려 유동 인구가 많은 다케시타 거리 핵심상권이다.

09 롯데홈쇼핑, K뷰티 브랜드 단독 론칭…‘상품 경쟁력 강화’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엘비비(LBB)’, ‘그라운드플랜’ 등 글로벌 K뷰티 브랜드를 단독 론칭해 상품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부터 패션, 뷰티 등 고이익 상품 판매 확대를 통한 수익성 개선에 집중해왔다.

특히 대표적인 고마진 상품인 뷰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신상품을 전년 대비 70% 이상
확대하고, 스타 쇼호스트인 동지현 씨를 앞세운 뷰티 전문 프로그램 ‘동지현의 뷰티컬렉션’을 선보이는 등 시도해왔다.

지난해 4월에는 미국 아마존 선크림 1위 K뷰티 브랜드 ‘조선미녀’를 업계 최초로 선보여
방송 25분 만에 4천 세트가 완판되기도 했다. 또한 뷰티 상품 편성을 지난해 월평균 대비 20% 이상 확대하고, 신상품 론칭 규모도 2배 늘리는 등 업계 뷰티 트렌드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10 뷰티 플랫폼 화해, 작년 매출 824억원…5년간 연성장률 43%

뷰티 플랫폼 화해를 운영하는 버드뷰(각자대표 이웅, 김경일)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비 60% 증가한 824억원을 기록하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화해는 2024년 2분기 세금·이자·감가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기준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한데 이어 4분기에도 전년 대비 122% 증가하며 에비타 흑자를 기록했다. 5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43.6%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광고, 커머스, 브랜드 사업 부문이 모두 성장하며 매출을 견인했다. 지난해 말 기준 화해의 브랜드 파트너사는 총 2235개로, 최근 5년간 연평균 31% 성장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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