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와 JW 앤더슨은 지난 2017년 F/W 시즌, 2018년 S/S 시즌 두 번의 성공적인 협업에 이어는 8일 세번째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출시한다.
‘2019 S/S 유니클로 and JW 앤더슨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은 박물관이나 갤러리에서 전시를 감상하는 밀레니얼 세대로부터 영감을 받았다. 예술을 사랑하고 사색을 즐기는 지적인 유스(youth)에 대한 애정을 담아 영국 고유의 헤리티지를 유스 컬처 감성으로 재해석했으며, 아우터부터 팬츠, 셔츠, 스트라이프 티셔츠, 원피스, 버킷햇, 더플백, 스카프까지 다양한 상품들로 구성되었다.
여성용 리버서블 트렌치 코트
봄 시즌 필수 아이템인 트렌치 코트를 JW 앤더슨을 상징하는 체크 패턴과 단색 두 가지 스타일로 즐길 수 있는 리버서블 디자인으로 실용성과 스타일을 더했다. JW앤더슨 런웨이에서 선보였던 페이즐리 패턴을 새롭게 해석한 디자인으로, 봄의 화사함과 경쾌함을 강조했다.
또한 스트리트 무드를 대표하는 패션 아이템인 블루종을 JW 앤더슨을 상징하는 체크 패턴과 단색 두 가지 리버서블 디자인으로 선보이며, 포케터블 파카 또한 경쾌한 컬러에 가볍고 기능성을 갖춘 자켓으로 트래블백에 넣어 휴대가 가능하도록 해 기대감이 높다. 캐주얼룩을 상징하는 아이템인 스웨트와 티셔츠는 스트라이프 패턴으로 디테일을 더해 큰 호응이 예상된다. 밀레니얼 세대의 중요한 특징 중 하나인 젠더 뉴트럴 트렌드를 반영해 남녀 모두 즐길 수 있는 디자인으로, 일부 상품은 리버서블로 양면으로 활용 가능하다.
‘라이프웨어’를 지향하는 유니클로의 차별화되는 콜라보레이션 전략
‘유니클로 and JW 앤더슨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이 성공을 거둔 가장 중요한 이유는 JW 앤더슨이 선보이는 영국 고유의 감성과 모던하면서도 위트 있는 디자인 그리고 뛰어난 소재와 실용성으로 편안함을 선사하는 유니클로 ‘라이프웨어(LifeWear)’ 철학이 만나 시너지를 발휘했기 때문이다.
유니클로는 뛰어난 품질과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하는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대에 선보이는 것을 매우 중요한 목표로 삼고 있으며, 콜라보레이션 파트너를 선정할 때에도 이러한 가치관을 공유하는 크리에이터인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또한 디자이너의 감성을 반영한 디자인이면서도 옷을 입는 사람의 라이프스타일과 개성에 맞게 일상에서 웨어러블하게 입을 수 있는지를 중요하게 생각한 결과, 매 시즌 대중적인 사랑을 받는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유니클로는 협업 대상을 선정할 때에도 입는 사람의 일상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유니클로의 ‘라이프웨어’ 컨셉을 실현할 수 있는지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세 번째 진행되는 ‘유니클로 and JW 앤더슨 콜라보레이션’도 JW 앤더슨의 시그니처 디자인과 유니클로가 만나 영국의 클래식함을 밀레니얼 감성으로 새롭게 해석했다는 점에서 대중적인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