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문유경이 특유의 유니크한 분위기와 다양한 콘셉트를 소화하는 표현력으로 뷰티, 패션 업계에서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뷰티 브랜드 ‘어뮤즈’와의 촬영을 비롯해 패션 브랜드 ‘aeae’, 플랫폼 ‘무신사’ 등 다수의 기업, 브랜드들과 작업을 활발히 진행했다.
문유경은 모델이 되기 전, 동양화를 전공한 미대생이었다. 다섯 살 때부터 그림을 그려온 그는 어릴 때부터 해오던 일이라 ‘너무 당연하게 계속 해왔다’며 그림을 오래 그려온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자신에 대해 평소에는 내성적인 성격이지만, 무대에 올라 자기를 표현하는 것을 좋아했던 학생이었다고 말했다. 이러한 성향은 자연스럽게 연기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고, 그는 중고등학교 시절 연극동아리에서 활동해왔다.

대학교 진학을 앞둔 시기에는 미대와 연기 중 어느 쪽을 택할지 고민하는 시간도 있었지만, 오래 해온 미술에 대해 ‘자신만의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욕심으로 진학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후에도 모델과 연기에 대한 끈을 놓지 않던 그는 학업과 모델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경험을 쌓아나갔다.
문유경은 대학교 졸업 후 본격적인 모델 활동을 펼쳐나갔다. 다만 누군가의 선택을 받아야 지속할 수 있는 일의 특성상, 좋아하는 일을 계속할 수 있을지 스스로도 확신이 서지 않던 시기가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을 알리기 위해 수많은 곳에 지원하며 커리어를 쌓아갔고, 그 노력은 여러 작업으로 이어졌다.

문유경은 모델로서 브랜드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이해하고 몰입해 표현하는 것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삼고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진심으로 느끼고 표현하지 못했을 때는 자책하기도 하지만, 온전히 몰입하는 것을 늘 중요하게 여기고 있어요”라고 설명했다. 이어 “진심으로 느끼고 표현할 때 큰 만족을 느껴요. 그렇게 저 자신을 깼을 때 성장했다고 느끼기 때문이에요”라고 덧붙였다.
그는 일과 삶에서도 ‘자연스러움’을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고 강조했다. 실제 현장에서도 그는 동료들에게 ‘작업에 진심이고 솔직하다’는 이야기를 가장 많이 듣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러한 주변 반응을 통해 더욱 이 일이 자신의 일이라는 확신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최근 기억에 남는 작업으로는 뷰티 브랜드 어뮤즈와의 첫 촬영을 꼽았다. 경력이 많지 않으면 뷰티 모델로 기회를 얻기 쉽지 않은 게 일반적이지만, 그는 다른 촬영 현장에서 우연히 어뮤즈 관계자의 눈에 띄었고, 그 인연이 작업으로 이어졌다며 감사함을 표현했다.
문유경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국내를 넘어 해외로도 활동 영역을 넓히고 싶다”며 “진정성 있게 나아가며 오래 기억되는 모델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렇듯 특유의 분위기로 뷰티와 패션을 넘나들며 자신만의 영역을 키워가고 있는 문유경의 다음 행보에 시선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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