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저너리(대표 박인준 조성빈)의 컨템포러리 브랜드 애프터프레이(AFTER PRAY)가 지난 10월 1일 서울 광진구 파이팩토리 스튜디오에서 2025 FW 컬렉션 런웨이 쇼를 성황리에 마쳤다.
초청 인원만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애프터프레이의 2025 FW 컬렉션을 가장 먼저 공개하는 특별한 자리였다.새 시즌 컬렉션은 도심을 벗어난 삶을 탐험하는 이들의 옷차림을 현대적이고 대담하게 재해석하는 과정에서 출발했다. 이를 담아낸 런웨이 쇼장은 서울의 중심에서 ‘도심 밖 풍경’을 연상시키는 역설적인 공간으로 꾸며졌다. 저녁에 열린 쇼는 현대적인 무대 위에서 펼쳐졌지만, 도시의 소음을 잠시 잊게 하며 자유와 낭만의 순간을 선사했다.
런웨이는 박인준·조성빈 대표가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으며 마무리됐고, 이어진 프레젠테이션에서는 패션업계 관계자와 인플루언서들이 컬렉션을 직접 보고 만지며 애프터프레이 특유의 세련된 감각을 체험했다.
한편, 애프터프레이는 2018년 설립된 컨템포러리 브랜드로, 청년 문화와 현대 문학·예술에서 영감을 받은 레디 투 웨어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달에는 서울 성수동에 첫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며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