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석 작가의 개인전이 고려대 안산병원 본관 2층 아트 갤러리에서 열린다. 고려대 안산병원이 개원 40주년을 맞이해 마련한 특별 초대전인 이번 전시 주제는 ‘Containing 2025’으로 오는 10월 30일까지 진행된다.
‘containing’은 그냥 ‘담는 것’이 아니라 ‘흩어지는 것을 붙잡아 담는다’는 뜻이다. 그 뒤에 있는 숫자는 작품완성의 월, 일, 연도를 나타낸다. 순간의 기쁨과 슬픔, 그 기억들을 모아 이번 작품에 담아내고자 했다.
김재석 작가는 홍익대 미술대학원 회화과를 나와 뉴욕 아고라 갤러리 대표작가를 거쳐 한가람 미술관, 한전 아트센터 등에서 전시를 통해 작품을 알려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