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가 아티스트 지드래곤(GD G-DRAGON)과 협업하여 디자인한 신규 카드 3종을 공개했다. 하나카드는 이 신규 카드 홍보를 위해 서울 성수동에서 팝업 행사 ‘인사이드 자이언트 드림(Inside Giant Dream)’을 진행한다.
이 팝업 행사는 11월 10일 미디어 관계자들을 위한 프레스데이 형태로 먼저 오픈됐고, 11일부터는 일반인(퍼블릭) 관람객을 대상으로 본격 개방된다. 이번에 출시된 신규 카드 라인업은 총 3종으로 구성됐다. 상품은 체크카드 1종과 신용카드 2종이다. 신용카드는 연회비 15만 원짜리 상품과 연회비 100만 원짜리 상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신규 카드들의 정식 명칭은 ‘지드래곤 세트 바이 트래블로그’, ‘지드래곤 바이 제이드’, 그리고 연회비 100만 원짜리 상품인 ‘지드래곤 센텀 바이 제이드’다. 특히 ‘지드래곤 센텀 바이 제이드’는 비자(VISA) 브랜드로 발급할 경우 비자의 최상위 ‘인피니트’ 등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 3종의 카드는 지드래곤이 디자인을 위해 직접 그림을 그려서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디자인 요소 중 하나인 데이지 꽃 역시 지드래곤이 직접 카드에 그린 그림을 활용한 것이다.
이번 팝업 행사의 주체는 정확히 하나카드와 비자 카드이고, 하나 금융 지주와 지드래곤의 소속사 측이 함께 협력에 참여했다. 지드래곤은 현재 하나 금융 지주의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협업 과정에서 아티스트는 카드 3종과 팝업을 위한 진행 사항 등에 대해 매우 꼼꼼하고 디테일하게 참여했다. 팝업 공간 내에 데이지 꽃 하나를 배치하는 것, 그리고 홍보 문구를 넣는 것까지 전부 아티스트 측의 최종 확인을 거쳐 진행된 것이다.
성수 팝업은 일반 관람객은 팝업 행사장 내에서 11일 오전 11시부터 신규 카드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미디어 데이였던 10일에는 신청을 받지 않았다.
이번 팝업 행사는 이번 주 일요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일반인 관람은 별도의 예약 없이 현장 대기 방식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보여, 개방 첫날인 11일 오전부터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