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앤컴퍼니(대표 김동전)의 토종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가 오는 3월 1일부터 일부 메뉴 가격을 조정한다. 이번 가격 조정은 지난 2024년 10월 이후 약 1년 5개월 만이다.
조정 대상은 단품 기준 총 43개 품목이며 평균 인상률은 2.8%다. 주요 인상 품목은 싸이패티류 버거 300원, ‘빅싸이순살’ 치킨 1,000원, 순살강정 100원, 탄산음료 300원 등이다. 이에 따라 대표 메뉴인 ‘싸이버거’ 단품은 4,900원에서 5,200원으로, ‘후라이드빅싸이순살’은 11,900원에서 12,900원으로 각각 상향한다. 반면 닭가슴살·불고기·비프패티류 버거와 뼈치킨, 감자튀김 등 55개 품목은 기존 가격을 유지해 인상 폭을 최소화했다.
맘스터치는 그동안 원부재료비 상승 등 가격 인상 요인에도 불구하고 가맹점과 고객의 부담을 고려해 인상을 방어해 왔다. 실제 지난해 브라질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여파로 계육 가격이 15% 이상 급등했을 당시에도 가격을 동결했다. 또한 지난해 하반기부터 현재까지 8개월간 계육 및 주요 원부재료 원가 인상분 총 96억 원을 가맹본부가 전액 부담해 왔다.
가맹점과의 상생 기조도 강화한다. 맘스터치는 셰프 협업 비용을 본사가 100% 부담하고 있으며, 올해 4월까지 가맹점 매출 제고를 위해 비프버거 그리들 등 설비 무상 지원에 20억 원을 투자한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브랜드의 가성비 기조 수성을 위해 지난해 가격인상 요인에도 판매가 인상을 진행하지 않는 등 가격인상 방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으나, 지난 1년 5개월 간 누적된 원재료비 및 물류비 상승과 고환율 기조를 비롯해, 인건비 등 매장 운영 전반에 소요되는 제반 비용이 전방위적으로 오름에 따라, 가맹점주들의 지속적인 가격 조정 요청이 있었다”며,
“가맹점의 수익 보전 지원 및 실질적인 수익성 개선을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었으나 인상 품목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인상 폭과 대상 품목에 대해 복수의 가맹점주협의회와 충분한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맘스터치를 사랑해주시는 고객들에게 보다 우수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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