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압구정동의 미식 랜드마크 한화갤러리아(대표 김영훈)의 ‘고메이494’가 대대적인 식음료(F&B) 라인업 개편을 통해 백화점 식품관의 격을 한 단계 높인다. 갤러리아백화점은 4월부터 두 달간 총 8개의 신규 디저트 및 외식 브랜드를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미식 콘텐츠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특히 입점 브랜드 중 절반이 넘는 5개 매장을 유통업계 최초로 유치하며 ‘오직 갤러리아에서만’ 맛볼 수 있는 차별화 전략을 분명히 했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글로벌 정통 디저트와 SNS 화제 맛집의 조화다. 4월 1일 문을 연 벨기에 초콜릿·와플 전문점 ‘넬리슨’을 시작으로, 5월에는 ‘파티세리계의 피카소’로 불리는 프랑스 하이엔드 디저트 ‘피에르 에르메 파리’가 국내 첫 정규 매장을 연다. 또한 CIA 출신 셰프의 멕시칸 푸드 ‘뱅인타코’, 예약 플랫폼 상위권을 휩쓴 양식당 ‘핌피’ 등 검증된 힙플레이스들이 백화점 안으로 들어오며 젊은 미식가들의 발길을 붙잡을 전망이다.

현장에서는 이번 라인업 구성에 대해 단순한 입점을 넘어선 ‘큐레이션의 승리’라는 평가가 나온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단순히 유명한 브랜드를 가져오는 것을 넘어, 벨기에 현지 제빵사와 한국 파인다이닝 셰프의 협업으로 탄생한 넬리슨처럼 독창적인 스토리를 가진 브랜드를 발굴하는 데 주력했다”며 콘텐츠 구성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실제로 안국동 핫플레이스로 꼽히는 넬리슨의 ‘멜로케이크’와 ‘리에주 와플’은 오픈 직후부터 방문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매장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갤러리아의 이러한 행보가 최근 백화점업계의 ‘식품관 전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포석이라고 분석한다. 명품관이라는 상징성에 걸맞게 타 유통 채널에서 볼 수 없는 독점 브랜드를 전면에 내세워 VIP 고객은 물론 트렌드에 민감한 MZ세대까지 동시에 흡수하겠다는 전략이다. 앞서 2~3월 오픈한 구움과자 전문점 ‘이스터서울’과 소금빵 브랜드 ‘파미에소’ 역시 이러한 프리미엄 디저트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업계 최초로 시도하는 브랜드와 온라인상에서 열광적인 지지를 받는 맛집을 한곳에 모아 고메이494만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완성했다”며 “앞으로도 단순한 식사를 넘어 고객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새로운 미식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안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감각적인 브랜드 배치와 글로벌 미식 트렌드를 반영한 이번 개편에 관련 업계와 미식가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SSF샵-로고[1]](https://tnnews.co.kr/wp-content/uploads/2025/08/SSF샵-로고1-300x58.png)

![네이버볼로그[1]](https://tnnews.co.kr/wp-content/uploads/2025/08/네이버볼로그1-300x133.jpe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