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에서는 K뷰티의 글로벌 호조세 속에서 화장품 원료 및 제조(ODM) 기업들의 질적 성장이 본격화됐다고 분석한다. 단순 납품을 넘어 자체 브랜드를 육성하고 해외 신흥국 거점을 확보해 체질을 개선하는 흐름이 뚜렷하다. 이러한 시장 환경 속에서 선진뷰티사이언스(대표 이성호)는 자체 화장품 라인업 강화와 글로벌 다각화에 과감한 투자를 단행하며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올해 1분기 실적은 선제적 비용 집행 속에서도 안정적인 외형 성장을 보여줬다. 선진뷰티사이언스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상승한 227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5억 원으로 직전 분기(-4억 원) 대비 흑자 전환했으나,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ODM 고정비 증가 및 글로벌 마케팅 투자의 영향으로 다소 감소했다. 별도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02억 원과 9억 원을 거둬들여 안정적인 펀더멘털을 유지했다.
시장에서는 선진뷰티사이언스가 상반기에 단행한 비용 집행을 장기적 수익 다변화를 위한 포석으로 풀이한다. 자체 뷰티 브랜드 ‘아이레시피’의 글로벌 인지도 강화를 위해 아이돌 그룹 엔믹스의 지우를 앰버서더로 발탁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하는 중이다. 이와 함께 동남아시아 시장의 핵심 거점인 인도네시아에 신규 법인 설립을 추진, 자외선 차단 소재와 마이크로비드 등 고기능성 화장품 소재 공급 규모를 넓힌다.
글로벌 일반의약품(OTC) 화장품 경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일정 조정도 병행한다. 당초 1분기로 예정됐던 신규 OTC OEM·ODM 초도 물량 공급은 고객사와의 긴밀한 출시 일정 조율을 거쳐 하반기로 변경했다. 최적의 론칭 타이밍을 확보해 주요 시장에서의 제품 파급력과 시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전문가들은 대규모 브랜드 마케팅 및 고정비 투자가 집중된 상반기를 지나,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이익 창출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본다. 인도네시아 현지 고객사 대응력이 강화되고 연기됐던 OTC 물량이 매출에 반영되면 수익 구조가 정상화된다는 시각이다. 선진뷰티사이언스 관계자는 “상반기 전략적 투자 국면을 거쳐 하반기부터는 비용 구조 안정화와 동남아 소재 실적이 더해져 연간 실적 개선세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SSF샵-로고[1]](https://tnnews.co.kr/wp-content/uploads/2025/08/SSF샵-로고1.png)


![네이버볼로그[1]](https://tnnews.co.kr/wp-content/uploads/2025/08/네이버볼로그1-300x133.jpe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