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제화 업계는 단순한 패션 소품을 넘어 일상적인 실용성과 독창적인 미감을 함께 요구하는 소비 흐름이 선명하다. 특히 일상 속에서 편안하게 착용하면서도 개인의 스타일을 고스란히 드러낼 수 있는 캐주얼 컨템포러리 슈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는 추세다. 유통업계에서는 인플루언서의 고유한 감성과 브랜드 자체의 기술적 강점을 영리하게 결합한 협업 모델이 정체된 시장의 새로운 돌파구로 부상했다고 분석한다.
소비자들은 이제 단순한 유명세를 넘어 제품의 본질적인 완성도와 데일리 활용성을 꼼꼼히 따져 구매를 결정한다. 이러한 행동 변화는 트렌디한 디자인 요소와 장시간 착용해도 무리가 없는 기능성이 완벽히 조화를 이룰 때 비로소 지갑을 여는 소비 경향으로 이어진다.

씨씨씨컴퍼니(대표 문지우)가 전개하는 슈즈 브랜드 야세(YASE)는 이러한 패션 트렌드에 발맞춰 제품군 다각화를 시도한다. 기존 스니커즈 중심의 후속 라인에만 머무르지 않고, 메리제인 카테고리를 과감하게 추가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브랜드 측은 자체 ‘스텝웨어(STEPWEAR)’ 철학 아래 약 300g의 경량화 설계와 3중 구조 아웃솔을 도입해 안정적인 보행 환경을 선사한다. 인플루언서 ‘송이송이’의 빈티지 아웃도어 무드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이번 신제품 역시 뛰어난 착화감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러한 다변화 전략은 성과로 증명됐다. 이번 2차 컬래버레이션 라인업은 발매 직후 3분 기준으로 매출 1억 원을 돌파한 뒤, 최종 하루 4억 달성이라는 성과를 기록했다. 초도 준비 수량이 소진되자 긴급 배정한 리오더 물량까지 곧바로 전량 완판됐다.
시장에서는 1차 협업을 통해 다져진 신뢰도가 제품 다변화 기획과 시너지를 내며 실질적인 구매 전환을 이끌어냈다고 평가한다. 현재 공식 온라인몰을 비롯한 유통 채널에는 품절된 메인 제품 외에 다른 색상과 추가 규격을 요구하는 소비자 문의가 지속적으로 인입되는 상태다. 전문가들은 야세가 향후 다양한 창작자들과의 파트너십을 다각화하고 기능성 중심의 정체성을 한층 구체화하면서 국내 슈즈 무대에서 독자적인 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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