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Daily NewsFashion한국패션협회, 이슈 컨퍼런스 조기 마감 흥행… '비개발자도 AI 툴 직접 만든다'

한국패션협회, 이슈 컨퍼런스 조기 마감 흥행… ‘비개발자도 AI 툴 직접 만든다’

매회 좌석 조기 마감에 대기자까지... 협회의 기획력과 전문 강사진이 만든 결과

한국패션협회(회장 성래은)가 지난 29일 동대문 DDP패션몰 5층 패션허브에서 ‘2026년 이슈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비개발자를 위한 패션 실무 AI 활용 기반 만들기’를 주제로, 코딩 지식이 없는 실무자도 AI를 활용해 업무 툴을 직접 만들어보는 실습 중심으로 3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날 강연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됐으며, 신청 기간 중 참가 신청이 몰려 좌석이 조기 마감됐다. 진행을 맡은 박영수 한국패션협회 상무는 인사말을 통해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많은 신청자가 몰렸고 준비된 좌석이 일찍 마감됐다고 밝혔다. 다만 일부 신청자가 당일 통보 없이 불참해 대기 중이던 다른 참가자들이 기회를 놓친 점에 아쉬움을 표하며, 향후 참석이 어려울 경우 대기자들을 위해 사전에 연락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한국패션협회 이슈 컨퍼런스는 2년 전부터 이어져 온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6월부터 시작해 매 회 자리가 모자랄 정도로 참석자가 몰리는 등 꾸준히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패션협회 이슈 컨퍼런스
최석근 넥스트패션랩 대표가 29일 ‘비개발자도 AI 툴 직접 만든다’라는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

비개발자도 AI로 업무 자동화… 실습 중심 강연
29일 이번 강연은 넥스트패션랩 최석근 대표가 맡았다. 최 대표는 패션 대기업에서 영업, 기획, 마케팅, 구매, 브랜드 매니지먼트 등 다양한 직무를 거쳤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부문에서 7~8년간 팀을 이끈 경력을 가진 패션비즈니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컨설턴트다.

강연은 ‘디지로그(Digilog)’, 즉 디지털 기반과 아날로그 정서가 융합하는 시대정신을 핵심 메시지로 시작했다. 이어 ‘바이브 코딩(Vibe Coding)’의 개념과 4단계 프로세스(프롬프트 작성, AI의 코드 생성, 실시간 확인 및 수정, 배포)를 설명하고, ChatGPT·Gemini·Claude 등 주요 AI 모델의 특징을 비교했다.

한국패션협회 이슈 컨퍼런스
한국패션협회가 지난 7월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트렌드페어 ‘K-패션 커넥트’에서 패션AI얼라이언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열린 이슈 컨퍼런스 ‘FASHION AI CASE STUDY 세미나’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 큰 호응을 얻었다.

이론 설명 이후에는 참석자들이 Google Gemini 캔버스로 앱 프로토타입을 직접 만들어보는 실습과, 약 45분간 각자의 업무에 필요한 툴을 제작해보는 실습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마진 계산, 발주량 관리, 리뷰 데이터 분석 등 실제 업무에 쓰일 법한 툴을 만들고 Netlify 등을 통해 배포한 뒤 결과물을 공유했다. 최 대표는 좋은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서는 제품 요구사항 문서(PRD)를 통해 목적과 우선순위를 AI에 명확히 전달하는 ‘기획’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패션협회 이슈 컨퍼런스
한국패션협회가 2025년에 진행한 ‘실무를 위한 AI 콘텐츠 생성 세미나(사진)’을 포함해 매회 진행하는 이슈 컨퍼런스 세미나가 자리가 모자랄 정도로 참석자가 몰리는 등 큰 호응세를 이어가고 있다.

트렌드페어부터 손익관리 강연까지… 매번 이어지는 만석 행렬
이와 같이 이슈컨펀런스의 흥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한국패션협회가 새롭게 변화한 트렌드페어 ‘K-패션 커넥트’에서 협회의 패션AI얼라이언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한 특별 이슈 컨퍼런스 ‘FASHION AI CASE STUDY 세미나’ 역시 많은 사람들이 몰려 만석을 이뤘다. 또한 그에 앞서 열린 이동현 FCL KOREA 대표의 이슈 컨퍼런스 ‘상품기획, 브랜드 손익관리 실무 – 매출보다 중요한 것은 수익입니다’ 강연에도 많은 인원이 몰려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주제와 강사가 바뀔 때마다 자리가 모자랄 정도로 참석자가 몰리며 매회 성황을 이루고 있는 셈이다.

한국패션협회 이슈 컨퍼런스
박영수 한국패션협회 상무가 29일 열린 이슈컨퍼런스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슈 컨퍼런스가 회를 거듭할수록 좌석이 부족할 정도로 참석자가 몰리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배경으로 최신 트렌드를 읽는 시각과 최석근·이동현 대표처럼 전문성과 실무 능력을 갖춘 강사를 섭외하는 한국패션협회 관련부서의 뛰어난 기획력을 꼽는다. 비개발자의 눈높이에 맞춰 어려운 개념을 쉽게 풀어내고 실습까지 이어지는 커리큘럼 구성이 참석자들의 실질적인 만족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한국패션협회 이슈 컨퍼런스
29일 최석근 넥스트패션랩 대표가 진행한 ‘비개발자를 위한 패션 실무 AI 활용 기반 만들기’ 세미나 홍보 포스터.

실제로 한 참석자는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표하며 지인에게도 컨퍼런스 참가를 권하고 싶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박영수 상무는 이에 앞으로도 좋은 프로그램을 계속 만들어가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강연을 마친 최석근 대표는 참석자들과의 소통을 위해 만든 오픈채팅방에 개인 연락처를 남기며 강연 이후에도 궁금한 점이 있으면 언제든 질문해 달라고 당부했다.한국패션협회는 앞으로도 패션업계 실무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이슈 컨퍼런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RELATED ARTICLES

Popular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