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세대를 중심으로 일상속 건강 관리를 중시하는 ‘웰니스(Wellness)’ 트렌드가 고도화되면서 유통가 전반에 식문화 기반의 건강 루틴 마케팅이 급부상하고 있다. 단순한 보충제 섭취를 넘어 식습관 전반을 바르게 정립하려는 소비 요구가 커진 결과다. 이에 대응해 관련 플랫폼들은 온라인을 넘어 도심 주요 현장에서 고객 접점을 넓히는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CJ올리브영(대표 이선정)이 선보인 웰니스 큐레이팅 플랫폼 ‘올리브베러’는 이러한 소비자 행동 변화에 맞춰 이동형 팝업 스토어 ‘썸머 웰니스 스탑’을 기획했다. 오는 10일까지 열흘간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직장인과 젊은 층이 밀집한 강남, 상암 등 서울 핵심 상권을 ‘잘 먹기 응원 트럭’이 직접 순회하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도심 속 쉼터를 표방하며 ‘잘 먹는 것부터 시작하는 웰니스’라는 브랜드 철학을 직관적으로 전달한다는 구상이다.
현장 콘텐츠는 타깃층의 라이프스타일과 시간대별 동선을 세심하게 고려해 차별화했다. 출근 및 아침 시간대에는 ‘올더베러 아보카도 오일 스틱’을 제공해 가벼운 활력을 선사하고, 퇴근길 저녁 시간대에는 영양을 채울 수 있는 ‘마녀스프’를 증정하며 시간대 맞춤형 웰니스 루틴을 제시한다. 여기에 카니, 킹키, 또또 등 밝은 에너지를 가진 인플루언서들이 일일 아르바이트생으로 현장에 동참해 방문객들과의 심리적 거리감을 대폭 줄였다.
이번 이동형 팝업은 올리브베러가 오는 9월 30일까지 추진하는 연합 프로모션 ‘모두의 잘 먹기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올리브영은 온·오프라인을 잇는 입체적 옴니채널 경험을 통해 고객의 웰니스 진입 장벽을 낮추고 라이프스타일 큐레이터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시장에서는 뷰티 중심이던 올리브영이 웰니스 영역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2030세대의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포섭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웰니스 시장은 가치소비 패턴과 맞물려 생활 밀착형 큐레이션 경쟁으로 진화하는 양상”이라며 “도심 속 체험형 이벤트를 통한 고객 경험 축적이 브랜드 팬덤 확보와 장기적인 실적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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