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Daily NewsFashion롯데백화점, 잠실 라켓 성지 굳힌다…휠라 손잡고 최초 피클볼 코트 출격

롯데백화점, 잠실 라켓 성지 굳힌다…휠라 손잡고 최초 피클볼 코트 출격

월드몰 3층 테니스·피클볼 아우르는 230평 특화존 조성… 코치진 상주 및 292종 장비 큐레이션

최근 국내 라켓 스포츠 시장이 테니스를 넘어 북미발 신흥 종목인 ‘피클볼’로 급속히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 테니스, 탁구, 배드민턴의 장점을 결합해 진입 장벽이 낮고 활동량이 풍부한 특성 덕에 2030세대 동호인을 중심으로 폭발적인 수요가 창출되자, 대형 유통 채널들이 단순 용품 판매를 넘어 실내 정규 규격 코트를 이식한 ‘체험형 스포츠 생태계’ 선점에 맹렬히 달려드는 양상이다.

이러한 레저 트렌드 변화에 맞춰 롯데백화점(대표 정현석)이 기존 테니스 전문 매장(테니스메트로)과 신규 피클볼 구역을 일원화해 약 750㎡(230평) 규모의 초대형 ‘라켓스포츠 특화존’을 완성했다. 오는 10월 31일까지 10만 원, 20만 원, 30만 원 이상 구매자에게 에폭시 그립톡과 어패럴 세트, 대관권(선착순 50명)을 차등 지급하는 프로모션을 내걸고, 주중 4만 원 및 주말 5만 원의 네이버 코트 대관 시스템을 전격 가동하며 초기 체험 인구 흡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는 2026년 9월 18일 잠실 롯데월드몰 3층에 정식 오픈하는 전문 매장의 핵심은 고도화된 장비 큐레이션과 파트너십에 있다. 율라, 셀커크, 프린드 등 해외 유명 장비부터 의류까지 총 292종의 라인업을 구성했으며, 휠라코리아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공간의 전문성을 높였다. 특히 약 260㎡(80평) 단독 공간 내에 13.4m x 6.1m의 국제 정규 규격 코트를 직접 조성해 쇼핑과 플레이의 물리적 경계를 완전히 허물었다.

유통업계에서는 롯데백화점이 유통사 최초로 정규 코트와 더불어 영어 레슨, 원포인트 테크니컬 클래스 등 상주 코치진 인프라를 동시에 도입한 점을 두고 오프라인 집객의 퀀텀점프를 이뤄냈다고 본다. 이번 론칭과 관련해 롯데백화점 스포츠 부문 현장 관계자는 “잠실 월드몰을 명실상부한 라켓 스포츠 체험형 성지로 안착시키기 위해 전용 크루 교류회 등 커뮤니티 연계 커리큘럼을 극한으로 끌어올렸다”며 차별화된 오프라인 콘텐츠 경쟁력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동호인 대상 오픈플레이 50% 할인 등 실질적 혜택을 동반한 이 같은 체험형 스포츠 리테일은 향후 백화점 상층부의 트래픽을 견인하는 강력한 앵커 테넌트로 작동할 전망이다. 단순한 상품 진열 공간을 벗어나 소비자에게 능동적이고 전문적인 액티비티 경험을 선사하려는 유통가의 선제적 체질 개선에 관련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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