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8월 1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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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뚫고 속 투자유치한, 인테리어 역경매 플랫폼 ‘하우스핏’

인테리어 역경매 플랫폼 ‘하우스핏’(㈜안가본길, 대표 김경준)이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4월 스타트업 전문 엑셀러레이터 ‘김기사랩’으로부터 시드투자를 받은 하우스핏은, 6개월만에 벤처기업 전문 투자기관인 라구나인베스트먼트로부터 후속 투자를 유치하였다.

김경준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신생 스타트업들의 투자유치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 더욱 의미 있는 성과라 생각한다. 하우스핏의 현재 서비스와 미래 가능성을 인정해 준 투자자에게 감사한다.”라고 밝혔다.

김경준 대표는, “이번 투자금으로 온라인으로 시공현장을 관리해주는 디지털 컨시어지 기술과 24시간 A/S상담 제공 및 분쟁을 사전에 방지해주는 자동 컨설팅 기술을 준비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19년 11월에 설립된 ‘하우스핏’은, 소비자와 업체를 수수료 없이 직접 연결해주는 인테리어 직거래 플랫폼이다. 핵심 서비스인 ‘역경매 인테리어’는 각 소비자가 원하는 인테리어 정보를 온라인상에 입력하면, 지역 내 업체들이 견적가를 실시간으로 제공하여 다양하게 견적을 비교하고 업체를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현재 전국 600여개 인테리어 업체가 회원으로 등록되어 있다. 또한, 지난 7월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 도배와 장판을 저렴한 가격으로 시공해 주는 ‘도배 장판 서비스’를 출시한 데 이어, 이번에는 욕실 직접시공 서비스도 출시하였다. 가장 기본적인 샤워형 욕실을 229만원에 시공해 준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의하면 서울 및 수도권 주택매매거래량이 지난 7월 6만7천호로 정점을 찍고 8월 3만8천호, 9월 3만3천호로 50% 이상 하락하고 있다. 또한, 30년이상 된 공공주택의 수는 수도권의 경우 2016년 약 36만호에서 2019년 약 70만호로 두 배 가까이 상승하고 있다.

향후 주택 거래 감소세가 지속된다면 노후주택 중심으로 도배, 장판, 욕실 등 부분공사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향후 마루, 주방 등 부분공사 상품들을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할 계획이다.”라고 회사는 밝혔다.

하우스핏 제작사인 안가본길은 인테리어 전문기업인 한샘 출신의 김경준 대표와 엔씨소프트 출신의 김영선 CSO, 김기한 CTO가 2019년 11월에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풍부한 관련업무 경험과 기술역량, 성장가능성을 인정받아 이번 투자를 유치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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