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8월 1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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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플래닛, ‘일하기 좋은 회사’ 방송국 부문 TOP10 선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취준생들의 취업이 한층 더 어려워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방송국에서 일하고 싶어하는 취업 준비생들은 더 어렵다는 얘기가 나온다.  이렇듯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방송사의 업계 불황이 지속됨에 따라 방송사 취업 지망생들은 더욱 애가 탄다. 하루 빨리 코로나19 사태가 안정화되길 바라며, 기업 정보 플랫폼 잡플래닛이 일하기 좋은 회사방송국 부문 TOP10을 선정했다. 
지난해 9월부터 올해 9월까지 1년 동안 전현직자가 남긴 총만족도 점수와 복지·급여, 승진 기회·가능성, 워라밸(업무와 삶의 균형), 사내문화, 경영진 평가 등을 모두 반영했으며, 10점 만점이다. 또한 리뷰 내용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리뷰가 일정 수 이상인 기업만을 대상으로 산정했다 
잡플래닛에 따르면, tvN, Mnet, OCN, 투니버스 등 다양한 케이블 채널을 가진 CJ ENM이 총 6.43점으로 일하기 좋은 방송국 1위에 올랐다. CJ ENM은 국내 최대의 콘텐츠 공급사답게 사내문화 3.3, 워라밸 3.22, 급여 및 복지 3.39점 등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친구에게 이 회사를 추천하겠느냐는 질문에 63%, 회사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서는 25%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하지만 역시나 업무 강도가 세기로 유명한 방송국이어서인지, 타 방송사에 비해 워라밸이 좋다는 평가도 나오지만, 장점으로숙박실 샤워실 있어서 밤샘 걱정 없음이 언급됐다. 특히방송 업무 특성상 프로그램 진행 중일때는 워라밸 최악이라는 평이다. 한 직원은워라밸은 최악이지만 시설은 최고. 노비도 대감집 노비가 최고라고 답했다.

한국교육방송공사는 6.43점을 받아 종합 2위를 차지했다. EBS라는 이름으로 더 익숙한 한국교육방송공사는 워라밸 3.37, 사내문화 3.03점으로 워라밸과 사내문화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친구에게 이 회사를 추천하겠느냐는 질문에도 61%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다만 회사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서는 15%만 성장을 점쳤다 
업무 강도가 세기로 유명한 방송사들 사이에서 EBS는 시청률에 대한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고, 수평적인 사내 문화를 추구한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아무래도 교육과 관련된 공익적 콘텐츠 제작을 주 업무로 하는 만큼, 시청률 경쟁에서 자유롭다는 점이 만족도를 높인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단점으로 가장 많이 언급된 키워드는계약직이었다. “정규직으로 다니면 최고지만 대부분이 계약직“, “계약직과 프리랜서들이 끌고가는 상황“, “파견직, 프리랜서가 많은데 정규직 전환 기회는…” 등의 아쉬움 섞인 리뷰가 적지 않았다.

개신교 선교 방송인 극동방송은 6.24점으로 종합 3위에 올랐다. 워라밸 부분에서 3.74점으로 10위권 방송사들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이 특징이다. 1956년 문을 연 극동방송은 지금도 선교 활동을 주 목적으로 하는데, 선교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개신교 방송인만큼 ‘기독교인들에게는 추천할 만한 직장’이라는 평가가 많다. 특히 각종 복지 제도가 좋고 다른 종교 방송국과 비교하면 연봉 수준도 높은 편이다.

하지만 기독교인이 아니라면 합류하기 힘들다는 리뷰도 언급됐다. 또 적은 인원으로 많은 일을 해야 한다는 점, 라디오 중심 플랫폼이고 한정된 청취자들을 대상으로 하다 보니 업무에 제한이 있다는 점 등이 개선 과제로 꼽혔다.
 
이어 CEO 지지율이 59%로 방송국 중 압도적으로 높은 JTBC6.24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SBS6.23점으로 5위, 한국방송공사(6.22), 문화방송(6.09), YTN(5.95) 등의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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