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맛연구중심 샘표(대표 박진선)가 독일 쾰른에서 10월 4일~8일(현지시각) 열린 세계적 식품 박람회 ‘아누가(Anuga) 2025’에서 콩 발효의 깊은 감칠맛으로 글로벌 식품업계 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아누가’는 세계 식품업계에서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행사로, 올해는 110개 국 8000여 개 기업이 참가했다. K-컬처 열풍을 일으키며 글로벌 트렌드를 주도하는 한국이 처음 주빈국으로 선정돼 화제를 모은 가운데, 샘표는 ‘No.1 Korean Sauce & Gochujang Manufacturer’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였다. 요리에센스 연두, 유기농 고추장, 완두간장, 김치앳홈(Kimchi@Home) 등 ‘K-푸드의 소울’이라고 할 콩 발효의 깊은 감칠맛이 담긴 K-소스를 전면에 내세워 눈길을 끌었다.
특히 요리에센스 연두는 일찌감치 ‘아누가 2025’ 혁신제품으로 선정돼 K-푸드의 혁신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대표하는 제품으로 주목받았다.
전통 한식 간장을...
생활문화기업 LF(대표 오규식 김상균)가 수입판매하는 영국 헤리티지 브랜드 ‘바버(Barbour)’가 브랜드의 기원이자 헤리티지인 ‘타탄(Tartan) 체크’를 아시아 로컬 문화와 결합한 글로벌 캠페인을 공개했다.
바버는 창립 초기부터 모든 제품에 고유의 타탄 체크를 안감과 디테일에 적용해 왔으며, 이번 글로벌 캠페인을 통해 ‘타탄’을 브랜드 정체성의 중심으로 재정립했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 일본, 중국 3인의 크리에이터와 함께 브랜드의 오랜 ‘타탄’ 헤리티지를 탐구하는 영상 콘텐츠 시리즈로 구성되며, 각 크리에이터는 바버 타탄 패턴을 자신만의 분야와 연결해 재해석한다. 한국의 셰프 ‘오스틴 강’은 한식, 일본의 분재 프로듀서 ‘고지마 텟페이’는 분재, 중국의 티하우스 설립자 ‘에반 정’은 차 문화를 통해 바버 타탄을 현대적 시각으로 풀어낸다.
타탄 체크는 스코틀랜드 씨족에서 유래한 전통 격자 무늬로, 바버는 1894년 창립 당시부터 코트 안감에 타탄 패턴을 적용했다. 1990년대 초반, 바버 창립자 ‘존 바버’의 5대손 ‘헬렌 바버’가 브랜드 만의 독점 타탄이 없다는 사실에서 착안해, 풍부하고 생생한 색감의 브랜드 전용 타탄 체크를 완성했다. 바버는 현재까지 시즌 별 컬러와 팔레트를 탐구하면서도 브랜드 고유의 뿌리에 충실한 디자인을 유지하고 있다.
9일 공개된 영상 캠페인은, 세대를 이어온 바버의 타탄 헤리티지가 어떻게 보존과 혁신의 균형 속에서 발전해 왔으며 다양한 로컬 문화 속에서 어떤 의미를 지니는 지 집중 조명했다.
한국의 셰프 ‘오스틴 강’은 “한국계 미국인 셰프로서 한식과 전통적 재료를 현대적 다이닝으로 재해석하며 바버의 ‘타탄’처럼 나만의 문화적 패턴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LF 관계자는 “바버의 ‘타탄 체크’는 단순한 패턴을 넘어 브랜드 정체성을 상징하는 고유한 유산으로 자리 잡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타탄을 세대와 문화를 잇는 상징으로 강화함과 동시에, 앞으로도 글로벌 무대에서 핵심 헤리티지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버는 이번 글로벌 캠페인 론칭과 함께 10월 16일부터 11월 5일까지 압구정 라움이스트 1층에서 팝업 전시를 개최한다. 현장에서는 바버 타탄의 역사와 스토리를 소개하고 고객 참여형 이벤트도 풍성하게 마련될 예정이다.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KREAM, 대표 김창욱)이 2025 FW 주요 트렌드로 바람막이·패딩 등 ‘얼리버드 아우터’를 주요하게 꼽았다.
크림이 9월 발표한 패션 트렌드 리포트 ‘크것이 알고싶다(크알 리포트)’에 따르면, 9월 초 바람막이·경량패딩 등 가벼운 아우터의 거래량이 증가한 데 이어, 9월 중순부터는 패딩 등 헤비 아우터 거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가 갈수록 봄·가을이 짧아지면서 아우터 수요가 예년보다 점차 앞당겨지는 영향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9월 2주차를 기준으로 최고 기온이 30도 이하로 떨어지자마자 크림 내 바람막이 일 거래 데이터가 하루 만에 2배 가까이 증가했다. ‘몽벨 윈드 블라스트 후드 자켓 블랙’은 3일 동안 저장수가 281% 상승했고, ‘스투시 비치 쉘 가먼트 다이드 블루’는 발매가 대비 41% 향상된 프리미엄 가격을 기록한바 있다.
또한, 러닝·등산 등 아웃도어 의상을 일상에서도 착용하는 ‘고프코어’ 트렌드가 지속되며 경량패딩의 인기가 상승한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발매 직후 품절 대란을 일으킨 노스페이스의 ‘벤투스 온 자켓 블랙’은 저장수가 하루 만에 953배 증가했으며, 최근 패션 전반을 강타한 ‘실버 트렌드’에 맞춰 노스페이스 벤투스 자켓의 실버 컬러는 발매가 대비 최고 270% 향상된 프리미엄 가격으로 거래되기도 했다.
바람막이와 경량패딩은 일교차가 큰 간절기에 활용도가 높아, 본격적인 겨울 아우터 장만에 앞서 라이트 아우터를 먼저 준비하는 소비자가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
9월 중순 이후 부터는 9월 초부터 2주간 기간과 비교해 헤비 아우터의 인기가 상승했다. 고급 아웃도어 브랜드 아크테릭스의 ‘세륨 후디 블랙’의 거래량은 50%, ‘노스페이스 루타 다운 자켓 RDS 블랙’의 거래량은 400% 증가했다.
크림 관계자는 “최근 간절기가 짧아지면서 트렌치 코트나 일반 재킷 대신 활용도가 높은 바람막이나 경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