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머스포츠코리아(대표 김훈도)가 전개하는 마운틴 스포츠 브랜드 살로몬(Salomon)이 국내 시장에서 강력한 팬덤을 형성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단순한 아웃도어 브랜드를 넘어 ‘마운틴 스포츠’라는 차별화된 정체성을 확립한 살로몬은 신발 카테고리의 압도적인 인기를 바탕으로 의류 시장까지 성공적으로 장악하며 컨템포러리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살로몬의 향후 브랜드 전략은 ‘양적 팽창’이 아닌 ‘질적 성장’에 방점이 찍혀 있다. 우선 현재 살로몬은 약 60여 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며, 무분별하게 매장 수를 늘리기보다는 점당 매출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특히 업계에 따르면 살로몬은 당분간 신규 매장 오픈을 지양하고, 현재 운영 중인 매장의 매출과 수익성을 끌어올리는 데 모든 에너지를 집중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브랜드의 희소성을 유지하면서 수익성을 극대화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미 주요 거점 매장들의 실적은 폭발적이다.
가두 직영점인 성수점과 명동점은 월 매출 7억~8억 원대라는 기록적인 매출을 달성하고 있고, 신세계 강남점은 비교적 작은 크기의 매장에서 연간 약 50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또한 복합쇼핑몰인 타임스퀘어 매장은 월 3억 원 이상의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 중이며, 광주 신세계와 대구 신세계 등 지방권 주요 매장들 역시 동일 조닝 내에서 최상위권 수준의 매출을 보이고 있다.

XT-6부터 진도 팩까지… ‘신발’이 이끄는 브랜드 에너지
살로몬의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동력은 단연 독보적인 기술력과 디자인을 갖춘 신발 라인업이다. 기존의 스테디셀러인 ‘엑스티식스(XT-6)’는 물론이고, 최근 인기가 급상승한 ‘엑스티위스퍼(XT-WHISPER)’가 스타 제품으로서 브랜드 파워를 뒷받침하고 있다.
이외에도 러닝 환경에 최적화된 ‘에어로 글라이드(Aero Glide)’, ‘에어로 블레이즈(Aero Blaze)’, 그리고 강력한 기능을 갖춘 ‘제네시스(Genesis)’, ‘펄사(Pulsar)’ 등이 고객들의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다. 올해 트레일러닝화 가운데에서는 새로운 제품으로 선보인 울트라글라이드4(ULTRAGLIDE4), 제네시스(GENESIS) 등이 인기 상승 중에 있다.

특히 한국 시장만을 위한 로컬라이징 전략으로 선보인 ‘진도 팩(Jindo Pack)’은 살로몬의 영리한 기획력을 보여주는 사례다. 한국의 진돗개인 ‘황구와 백구’에서 영감을 얻은 컬러와 스타일을 담은 이 팩은 출시와 동시에 국내 소비자는 물론 한국을 방문한 외국 관광객들에게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살로몬 신발 특유의 강력한 접지력과 반발력은 기능적인 측면에서도 대체 불가능한 가치를 제공한다.
K-어패럴의 성공과 ‘마운틴 스포츠’로의 영토 확장
살로몬의 또 다른 성공 비결은 의류(어패럴) 라인의 약진이다. 글로벌 차원에서는 살로몬을 주로 신발 브랜드로 인식하는 것과 달리, 한국은 직접 기획하고 디자인한 의류 라인이 매우 강력하게 발달해 있다. 세련된 디자인과 감각적인 실루엣을 갖춘 한국형 살로몬 의류는 외국인들이 한국 관광 시 반드시 구매해야 할 ‘K-아웃도어’ 아이템으로 부상했으며, 글로벌 본사 차원에서도 한국의 의류 디자인을 해외로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할 만큼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하반기에 출시한 유니 크로스 인슐레이션 자켓과 엑스 휴즈 후디드 자켓 등은 조기 품절을 넘어 크림에서 높은 가격에 리셀이 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다. 올해 SS시즌에는 보나티 트레일 자켓, 모디세이 에어로 바람막이 등이 인기를 주도하고 있다.
살로몬은 이러한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약 1,85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견고한 수익 구조를 확립한데 이어 올해는 기존 매장 성장 극대화를 통해 2500억원이라는 매출 목표를 설정하고, 온·오프라인 유통망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당분간 오프라인 정식 매장 확대보다는 분더샵(Boontheshop), 비커(Beaker), 엠프티(Empty), 에잇디비젼(8Division) 등 하이 티어(High-tier) 편집숍 중심으로 제품을 선보여 프리미엄 이미지를 높이는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살로몬은 제주, 춘천, 동두천 등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트레일 러닝 대회를 주최하거나 후원하며 ‘마운틴 스포츠’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10월에는 무주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대회 파이널 무대와 연계된 대규모 마케팅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4월 17일, 서울 종로구 서촌에 전 세계
최초의 오픈한 ‘살로몬 트레일 런 서울(SALOMON TRAIL RUN SEOUL)’을 통해서는 트레일러닝 특화 매장에 맞게 마운틴 스포츠웨어 브랜드라는 브랜드 정체성을 더욱 강화하는 스페셜티 매장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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